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송정동에 거주하는 오계숙씨는 지난 20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100세트(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명절마다 식용유 세트를 기부하고 있는 오씨는 평소에도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오씨는 “계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남기태 송정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 사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집중점검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집단중심 발생에서 가족·지인 등 일상생활 전파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점검을 통해 집합금지 대상의 무허가 변칙영업을 점검하고 영업 시간대를 위반한 심야영업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합동 점검을 통해 시와 경찰은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과 일반관리시설인 PC방, 이·미용업 등 368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관리한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지만 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행되는 합동 집중단속에 사업주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올해부터 공공하수·폐수 및 분뇨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유기물질 관리지표가 기존 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COD)에서 총유기탄소량(이하 TOC)으로 전환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기존 COD가 난분해성 물질 등 전체 유기물질을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TOC로의 전환을 통해 하·폐수 중 유기물질을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기물질 관리지표가 전환돼 관리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첫째, 공공하수·분뇨처리시설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시 방류수 수질기준 유기물질 관리지표인 COD 항목이 TOC로 전환된다. 이에 수도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25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25개소, 분뇨처리시설 45개소 등 총 495개소는 새롭게 개정된 TOC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둘째, 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자는 기존 COD에서 TOC 실험분석장비를 갖추도록 등록기준이 변경돼 수도권 내 기술진단 전문기관 31개소,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76개소,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81개소 등 총 188개소는 변경된 등록기준에 따라 TOC 실험분석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존 COD
이춘구 광주시부시장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13개 읍·면·동 순회 주요현안 청취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읍·면·동 순회 보고회는 신속하게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분동 청사 개청 등 행정구역 개편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읍·면·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요 현안사항과 지역여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춘구 부시장은 “지역숙원 사업에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대해 꼼곰히 살피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와 곤지암 역세권개발사업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구시가지 상권인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안심식당,식품접객업소 대상 노후시설 개선 자금 지원, 식품접객업소 1:1 현장맞춤 컨설팅 실시, 비말차단 칸막이 지원, 맛 지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위생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곤지암읍 주요 도로 및 인도 주변 전신주 및 가로등에 무분별하게 붙어있는 벽보를 일제히 제거하고 각종 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공사를 시공,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홍보 시트를 부착했다. 아울러 곤지암 상가 번영회는 지난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곤지암 구도심 장터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포토존 만들기, 꽃길 가꾸기 등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광주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가 세계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갑)이 지난 19일 국회사무실에서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광주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소 의원은 광주시 교통 최대 현안사업인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총 6건의 광주시 도로 현안사업과, 위례~삼동(위례~신사 연장사업) 등 총 2건의 광주시 철도사업이 각각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지구단위계획 건축행위 관련 건축법 개정, 수도권정비계획 규제 개선, 공동주택 공동관리 세대수 완화를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개발제한구역 집단취락 해제기준 완화, 노선버스 특별지원대책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정부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을 당부했다. 소병훈 의원은 “광주시의 미래를 담보할 교통환경개선사업 추진과 광주시의 숙원사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발전을 위해 정부와의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서 설치 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시·도가 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은 서울 40개소, 인천 19개소, 경기 13개소 등 72개소로, 배출시설 종류별로는 보일러 61개, 하수처리시설 5개, 폐기물처리시설 1개, 화장시설 3개, 기타 2개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2개소 전체 시설을 최소 1회 이상 점검하는 한편, 민원 또는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가동개시신고·행정처분 등에 따른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수시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기배출시설 변경허가(신고),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자기측정 의무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시·도가 설치·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 73개소를 대상으로 총 103회 점검을 실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가동개시 신고를 하지 않은 3건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 김건식 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시도
광주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는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를 발견한 경우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 시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등이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자에 대하여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신고방법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증빙자료를 첨부한 ‘신고포상금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기흥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비상구 신고 포상제도는 단순히 위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함이 아니라 안전의식을 갖자는 취지”라며 “화재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
DL E&C 고만춘 소장이 지난 19일 광주시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덴탈 마스크 6000장을 기탁했다. 고만춘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오 광남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DL E&C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노인일자리, 희망구구단 등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일자리 참여자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DL E&C는 2019년 성금 300만원, 2020년 덴탈마스크 1만장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GTX-D 노선에 광주시를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와 관련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본보의 질문에 “시민들의 GTX 유치 염원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GTX 유치를 통한 광주시의 광역교통망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GTX-D 노선 유치 조성을 위해 대시민 홍보 및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GTX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추경을 통해 용역을 추진할 경우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강선 등 계획노선 및 기존노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GTX-D 노선 합류와 별도로 신사~위례선에 상대원~광주 구간 추가와 광주~용인~안성을 통과하는 경강선에 태전역 신설을 추진하는 안으로, 국토부가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2021년~2030년) 구축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번 계획에 포함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