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안산 관광명소 소개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 볼거리·놀거리 넘치는 안산 다음달 4~6일은 안산의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시 곳곳에서 열린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Welcome to the street A’다. 공식 포스터에는 분홍색 배경에 녹색의 ‘A’가 큼직한 이미지로 그려졌다. 안산(Ansan), 예술(Art), 모두(All) 등 다양한 의미가 담겼는데, 축제가 열리는 장소와 거리를 시각적으로 나타냈으며, 예술적 포옹과 문화 다양성도 상징한다. 아울러 예술의 거리를 찾은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으로 환영하고 초대하는 의미도 담겼다. 축제 이튿날은 어린이날이다.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역시 70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축제를 즐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축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로의 발돋움을 추구한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 등 아시아
안산시의회는 지난 23일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292만5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금으로 지정 기부했다. 시의회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지에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지난 8일부터 자발적 모금을 시작했다. 김동규 의장은 “안산 시민들과 의회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임산부가 업무를 위해 방문할 경우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주는 ‘잠깐! 임산부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반월동은 임산부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을 때 기다리지 않고 먼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으며, 일반 민원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과 자리 안내 스티커도 부착했다. 이 창구는 평상시에는 일반창구로도 운영해 일반 민원인의 불편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영조 동장은 “동의 작은 서비스가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반월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윤화섭 시장이 바리아붕따우성(省) 정부와 안산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 방안 등 경제분야 교류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은 국제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2일 바리아붕따우성 정부를 방문, 짠 반 뚜안(Tran Van Tua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주요 부서장들과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안산시와 바리아붕따우성이 15년 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와 베트남이 매우 친밀하게 느껴진다”며 “안산시에는 2천300여 명의 베트남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일부는 산업단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양 도시가 경제분야에서도 서로 이익을 줄 수 있는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짠 반 뚜안(Tran Van Tuan) 부위원장은 “안산시와 오랜 세월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더욱 발전된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은 호치민시에서 125㎞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고려대 안산병원은 피부과 김일환 교수 연구팀(이세라, 김고은, 유숙인, 김보영, 박지현, 김일환)이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레이저의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연례회의 총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 논문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SLMS는 피부과학 레이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올해 총회에는 전 세계 피부과 의사들은 물론 기초연구 과학자, 의료기기 개발자 등이 참석했다. 김일환 교수팀은 피부 레이저 치료의 생리학적 기전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여러 에너지 기반 시술 기구들(나노/피코레이저, 고주파 등)을 피부 회춘술에 적용함에 있어서 과학적 근거와 적절한 방법론을 찾기 위한 기초 연구다. 김 교수팀은 에너지 종류별, 세기별 피부 진피 특히 콜라겐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그 기전적 차이점들을 장기간 객관적인 방법(조직검사, TGF-β, MMP, procollagen 1/3, etc)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12주간의 동물실험 결과 레이저와 고주파 등의 열에너지 기반 시술은 기본적으로 진피에
안산시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출시 기념 10% 특별할인 기간을 두 달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발행한 ‘다온’은 음식점과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의원, 약국,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현재 지류식 및 카드식 상품권 3억여원 정도 판매됐다”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주기 위해 10% 할인 판매 기간을 6월 30일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발행하기에 앞서 가맹점 확보를 위해 ‘다온서포터즈’와 통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지역화폐의 장점과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 결과 가맹점 모집 시작 40일 만에 약 8천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이달 중으로 추가로 마케터를 뽑고 신규 가맹점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기존 가맹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할인 기간을 6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하니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안산시는 도새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액이 지난해 전체 6천166억원보다 11% 증가한 6천852억원이라고 21일 밝혔다. 또한, 현재 공모 심사 중인 12개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연말까지 7천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사업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연말까지 국·도비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중앙부처·기획재정부·지역구 의원 등과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국·도비는 관계 법령 등 규정에 따라 보조율이 지정돼 있으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자체 노력에 따라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각 재원의 배부 시기마다 지역구 의원과 자료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미 화정천 생태하천 유지관리와 한대앞역 상권 활성화 등 7개 사업의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공공체육시설물 정비 등에 투입하기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00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6월 중 확정된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도비 사업은 총 62개, 사업 296억원이었으며, 올해는 도시재생
안산시에서 올 1분기 동안 발생한 화재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안산에서 올해 1분기에 발생한 화재는 1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08건보다 11건(19.4%) 증가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3명(부상 3명)으로 지난해 8명(사망 2명, 부상 6명)보다 62.5%가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4억여원으로 지난해 13억여원보다 9.9%가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비 주거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38건(29.4%), 기타 34건(26.3%), 주거 28건(21.7%), 차량·철도 17건(13.1%) 순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7건(59.6%), 전기적 요인 24건(18.6%), 기계적인 요인 15건(11.6%), 화학적 요인 6건(4.6%), 교통사고 1건(0.7%) 순이었다. 특히 부주의 화재사고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32건, 음식물 조리중 15건, 쓰레기 소각 11건, 화원방치 8건, 가연물 근접방치 3건, 용접·절단 2건, 불장난 2건, 기타 (4건)으로 1/4분기 동안 발생한 화재의 59.6%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정래 소방서장은
윤화섭 시장 “미래에 투자” 6월까지 관련 조례 제정 市 단위 전국 최초 시행 다자녀가정·장애인·저소득층 올 하반기부터 1단계 우선 진행 29억원 추경예산안 편성 계획 안산시가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시(市)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추진키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1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요즘 대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 때문에 학업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며,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시 중에서 최초로 ‘안산시 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를 만들어 본인 부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다자녀가정,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지원한 뒤 재정 여건에 맞춰 지원 규모를 4단계로 나눠 지원대상을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학생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일부 군(郡) 단위에서 일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례가 있으나, 관내 모든 대학생을 대
안산시는 지난 15일 시의 문화 및 교육 분야에 VR·AR 체험관을 설치하고 콘텐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산문화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시와 각 재단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안산문화재단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문화공연과 단원미술관의 예술작품 전시사업 추진 시 VR·AR기술을 접목한다.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상록청소년수련관에 교육형 VR·AR사업을 추진하고, 단원청소년수련관에는 VR·AR체험실을 설치하는 등 역동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윤화섭 시장은 “콘텐츠 산업은 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산업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의적인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