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는 23일 간담회를 열어 안산시 대송단지 TF팀 구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의 이익을 반영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나정숙·박은경·송바우나 의원과 연구단체 자문을 맡은 고관 안산환경재단 팀장,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새로 구성된 대송단지 TF팀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과정에서 지역의 이익과 비전을 반영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음 해 2월로 예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의회와 긴밀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생태·환경 자원으로서 대송단지의 균형 잡힌 개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공론의 장 마련 등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방법론을 언급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재난위험현장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는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정부종합감사 대비 공직기강 확립,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긴급대응태세 확립,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 근절, 현장 활동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사고 방지 교육과 공무원 품위유지 및 중점비위 근절,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래 서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각종 대책 및 현장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교육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안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시민과 교육관련 유관기관,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안산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3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천영미·성준모 교육위원,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각급 학교장, 시민단체, 학부모 대표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산 청소년 마을 학습공원 조성,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등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주요 안건들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동흡 교육장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과 시청, 학교와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안산교육주민참여협의회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멀리 보고 크게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市,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안산시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 최병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및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민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고대안산병원은 ▲인력 채용 관련 행정적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적극적 협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산시민 우선 채용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워라밸)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시는 다음달 개최되는 919취업박람회부터 고대안산병원 구인업체 부스를 마련해 지역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와 고대안산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일자리를 시민에게 우선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병원은 시민들을 향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매출 상승 등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을 위한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며 “앞으로 시의 모든 경제 활성화 시
신길온천 즉각 추진 범시민 투쟁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 인근의 ‘신길온천’ 개발을 놓고 시와 온천 발견 상속자 및 주민 간 갈등이 일고 있다. 시가 온천 발견 28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온천 발견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개발사와 주민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신길온천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와 신길온천 사수 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100여 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길온천 즉각 추진 범시민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신길온천은 온천발견신고 수리일 기준으로 26년이 흘렀지만 토지 소유주인 시가 온천공 굴착에 개발에 동의하지 않아 현재까지 온천 개발을 위한 어떠한 절차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를 위한 공고를 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천법 주무기관인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국민권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온천발견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이 민법 제1005조 행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9~20일 강원도 소재 국립횡성숲체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 ‘스마트폰 없이 놀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의존도를 낮추고,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의 중요성과 부모를 포함한 주변과의 원활한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 없이 놀자’ 힐링캠프는 전자기기사용 이외의 즐거움을 찾아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및 조절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와 함께 하는 숲 오감체험, 목공예, 스마트폰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센터는 올 3월 덕성·성안초등학교와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e-지킴이 활동, 힐링캠프,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설명회’를 진행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 상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 규제와 관련, 지역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의 혼란 방지 및 관련 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내용과 정부 대응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시명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기계·전자·뿌리산업 등 주요통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지원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관계자는 “기업에서는 현황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막막했는데, 설명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민·관이 협력 대응해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무역보복 조치를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무역보복 종합지원 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갈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자원봉사자 노영용(82) 어르신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영용 어르신은 2007년부터 12년간 안산시 단원구 덕인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해왔으며, 와동 가출청소년들의 공동생활가정에 후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노 어르신은 “아이들을 위해 해왔던 것인데 이렇게 시민경찰로 선정해 주니 감사하다. 무엇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아침 등굣길을 위협하는 차량이 많고 때로는 나에게 언성을 높이는 운전자도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서장은 “12년 동안 누군가를 위해 봉사해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범죄예방 및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만 7세 미만 아동(2012년 10월 이후 출생)까지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시행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했으나, 올해 초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지급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부터 지급이 중단됐던 아동(2012년 10월생~2013년 8월생)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해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다시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중단된 기간 동안의 수당은 소급되지 않으며, 직권신청 대상자라 하더라도 현재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이전 신청 당시와 달라졌다면 반드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직권신청을 거부하려는 경우(수당을 받고 싶지 않다면)에도 사전안내문에 동봉된 ‘아동수당 직권신청 제외요청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9월말까지 직접 신청해야 9월분부터 아동수당을
윤화섭 안산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과잉 생산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해 피해를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전남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 양파 14t을 1천400만 원에 사들였다고 15일 밝혔다. 무안영흥농산영농조합으로부터 전날 양파를 전달받은 시는 자발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양파를 나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안산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정성이 무안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