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3일간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7일 안산읍성에서 채화됐다. 성화 채화식에서 윤화섭 시장, 김봉식 안산문화원장, 김호석 원로체육인은 각각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제천례를 치렀으며, 칠선녀의 성무공연과 함께 성화가 채화됐다. 채화된 성화는 7일과 8일 이틀간 안산시 전역 87㎞, 25개동 총 62구간을 도민체전 홍보대사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313명의 주자와 차량, 배, 말 등을 이용해 봉송된다. 성화가 지나는 동에서는 풍물단, 지역댄스팀 등 각 동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성화 맞이 공연과 거리응원으로 성화 봉송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상록구 13개 동을 순회한 성화는 최용신기념관에 안치됐고, 8일에는 단원구 12개동을 거쳐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내 (구)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에 오후 5시30분쯤 안치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천년도시 안산을 대표하는 안산읍성에서 채화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안산시민의 희망을 담은 이 성화가 대회기간 내내 활활 타올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를 목표로 한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어린이날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4~6일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열린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모두 7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슬로건인 ‘Welcome to the Street A’에 따라 안산(Ansan)에서 열린 예술(Art) 공연에 모두(All)가 참여해 행동(Action)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축제에는 국내·외 17개국에서 67개의 거리예술 작품이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다 국가가 참여한 것으로, 그 중 아시아에서도 8개팀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폐막식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초대형 퍼포먼스 그룹 ‘라푸라델바우스(La Fura Dels Baus)’는 우주의 창조 신화를 주제로 한 ‘NUUN(눈)’을 폐막식에서 선보여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다. 스페인의 역사 깊은 예술단체 라푸라델바우스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NUUN(눈)은 에어리얼 퍼
안산시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주말 등에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생생카셰어’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주말, 법정 공휴일, 설날과 추석 연휴 동안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 8대(승용 5대, 승합 3대)를 무상으로 대여키로 했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다문화, 다자녀, 북한이탈주민 중 26세 이상으로, 2년간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에 규정된 12대 중과실(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의무 위반 등) 사고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인터넷 통합 홈페이지(https://happycar.gg.go.kr/main.jsp), 팩스, 시청 회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생카셰어 시작은 8대로 하지만 수요가 증가할 경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며, “공용차량을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이동수단, 여가 등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유휴자원의 활용이라는 공유경제 정책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회계과 재산관리팀 ☎031-481-2177)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과 5일 ‘제7회 안산시 전국가족동요대회’와 ‘오월愛 나라’ 행사를 열었다.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오월愛 나라’ 행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무대에서는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신비한 마술쇼와 환상적인 벌룬 버블쇼, 신기하고 재미있는 풍선 아트쇼, 어린이 난타, 초등학생들의 합기도 공연, 어린이 방송 댄스 등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가 직접 진행한 기념행사와 아동권리헌장 낭독, 청소년 공연팀들의 당차고 정성스러운 무대는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빅블럭, 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놀이마당과 초콜릿·팽이·미니 글라이더·인형 만들기 등 체험 코너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특히, 소방차 방수 체험과 경찰 오토바이 시승, 드론 조종 등의 체험 부스에는 수만명의 어린이와 가
안산도시공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월 시설물 유지보수, 안내 및 접수, 헬스강사 등 159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12월에는 청소, 경비, 시설관리 용역에 종사하는 23명의 간접고용 근로자를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총 18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직원 간 결속 강화와 공정한 경쟁 구도 확립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표창을 고용 복지를 통한 성장의 선순환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 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방 공기업 혁신 성과 창출과 우수 혁신 사례 공유 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5곳을 설치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는 물론, 맞벌이가정 등의 모든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숙제 지도와 일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2곳, 내년 6곳, 2021년 6곳, 2022년 1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개소 예정인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와 운영 기관·단체를 공모한다. 66㎡ 이상의 공간을 확보한 기관 또는 단체, 공동주택 주민단체 등은 시에 돌봄센터 설치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 가운데 일반아동의 등록 범위를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예산 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64곳에 운영비로 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센터 입소·보호 아동들의 건강검진비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더는 돌봄 사각지대에서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안산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31-481-2269 /안산=김준호기자 jhki
안산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에 호수공원 중앙광장(야외무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오월愛나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꼬마기차, 빅블럭은 물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초콜릿, 팽이, 미니글라이더, 인형 만들기 코너, 소방 방수 체험, 경찰 오토바이 시승, 드론 조종, 곤충체험 등 30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행사에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난타, 댄스, 한국무용, 합기도를 비롯해 전문가의 마술쇼와 버블쇼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112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캠페인도 전개된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안산시 전국가족동요대회’가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상록구청 상록홀에서 진행된다. 윤화섭 시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이기에 온 가족이 맘껏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찬란한 ‘오월愛나라’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 지역화폐인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이 가맹점 확보와 판매실적 등 호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부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역화폐 ‘다온’을 발행한 지 한 달 만에 가맹점 8천400곳을 돌파하고 판매액은 40억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처럼 다온 지역화폐 가맹점과 판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골목에 돈이 돌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시는 가맹점 모집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카페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으며, 자원봉사자, 맞춤형 방문 마케터, 학생 등 다온서포터즈를 활용해 맨투맨 방식으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판매 촉진을 위해 찾아가는 판매처 운영,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택시협회 등 구매 동참 협약을 통해 지역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고 있다. 특히 복지포인트, 각종 행사비, 시상금, 청년기본소득(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을 다온으로 지급하는 등 안산시가 먼저 판매에 앞장섰다. 윤화섭
윤화섭(사진) 안산시장이 30일 ‘2019 한국을 빛낸 창조 경영’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창조적인 경영으로 혁신적 발전을 이뤄낸 기관·기업·경영인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유도시 ▲일품도시 ▲청정도시 ▲행복도시 ▲참여도시 등을 민선7기 시정방침으로 내세웠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안산시 내 거주하는 가정의 대학생에게 자부담 등록금 절반(반값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안산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2월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가 정부로부터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동 89블록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일자리가 넘치는 혁신도시로
제종길(사진) 전 안산시장이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이하 해수협)의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 제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는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과 사단법인 도시인숲의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해양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과 생태관광, 환경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제 회장은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현재도 각 분야에 관련된 강연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제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를 비롯한 문화, 학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양수산기업들이 더욱 많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당면한 우리 회원사들이 시대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문 분야들을 해양수산업과 접목해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정부와 회원사에 제언하는 한편, 둘 사이의 교두보 역할에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 회원사와 국민, 정부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해양강국에 걸맞은 해수협을 만들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