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디지털 기반의 소통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8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등의 후원을 받아 SNS를 포함한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우수한 소통을 이어온 기관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시는 ‘빠르게’, ‘흥미롭게’, ‘다 함께’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카톡채널 등 6개의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과 동네 이야기를 전달하는 ‘생생마을기자단’, ‘SNS시민기자단’ 등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종 SNS 등을 통해 ‘국제거리극축제’, ‘경기도민체전’ 등 축제 등의 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화섭 시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이어
(재)안산문화재단은 내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5월1~3일) 예술감독으로 김남진(사진)씨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감독은 부산거리예술축제를 신설하고 3년 동안 기획과 연출을 담당했으며,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 예술 감독, 부산 영도다리축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한국거리예술계에 데뷔한 축제이고, 2009년 프린지 부문에서 1등을 받은 경험이 있는 아주 특별한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15년 동안 안산문화재단이 쌓아온 축제 역량과 자원은 충분한 만큼 그동안의 성과에 나의 경험을 더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아시아 대표축제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도시 안산의 다양한 문화적 자양분을 토대로 해외 예술계와의 협업을 통한 국제 교류의 강화, 국내 거리예술작가들과의 우수한 작품 제작, 안산 시민 참여 작품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2조2천6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아동수당과 초·중·고 무상급식,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 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 시책에 따른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하면서 올해보다 472억 원(3.3%) 늘어난 1조4천79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천267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11.84%가 증가한 6천842억원으로 편성됐다. 시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금 24억원이 예산에 반영됐고, 출산지원금도 대상자 및 지원금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31억원 늘어난 66억원이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도 74억원을 편성돼 주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했다. 시는 일자리, 산업정책 분야 등 민선7기 역점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경제선순환 구조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산형 희망일자리 등 일자리사업 170억 ▲안산사랑 상품권 다온 확대 12억 ▲미세먼지 저감사업 96억 ▲무상급식 지원사업 217억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 사업(27억) 등 국가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예산은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역점사업 투자
안산신협 직원의 재빠른 기지로 보이스피싱 일당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산신협 본점 소속 장정은 과장에게 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과장은 지난달 31일 본점에 찾아와 4천여만 원이 든 정기예금을 해지하려던 시민 A(29·여)씨가 의심스런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 A씨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은행 방문 전날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1천여만 원을 건넨 뒤 예금에 들어있던 4천여만 원도 만나 건넬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관련 사실을 파악한 뒤 수사에 나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 앞서 안산신협 선부지점 박수용 주임은 올 2월 70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공로로 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당시 B(70대)씨는 A씨와 유사하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700만 원이 든 예금을 뺏길 뻔했다. 안산신협 관계자는 “시민들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종 범죄사고 사례를 교육하며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데 노
안산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2019 안산음식문화제’가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특산물을 이용한 특화음식을 개발하기 위한 음식경연대회와 저당·저염식품 및 로컬푸드 등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문화·식품안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행사 첫날인 8일에는 18번째를 맞는 전국테마음식경연대회와 시상, 식품안전 유공자 등의 표창이 진행됐다. 제18회 전국테마음식경연대회는 해산물, 포도, 본오쌀, 소금, 전통장, 와인, 블루베리 등 안산시의 특산물을 이용해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하게 함으로써 시 고유의 향토음식문화를 정착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산시 특산물을 소재로 하는 테마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총 37개 팀이 다양한 음식으로 경합을 벌였고, 그 결과 ‘해산물된장 크림소스 본오으뜸쌀 리조또와 블루베리소스 해산물구이’를 선보인 ‘니뽕내뽕 안산중앙점’이 명예로운 대상을 수상하면서 식품의약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안산시 대부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가 마침내 공급된다. 안산시는 7일 대부도 방아머리공원에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을 하고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가스 공급 시설 준공으로 그동안 등유나 LP가스를 사용해 온 대부도(면적 42.4㎢. 안산시 전체 면적의 28%) 내 2천400여가구 주민 8천700여명 중 우선 북동삼거리, 구봉도,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대동초 인근 거주 주민들이 보다 저렴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대부도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1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민간자본 30억원 등 모두 130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관 20.8㎞와 LNG위성기지(가스 저장용량 29.2t)를 조성했다. 시는 나머지 대부도 주민들도 모두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50억원을 추가 투자해 11.7㎞의 가스 공급관을 매설 중인 것은 물론 내년에도 12.4㎞, 2021년 5.6㎞, 2022년 7.4㎞ 등 총 57.9㎞의 가스 공급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스 공급관 설치가 모두 마무리되면 2030년 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안산시는 내년 말까지 단원구 초지동에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안산도시개발㈜, ㈜SPG수소와 ‘2020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도시개발㈜는 단원구 초지동 672-2 일원에 있는 부지 2천㎡를 제공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에 나서며, ㈜SPG수소는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충전소와 연결하는 스마트 배관을 구축한다. 시는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부담하고 전반적인 사업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30억(국비 15억원, 도비 4억5천만원, 시비 10억5천만원), 배관 구축에 15억(도비 4억5천만원, 시비 7억5천만원, 민간 3억원) 등 45억원이 투입된다. 시가 추진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기존의 수소 탱크를 이용해 수소를 충전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 배관을 통해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충전소로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수소충전소에 추가로 수소를 공급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에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배관망에 첨단 기술이
안산시는 지난 5일 대부도 아일랜드리조트에서 발로 뛰며 취재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시민기자단과 홍보 자문역할을 맡은 편집·자문위원 등으로 꾸려진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시정 홍보 전략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화섭 시장과 시 관광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씨와 개그맨 이문재씨, SNS 시민기자, SNS생생마을기자단, 안산톡톡 명예기자, 시정방송 명예기자 등 기자단과 언론홍보심의원회, 안산톡톡 편집위원, 안산시 SNS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시민이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며, “좋은 정책은 시민 모두가 알고 고르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에서 시민으로 전해지는 홍보는 의미와 효과가 배가 된다”고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민홍보 서포터즈는 ‘생생 토크 콘서트’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 뒤 시정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신상훈 한양대 ERICA캠퍼스 특임교수의 ‘안산 홍
안산시는 5일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한복과 각국의 세계의상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패션쇼도 진행돼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지의 면모를 다지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는 등 서해안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천만 방문객을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산시는 대부도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단원 김홍도 등 인문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의적인 관광 안산을 구현하
5일 오전 9시 58분쯤 안산 단원구 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60·여)가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 세탁실에 놓아둔 부탄가스의 존재를 잊고 휴대용 가스렌지를 작동하다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집 내부와 집기가 불에 탔고, A씨는 안면부와 양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