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획] 4일부터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
서울경마공원이 모든 생명이 움트는 희망의 계절에 ‘봄맞이 대축제’를 열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봄춥고 힘든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는 자연의 섭리처럼 희망의 계절 봄이 다시 왔다. 전국에서 꽃과 봄을 이야기 하는 축제가 많지만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고, 가더라도 인파와 장사치들에게 묻혀 봄을 즐기러 왔는지 사람을 보러 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이럴 때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면 가까운 그곳,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의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가 있다.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는 4일부터 12일까지 주말에 4일간 열리는 행사로 화사한 벚꽃길과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서울경마공원의 벚꽃길을 배경으로 열리는 예술공연은 우리를 봄의 로맨스에 빠지게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화사하게 핀 벚꽃으로 눈을 즐겁게 한 뒤 추억의 거리에 전시된 교실세트와 뽑기 등 예전 군것질하다보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이 되살아난다. ‘타로점’, ‘캐리커쳐’, ‘포토존
- 김진수·민경태 기자
- 2009-04-02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