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 의원이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은 국회사무처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 주관으로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한다. 전 의원의 우수입법으로는 현행 공정거래법 상 최초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선정됐다. 개정안은 부당한 공동행위 등으로 피해를 본 자가 있는 경우와 금지되는 보복 조치를 한 사업자나 사업자단체에 대해 실제 발생한 손해의 3배 이내의 배상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는 불법행위를 사회적 적정수준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본 당사자들에게 배상액이 직접 돌아가기 때문에 피해자의 손해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전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를 위한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국회 입법, 정책 활동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의원은 &l
안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올 7월 말 현재 26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시는 내년 말까지 12곳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2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신축(재건축)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의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토록 하고 있어 시는 보육아동 4분의 1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도록 중장기 보육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선생님, 하루 쉬셔도 괜찮아요!’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사업 운영 안산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체교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체교사 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연가나 교육 등으로 출근이 곤란한 경우 안산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보육교사를 어린이집에 파견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43명의 대체교사가 시내 어린이집 492곳을 지원하고 있다.
10여년 전 안양의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살해하고 필리핀으로 달아난 뒤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최세용(52)씨가 다른 사건으로 징역 12년을 추가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서현석 부장검사)는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국외이송유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와 전모(46)씨에 대해 특수강도와 국외이송유인 혐의 등을 인정,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는 안양 환전소 살인 사건을 벌이고, 필리핀으로 달아난 이듬해인 2008년 1월 대출 브로커인 전씨와 공모, 필리핀으로 찾아온 A(당시 29세)씨를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필리핀의 유령법인 명의로 큰돈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며 A씨를 속이고 대출 비용 명목으로 2만달러를 마련하도록 한 뒤 범행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와 다른 공범인 B(사망)씨가 공모해 필리핀에서 A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금품을 빼앗고, A씨의 시신을 유기한 점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씨도 A씨를 필리핀으로 유인해 살해당하는 계기를 제공했고, 다른 사기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다만 검찰의 공소사실 중
윤화섭 안산시장이 27일 NH농협 안산시지부를 방문해 ‘극일(克日) 펀드’로 알려진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된다. ‘애국펀드’라는 애칭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가입이 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해당 펀드에 가입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외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시기에 해당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만들어져 기쁘고 가입해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펀드는 운용·판매 보수를 낮춰 수익이 기업에 돌아가도록 설계됐으며, 운용보수의 50%는 공익기금에 적립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사회공헌에 쓰인다. 일반 시민도 NH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 1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윤 시장은
지방공기업 평가원서 평가 선정 안산도시공사는 ‘엄마 우산’과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 운영이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두 사업 모두 혁신 추진계획 및 집행, 성과의 적정성 등 자율혁신과제 부분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엄마 우산’ 사업은 안산 지역 초등학교에 우산을 항상 준비해 둬 갑자기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보호프로그램이다. 특히 자율적으로 학생들이 우산 대여와 반납 등을 관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공재에 대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지난해 맞벌이, 고려인, 다문화 가정 등 생활보호가 필요한 재학생 비율이 비교적 높은 18개교를 우선 선정해 학교별로 우산 100개씩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16개 초등학교를 추가했다. 공사는 ‘엄마 우산’이 공공재에 대한 사회적 교육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우산 회수율을 조사해 각 학교에 교육자료로 제공하며, 안산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공공재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안산도시
안산시가 벽보지정 게시판 관리업무 위탁사업자로 A사를 선정한 가운데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안산시지부(안산광고협회)가 “시의 심사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위탁관리자 지정 취소를 촉구했다. 안산광고협회는 26일 오전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안산시 벽보지정 게시판 위탁관리자 선정 취소 촉구’ 시위와 기자회견을 했다. 안산광고협회는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A사의 경우 과거 십수년간 벽보지정 게시판과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탁업무를 하면서 미신고 현수막 게시, 수수료 미납, 게시대 임의개조, 특정 업체 독점부착 등의 부정행위를 자행했다”며, “이로 인해 당시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 시의회에서도 특혜성 위수탁 계약을 해지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십수년간 온갖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업체와, 법률에 의해 설립되고 위탁 기간 동안 잡음 하나 없었던 안산광고협회 중 누가 더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며 “특별한 이유없이 안산광고협회를 탈락시키고 A사를 위탁사업자로 선정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는 23일 간담회를 열어 안산시 대송단지 TF팀 구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의 이익을 반영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나정숙·박은경·송바우나 의원과 연구단체 자문을 맡은 고관 안산환경재단 팀장,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새로 구성된 대송단지 TF팀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과정에서 지역의 이익과 비전을 반영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음 해 2월로 예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의회와 긴밀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생태·환경 자원으로서 대송단지의 균형 잡힌 개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공론의 장 마련 등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방법론을 언급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교육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안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시민과 교육관련 유관기관,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안산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3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천영미·성준모 교육위원,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각급 학교장, 시민단체, 학부모 대표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산 청소년 마을 학습공원 조성,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등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주요 안건들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동흡 교육장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과 시청, 학교와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안산교육주민참여협의회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멀리 보고 크게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재난위험현장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는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정부종합감사 대비 공직기강 확립,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긴급대응태세 확립,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 근절, 현장 활동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사고 방지 교육과 공무원 품위유지 및 중점비위 근절,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래 서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각종 대책 및 현장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市,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안산시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 최병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및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민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고대안산병원은 ▲인력 채용 관련 행정적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적극적 협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산시민 우선 채용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워라밸)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시는 다음달 개최되는 919취업박람회부터 고대안산병원 구인업체 부스를 마련해 지역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와 고대안산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일자리를 시민에게 우선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병원은 시민들을 향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매출 상승 등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을 위한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며 “앞으로 시의 모든 경제 활성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