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지방분권시대 주민자치의 성공적 정착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원년의 해로 ‘광주형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광주형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지역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광주형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의 주민화합 및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업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사항의 협의·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심의기능 수행을 위해 읍·면·동장이 위촉하는 25인 이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자치사무 자문기관으로 규정돼 있어 역할에 한계가 있다. 또한, 문화 여가와 교육프로그램 운영위주로 활동하고 있어 주민의 자율권과 책임성이 취약하다는 인식하에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광주형 주민자치회’는 그 추진 과정의 첫 단계로, 주민자치회의 체계적인 조직 구성 및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예정)’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에 주민자치회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모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한 이번 정책 포럼은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이 ‘광주시 중장기 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철도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광주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좌장), 김연규 삼보기술단 대표,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 민영광 철도경영연구협회 해외협력위원장,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김시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시의 현재 철도망에 대한 진단 및 중장기 방안에 대해 제안했으며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의지를 가지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참관한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위치로 광역철도의 연계가능성 확보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로 철도 소외지역”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주시에 적합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국민 안전의식 향상과 생활밀착 홍보를 강화하고자 광주시 소재 전통시장인 경안시장 내 멀티비전을 활용하여 화재감지기 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 및 설치기준 등을 송출한다. 또한 광주시청 전광판과 역사 내 스크린에도 홍보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 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하며,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경보를 울려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시민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자산형성지원 사업 신규 가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입조건은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이며 각 통장별 가입금액은 본인 저축금 5만원 또는 10만원을 3년 동안 저축 시, 본인 적립금 360만원 포함한 정부지원금을 최대 2300만원(4인 가구 기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급만기 공통조건으로 3년간 근로소득 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각 통장별 탈수급 및 일반노동시장 취·창업(희망키움통장Ⅰ,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자립역량강화교육 4회 이수 및 사례관리상담 6회 이상(희망키움통장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청년저축계좌)을 받아야 본인적립금 및 정부지원금 전액 지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원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도로명주소 활성화 업무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도로명주소 업무 체계 등에 대한 지표를 평가한 결과로, 광주시는 업무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너른 고을 광주시 도로명 유래’ 순회 전시를 통해 도로명의 유래를 스토리텔링으로 홍보하고 경기광주우체국과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업무 협약’을 체결해 효과적인 시설물 관리를 도모하는 등 특수시책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돋보였다. 또 이번 시상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과 더불어 김진영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과 밀접한 사물주소 및 상세주소 부여확대, 불편한 도로명 정비, 버스정류장 도로명주소 안내도 설치 등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후원금 운용' 문제로 논란을 빚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시설 '나눔의 집' 법인의 임시이사 8명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선임된 임시이사는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 박정화 삼육요양원 원장, 이찬진·김벼리·원성윤·김동현 변호사, 이총희 공인회계사, 박숙경 경희대 객원교수 등이며, 여성가족부(1명), 보건복지부(1명), 경기도(6명)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18일 나눔의 집 법인 이사 5명에 대해 해임 명령 처분을 내렸다. 도는 민관합동조사 방해, 후원금 용도 외 사용,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노인복지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해임 명령이 내려진 법인 이사는 월주(대표이사), 성우(상임이사) 등 승려 이사 5명이다. 나눔의 집 법인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됐는데 정관을 위반해 선임된 사외이사(일반인 이사) 3명에 대해 광주시가 지난해 10월 먼저 무효 처분을 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개월 이내(2월 17일까지)에 이들을 대체할 임시이사가 선임돼야 하는데 임시이사 선임 권한은 경기도 사무위임조례에 따라 광주시장이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집의 조속한
광주시는 오는 1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청년 일자리 사업’의 참여 기업 및 청년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는 비대면‧디지털 분야에 청년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 비대면 사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기업 지원 분야는 디지털‧비대면 산업의 4차 산업기술(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웹디자인 등)을 활용하거나 기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직무로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관내 기업체이며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참여 기업에 채용된 청년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교육훈련비 등을 3월부터 10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하거나 광주시청 복지정책과 청년정책팀(031-760-8909)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는 위탁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의 지원으로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가상현실 VR글라스 530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조승철 이사장과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영희 센터장,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길수 회장이 참석했다. VR글라스는 스마트기기에 연결해 VR체험 및 3D영상과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디지털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광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7R청소년 공감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영희 센터장은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VR글라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아동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급식소 교사를 대상으로 ‘튼튼 미션 박사 선생님! #인스타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 중 등록된 어린이집에 안내문을 발송해 선착순으로 모집 완료했으며, 선정된 15개소(300여명)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동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문적인 영양·위생 교육지원 일일영양활동지를 지원하고 그 결과를 SNS 전시 등을 통해 지역 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일영양 활동지의 테마 내용은 ▲냠냠냠 콜라주 ▲채소과일 줄긋기 ▲튼튼 미로찾기 ▲간식 초상화 ▲겉과 속 색칠공부 ▲색종이 채소밭 ▲식품암호 낱말퀴즈 등 매주 다양한 식생활 주제와 교육활동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놀이학습을 통한 식습관 인지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이벤트 종료 후에는 우수 교사를 선정해 상장 및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매주 새로운 활동지에 대한 기대감과 SNS활동 후기 뽐내기를 통해 어린이 영양교육(급식안정)에 대한 품격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의회가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신축년 첫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제283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시정업무를 보고 받을 계획이며, 조례안 8건, 동의안 6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주시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어활성화 지원 조례안(임일혁 의원) ▲광주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황소제 의원) ▲광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동희영 의원) ▲광주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방세환 의원) 등 총 4건이다. 임일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의정활동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의 시정 업무 계획을 꼼꼼히 살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검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회기에서도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 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시민 방청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