21대 총선 안산단원갑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통일염원 새터민 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 임원진은 새터민으로서 한국 사회 정착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평소 본인들이 생각했던 새터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거침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회 한 관계자는 “사무직 분야의 한정된 일자리 수요와 새터민을 선호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여건상 새터민들이 구직 선택의 폭이 좁다”며 “새터민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산시 거주 새터민 540여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상당수 고령화가 진행된 새터민들을 위한 어울림 공간 확보, 새터민들의 의견을 모아 남북관계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 하는 등 새터민 정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새터민들의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새터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안산시민의 노래’를 재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그동안 사용해 온 ‘안산시민의 노래’의 작곡가인 김동진씨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사실을 확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바로 세우기의 하나로 사용을 중지했다. 이후 시민과 전문가, 관련 기관의 의견을 들어 지난해 12월 ‘안산시민의 노래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5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가결, 제정을 확정했다. 새로 제정된 ‘안산시민의 노래’는 작곡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과 수상을 통해 널리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은선 작곡가가 작사, 작곡했다. 시 측은 “새로 제정된 ‘안산시민의 노래’는 기존의 시가(市歌)의 틀을 벗어나 현대적이면서 음악적으로 차별성을 갖도록 중점을 뒀다”며, “안산의 자랑과 비전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시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 역사와 현재,
안산소방서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대비 화재 건수는 소폭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도 화재 발생 건수는 총 484건으로 이는 전년도 477건보다 1.4% 증가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6명(사망2, 부상24)으로 전년도(32명)보다 18.7%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58억여원으로 전년도(63억원)보다 7% 줄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 134건(27.7%), 산업 67건(13.8%), 생활 53건(10.9%), 차량 49건(10.1%), 판매업무 29건(5.9%),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273건, 전기적 요인 92건, 기계적 요인 67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담배꽁초(105건), 음식물 조리중(77건), 쓰레기 소각(30건), 화원 방치(29건), 용접·절단(12건), 가연물 근접 방치(12건), 불장난(5건), 임야 태우기(3건), 유류 취급 중(1건) 등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56.4%를 차지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월별로는 7월 55건(11.3%), 3월 52건(10.7%), 5월
4·15총선 안산단원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이영철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지역상인회 대표단을 만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각 지역상인회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 방안과 지역 경제 침체에 따른 경영난 등 고질적인 현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협력체계 구축, 마케팅 교육, 회의, 민원처리 등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회센터(가칭) 조성의 필요성과 원활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보증율과 이자율 문제 등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서해선 달미역 진출입로 문제와 다문화 특구 정비 및 자생력 강화 방안, 안산시 향토음식 상설 매장 마련, 스마트상점 및 백년가게 육성 등도 논의됐다.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나라’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생활력 제고 총선 공약’의 틀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경기남부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난 11일 안산 단원보건소 3층 단원문화실에서 도박중독 대상자 지원과 도박문제 예방 등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단원보건소장, 신철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김경훈 경기남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을 위한 지원에 뜻을 같이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도박문제 예방사업의 상호협력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연계 ▲상호 사업수행에 필요한 정보교류 및 자문지원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사항의 유기적인 업무지원에 나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경기남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손을 맞잡고 도박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도울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와 사례관리를 통해 안산시민들의 도박중독 문제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기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오는 20일 치러질 초대 민선 안산시체육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확정됐다. 11일 안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송길선 전 안산시검도회장, 배정완 변호사, 박영진 전 국제로타리3750 안산지역대표, 정용상 전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기호 순)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에 이어 기호 추첨을 마친 이들 후보는 11일부터 19일 자정까지 체육회 가맹단체장과 동 체육회장, 대의원 등으로 꾸려진 244명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송 후보는 “변화와 혁신의 가치로 체육인이 주인이 되고 사회적 통합과 화합으로 체육이 정치로부터 자유로우면서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된 민선 체육회를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배 후보는 “민선 체육회장 체제에서의 산적한 업무 해결을 위해서는 변호사로서의 경륜과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시 체육 발전을 이끌어 낼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여러 사회단체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단원갑 더불어민주당 김현 예비후보는 12일부터 온라인 시민제안 프로젝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 참여를 통해 민생체험현장 및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김 예비후보가 시민제안용 페이스북과 카카오 채널을 통해 주제를 제안하면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이다. 첫 번째 캠페인은 12~22일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어디를 방문하겠습니까‘를 주제로 시민들이 반월공단 출퇴근 체험 등 민생체험현장을 제안하면 김 예비후보가 20곳을 선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편‘, ’단원구민 정책토론 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화 이후에도 협소했던 시민들의 정치참여 공간이 광화문 1번가를 통해 100대 국정과제를 수립한 문재인 정부를 통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김현이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캠페인을 통해 그 열기를 이어 안
안산시는 11일 수입디저트 및 수입식품 전문회사인 굿앤베스트(goodnbest)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터키의 대표 수제 당과인 ‘터키쉬 딜라이트’ 93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소재한 굿앤베스트는 243년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스탄불 부티크 과자점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터키쉬 딜라이트를 최초로 만든 하즈베키르(1777년 설립)사와 독점 수입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호텔, 레스토랑 및 온라인 몰에서 다양한 종류의 터키쉬 딜라이트와 수제 캔디를 판매하고 있다. 임흥규 굿앤베스트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터키쉬 딜라이트 원조의 맛과 기쁨을 널리 알리고 싶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달콤한 기쁨을 주는 수제 디저트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에서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광진종합물류는 최근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사랑의 쌀 20㎏ 10포를 기탁했다. ㈜광진종합물류는 해상, 항공, 보세운송, 보관·통관 등 국제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종합물류 회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김장원 ㈜광진종합물류 대표이사는 “외국인주민 중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신안산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문회가 이웃사랑 후원을 위해 쌀 2천㎏(10㎏ 200포)를 기탁했다. 신안산대 AMP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문경영인의 혁신 가치와 경제, 사회, 교양 등에 걸친 다양한 정보 습득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교과과정이다. 채성완 신안산대 AMP 총동문회장은 “쌀 한포 한포가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돼 더욱더 온정이 흐르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반월 새마을금고도 ‘사랑의 좀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이용하면서 2년간 78회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아 기소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 김춘수 판사는 편의시설 부정 이용 혐의로 기소된 박모(60)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이득한 액수가 크지 않은 점, 피해자의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면서 “다만 그 기간 및 횟수가 상당하고, 동종의 범행으로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 후 동종의 범행으로 벌금형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계속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도중에도 범행을 계속했던 것으로 보이는 등 모든 양형 요소를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2017년 8월 17일부터 작년 7월 5일까지 7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톨게이트 등 통행요금 총 42만8천900원 상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포터Ⅱ 냉동탑차 차량을 운전하면서 하이패스 무선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은 채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따라 톨게이트를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