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온천 즉각 추진 범시민 투쟁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 인근의 ‘신길온천’ 개발을 놓고 시와 온천 발견 상속자 및 주민 간 갈등이 일고 있다. 시가 온천 발견 28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온천 발견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개발사와 주민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신길온천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와 신길온천 사수 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100여 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길온천 즉각 추진 범시민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신길온천은 온천발견신고 수리일 기준으로 26년이 흘렀지만 토지 소유주인 시가 온천공 굴착에 개발에 동의하지 않아 현재까지 온천 개발을 위한 어떠한 절차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를 위한 공고를 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천법 주무기관인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국민권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온천발견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이 민법 제1005조 행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9~20일 강원도 소재 국립횡성숲체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 ‘스마트폰 없이 놀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의존도를 낮추고,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의 중요성과 부모를 포함한 주변과의 원활한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 없이 놀자’ 힐링캠프는 전자기기사용 이외의 즐거움을 찾아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및 조절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와 함께 하는 숲 오감체험, 목공예, 스마트폰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센터는 올 3월 덕성·성안초등학교와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e-지킴이 활동, 힐링캠프,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설명회’를 진행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 상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 규제와 관련, 지역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의 혼란 방지 및 관련 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내용과 정부 대응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시명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기계·전자·뿌리산업 등 주요통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지원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관계자는 “기업에서는 현황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막막했는데, 설명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민·관이 협력 대응해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무역보복 조치를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무역보복 종합지원 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갈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자원봉사자 노영용(82) 어르신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영용 어르신은 2007년부터 12년간 안산시 단원구 덕인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해왔으며, 와동 가출청소년들의 공동생활가정에 후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노 어르신은 “아이들을 위해 해왔던 것인데 이렇게 시민경찰로 선정해 주니 감사하다. 무엇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아침 등굣길을 위협하는 차량이 많고 때로는 나에게 언성을 높이는 운전자도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서장은 “12년 동안 누군가를 위해 봉사해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범죄예방 및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만 7세 미만 아동(2012년 10월 이후 출생)까지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시행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했으나, 올해 초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지급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부터 지급이 중단됐던 아동(2012년 10월생~2013년 8월생)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해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다시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중단된 기간 동안의 수당은 소급되지 않으며, 직권신청 대상자라 하더라도 현재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이전 신청 당시와 달라졌다면 반드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직권신청을 거부하려는 경우(수당을 받고 싶지 않다면)에도 사전안내문에 동봉된 ‘아동수당 직권신청 제외요청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9월말까지 직접 신청해야 9월분부터 아동수당을
윤화섭 안산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과잉 생산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해 피해를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전남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 양파 14t을 1천400만 원에 사들였다고 15일 밝혔다. 무안영흥농산영농조합으로부터 전날 양파를 전달받은 시는 자발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양파를 나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안산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정성이 무안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전철 4호선 선부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안산시 청소년지도위원, 상록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안산시, 상록·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소년보호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점검 등을 진행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최근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 생생드리머 대학생기자단’의 신규 단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시가 ‘생생드리머 대학생기자단’을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늘려 운영함에 따라 추가로 임명된 12명의 신규 기자단원의 위촉장·기자증 전달식, 블로그용 기사 작성법과 활동요령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이들은 기존에 활동 중이던 기자 10명과 함께 2020년 12월31일까지 안산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명소와 축제, 행사와 소소한 일상, 유익한 정책 등을 안산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시 역시 소셜미디어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학생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활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기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안산의 모습이 사뭇 기대된다”며“발랄하고 창의적인 취재와 글쓰기를 통해 안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기사는 공식 블로그 외에도
안산도시공사는 13일 공사 2층 상황실에서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인권 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 자문하는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양근서 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직원대표 등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외부위원은 시민, 사회적 약자, 협력업체, 인권전문가, 환경안전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됐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이 인권경영 선언, 실천, 점검 등 인권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8월‘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확정, 기업 인권경영을 강조했다. 이에 공사는 인권경영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관운영과 주요사업 분야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이날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공사는 2015년 11월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작년 12월 인권경영을 공식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직원과 고객, 시민의 인권 보호를 실현해 대한민국 NO.1 인권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최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TrueBeam STx(트루빔 에스티엑스)’설치를 완료하고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방사선 치료는 현재 의료장비 기술의 발달로 최소 7종류 이상의 암을 수술과 같은 수준으로 치료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며 “TrueBeam STx는 방사선을 기존의 치료기보다 더욱 정밀하게 조준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병변에만 높은 선량을 집중시키는 방사선 수술에 특화된 방사선치료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TrueBeam STx는 현존하는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중 가장 세밀한 2.5mm 다엽 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를 사용해 호흡이나 환자의 체격 변화를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치료에 반영하고 기존 치료기보다 치료 시간 또한 단축돼 환자의 불편도 최소화했다”며, “뇌종양의 방사선 수술에 주로 사용되던 ‘감마 나이프’의 특장점인 다중 빔 기능도 탑재해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