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컬쳐임팩트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온택트(Ontact) 콘서트’ 으랏차차 문화센터 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과 공연자들이 화상회의 앱 ZOOM(줌)을 활용해 소통하며 라이브로 공연할 계획이다. 공연은 현대와 전통이 만나 이색적인 퓨전전통 종합예술 무대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K-POP 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12주간 온라인으로 춤을 배워온 신현중학교 학생들의 발표공연도 영상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컬쳐임팩트(070-5111-0789)로 문의하거나 페이스북 컬쳐임팩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장개업, 으랏차차 문화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지원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서도 안전하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드라이브 마켓, 온택트 콘서트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기존 3개동(경안동, 송정동, 광남동)을 분동(分洞)해 신설된 쌍령동, 송정동, 광남1동 3개동의 행정업무를 오는 12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안동은 경안동과 쌍령동으로, 송정동은 송정동과 탄벌동으로, 광남동은 광남1동(현 삼동, 중대동, 장지동, 목동, 직동, 태전동 일부)과 광남2동(현 태전동 일부)으로 분리된다. 경안동, 탄벌동, 광남2동은 기존 주민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신설된 3개 동은 신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당분간 임차한 임시청사를 행정복지센터로 이용하게 된다. 각 동의 임시청사는 쌍령동(쌍령동 149, 신축 JM빌딩), 송정동(송정동 302-21, 한전 건물), 광남1동(태전동 261-20, MJ빌딩 전층)에 위치한다. 신설되는 각 동은 오는 12월 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행정서비스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분동으로 광주시는 전입신고, 제증명 발급 등의 업무뿐만 아니라 복지사례관리, 치매어르신 돌봄 등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행정·복지 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한 진정한 주민자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증가에 따른 주민 편
한강유역청은 한강의 자연과 역사, 생태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한강 물길 영상 트레킹’ 등 한강의 기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현장교육 형태로 진행되던 물길 트레킹에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영상 체험이 더해져 한강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해졌다. 한강 물길 트레킹은 전문 해설사의 생태‧역사‧환경 교육과 동시에 레일바이크, 생태학습선‧돛배 승선 체험 등이 어우러진 한강청 대표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년 평균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한강 물길 영상 트레킹’은 단순히 코스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선호하는 형태와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별 코스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우선 한강 물길 트레킹 코스를 건강과 역사, 로맨틱 등으로 주제별 개발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 방위 색인 오방색(황·청·백·적·흑)을 테마로 한 5색(色)로드로 이름 지었다. 개발된 코스를 자전거와 롱보드와 같은 활동형, 캠핑과 힐링 등 휴식형으로 세분화 해 국민 개개인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토록 꾸렸으며, 영상 트레킹에 다양한 계층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제작과 설명, 코스 활용 방안 등을 협업했다. 캠핑 전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경안동 6개 단체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의장, 한명석 통장협의회장 등 경안동 단체장과 광주새마을금고 민경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안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마련한 기금과 광주새마을금고 후원으로 김치 2670㎏을 구입, 저소득가정 및 홀몸어르신, 북한이탈주민 등 관내 취약계층 267가구에 전달했다. 이선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매년 뜻깊은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신 경안동 단체장과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0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염봉섭 육군 원사의 유족인 염홍기(66·오포읍 거주) 장남과 고(故) 백춘흠 육군 중사의 유족인 백성숙(63·곤지암읍 거주) 장녀 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수훈자인 염봉섭 육군 원사는 이날 전달된 화랑무공훈장이 4개로 고인이 전쟁 당시 원산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각종 전투에서의 공적이 인정돼 수훈됐다. 염 원사는 1949년 4월에 입대해 6·25전쟁 중 1950년부터 1953년 휴전 당시까지 수도사단 소속으로 안강지구전투-금화지구전투-고성지구전투-화천지구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워 4차례에 걸쳐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상태로 2006년 82세로 사망했다. 또 다른 수훈자인 백춘흠 육군 중사는 1946년 7월에 입대해 6·25전쟁 중 1951년 강원도 인제지구 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하고 2020년 92세로 사망했다. 최근 국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두 번째 활동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내·외 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분야 심의·자문기구로, 안전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 과정에 대한 대내·외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내실있는 안전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성원은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 기획예산담당관, 대한산업안전협회, 고객모니터링단(마을대표) 등을 포함한 외부위원과 노조위원장, 청년이사회의장 등 근로자를 대표하는 내부위원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번 하반기 정기 위원회를 경기광주역 역세권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개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등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유승하 사장(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안전전문가와 근로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안전은 항상 우선시 되어야 하며, 어떤 일이든 안전이 담보되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시갑·사진)이 민평련(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정기총회에서 제6대 대표로 취임했다. 민평련은 2005년 8월 당시 김근태 국회의원과 함께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정치적 영역에서 실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결성한 참여형 대중 정치조직이다. 소병훈 대표는 1972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신분으로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전국 최초로 유신헌법 반대 데모를 주도하여 그 일로 제적까지 당했던 학생이었고, 1983년에는 전두환 군사 독재와 탄압에 맞서 민주시민을 위한 출판사를 열었으나 검열과 압수에 저항하다 통째로 등록을 취소당한 최초의 사회과학 출판인이다. 또 1997년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의 저서 대중경제론을 출판했고, 2008년 총선에는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부름을 받아서 불모지 경기도 광주에 출마, 두 번의 낙선을 견뎌내고 2016년 당선됐다. 소병훈 의원은 이날 정기총회 결의문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고, 인간답게 대접받는 사회를 위해서 정치적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복지자본주의로 나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한반도 평화, 공정경제, 자치분권뿐만 아니라
광주시의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특별위원회 활동만 진행하고, 시정 질문과 조례안 등은 27일부터 시작하는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 회의는 24일, 25일 이틀 간 개최된다. 여기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총 89건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임일혁 시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임시회에 출석하는 집행부 공무원을 최소화하고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등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도평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새둥지’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초월읍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새둥지’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 강대성 위원의 재능기부와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배, 단열시공 및 연탄보일러 설치, 전기배선 점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랑의 새둥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80대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부부는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렇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남균·김진구 공동위원장은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초월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광주시 1호 도시재생 공공정원’이 조성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앞 공터에 조성된 ‘도시재생 공공정원’은 2020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과 공공정원 가드닝’을 통해 탄생했다. 공공정원 가드닝은 정원문화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역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경험해 보고 주민 스스로 내 집 앞을 마을의 공공정원으로 가꿔 마을 경관을 개선, 지속가능한 마을정원 관리주체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공공정원 가드닝에는 광주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및 인근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실습 위주의 가드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앞 공터에 계절에 맞는 각양각색의 꽃과 식물을 심어 광주시 구도심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주민들은 앞으로도 힘을 모아 꾸준히 공공정원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할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공정원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