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전철 4호선 선부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안산시 청소년지도위원, 상록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안산시, 상록·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소년보호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점검 등을 진행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최근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 생생드리머 대학생기자단’의 신규 단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시가 ‘생생드리머 대학생기자단’을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늘려 운영함에 따라 추가로 임명된 12명의 신규 기자단원의 위촉장·기자증 전달식, 블로그용 기사 작성법과 활동요령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이들은 기존에 활동 중이던 기자 10명과 함께 2020년 12월31일까지 안산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명소와 축제, 행사와 소소한 일상, 유익한 정책 등을 안산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시 역시 소셜미디어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학생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활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기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안산의 모습이 사뭇 기대된다”며“발랄하고 창의적인 취재와 글쓰기를 통해 안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기사는 공식 블로그 외에도
안산도시공사는 13일 공사 2층 상황실에서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인권 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 자문하는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양근서 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직원대표 등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외부위원은 시민, 사회적 약자, 협력업체, 인권전문가, 환경안전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됐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이 인권경영 선언, 실천, 점검 등 인권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8월‘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확정, 기업 인권경영을 강조했다. 이에 공사는 인권경영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관운영과 주요사업 분야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이날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공사는 2015년 11월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작년 12월 인권경영을 공식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직원과 고객, 시민의 인권 보호를 실현해 대한민국 NO.1 인권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최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TrueBeam STx(트루빔 에스티엑스)’설치를 완료하고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방사선 치료는 현재 의료장비 기술의 발달로 최소 7종류 이상의 암을 수술과 같은 수준으로 치료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며 “TrueBeam STx는 방사선을 기존의 치료기보다 더욱 정밀하게 조준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병변에만 높은 선량을 집중시키는 방사선 수술에 특화된 방사선치료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TrueBeam STx는 현존하는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중 가장 세밀한 2.5mm 다엽 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를 사용해 호흡이나 환자의 체격 변화를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치료에 반영하고 기존 치료기보다 치료 시간 또한 단축돼 환자의 불편도 최소화했다”며, “뇌종양의 방사선 수술에 주로 사용되던 ‘감마 나이프’의 특장점인 다중 빔 기능도 탑재해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안산시는 12일 상록구 일동공원에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일동공원은 지난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일동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됐으나, 시설물 노후 등으로 재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노후 공원시설 개선 사업비로 지원받은 국비(5억 원)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비(6천만 원) 등 국·도비와 시 예산 6억4천만 원 등 총 12억 원을 들여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4차례의 주민설명회와 3차례에 걸친 도와의 협의를 통해 중앙 잔디광장 조성, 다목적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설치, 투수블록(수분흡수가능)을 활용한 친환경 산책로 등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낡은 정자나 차양 시설 등 휴게시설을 교체하고,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경기아이누리놀이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3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는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처가 될 것&r
안산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의 ‘청소년자원봉사단 유자레인저’가 최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유자레인저’는 Youth(청소년), 자원봉사의 약자로 Green(환경미화), Yellow(안전캠페인), Red(헌혈봉사), Pink(사랑나눔), Silver(어르신 효도봉사) 등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을 기획·진행하는 청소년동아리이다. 이들은 지난 1일과 9일 초지동 그린빌 18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사지를 진행하고 수박화채를 만들어 대접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쉼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통계청의 2019년도 지역 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돼 경인지방통계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조사를 실시해 올 연말까지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시민에게 공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지자체들도 시와 통계청이 개발한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작성, 2021년부터 통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는 향후 2년 주기로 작성한다. 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DB, 경제활동/사업체 DB, 지역통계 생산용 DB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보유한 자료를 연계 활용해 인구·가구, 인구동태, 경제활동, 일자리, 복지, 건강, 교육, 사회의식 등 8개 분야, 80여 개의 통계지표를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통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변화, 일자리 창출 및 교육서비스 등의 인프라 형성과 관련해 이들에 대한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개발하는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는 외국인 주민들의 현
안산시가 최근 상록수역 광장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예요’를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 단체(안산환경운동연합·안산녹색소비자연대·안산YWCA)와 함께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법개정 촉구 서명하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안산시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 장바구니가 제공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단체들과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6억원에 상당하는 회삿돈을 임의로 인출하거나 사용한 경리직원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조준호 판사)은 지난 10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이모(41)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판사는 “회사 대표가 계좌입출금 및 카드사용·임금지급 내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합계 6억 6천여만원에 이르는 거액을 횡령하거나 법인카드를 무단 사용해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리는 데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 금액 중 2억원이 넘는 돈이 반환되기는 했으나, 대부분 피해복구 명목이라기보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반환된 것이었고 여전히 상당한 금액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업무상 보관하던 계좌를 이용해 226차례에 걸쳐 회삿돈 1억 9천여만원을 인출한 뒤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가공의 인물을 직원으로 내세워 75차례에 걸쳐 1억 7천여만원을 빼내 쓴 혐의로 기소됐다. 또 그는 회사 법인카드로 주유비, 자녀 학원비 등을 결제하며 3억원이 넘는 돈을 써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적극적인 자원관리를 통한 자원 회복을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제도 홍보 포스터를 발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TAC는 개별 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고,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해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시행 기간은 해당 연도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다. 올해 TAC 시행은 기존 11개 어종, 13개 업종에서 바지락(경남)이 신규로 추가되고 오징어 쌍끌이 대형저인망 업종이 추가돼 총 12개 어종, 14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갈치와 참조기가 TAC 시범 대상 어종으로 도입돼 운영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