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는 1999년 7월부터 총 151억원을 들여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발매시스템이 완료됨에 따라 세부전환계획을 수립, 오는 4월4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산화된 기술로 자체 개발된 신 발매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경마 발매 솔루션으로 경륜, 경정, Lotto 등 타 레저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발매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된 공급사의 기술지원 및 기능추가 한계와 사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체 미흡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체 기술의 종속을 탈피하고 핵심 업무처리에 영향 없이 기능추가가 가능해 향후 서비스 다양화 및 표준화와 분산화가 보다 다양해졌다. KRA는 신 발매기를 과천경마공원 및 수도권 지점 10개소에 우선 가동한 후 오는 2007년 신·구 시스템의 병행운영을 거쳐 2008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T기반상 세계 최초로 표준 개방형인 마권발매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발매업무 및 서비스 확장시 최적의 방안을 수용,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하며 다양한 베팅 수단 적용과 발매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무선, 인터넷 등의 접근성 개선과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자체 토탈리제시스템 개발과 핵심기술 보유
과천시가 과학도시 건설을 표방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관내 건립예정인 국립과학관을 비롯 기존 정보과학도서관, 서울대공원내 정보나라 등의 과학 관련 인프라가 타 도시보다 월등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과학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여인국 시장은 14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발전의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가 과학”이라며 “과천이 여느 지자체보다 외형적인 기반시설이 충족돼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 체제를 구축, 과학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이어 “과학도시 구현은 지식정보타운 조성의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과학도시 건설 원년인 올해는 어릴 때부터 과학을 접하고 친숙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과학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를 개발,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과학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기초 및 생활과학분야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과천이 과학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는 시책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내 갈현동 정보과학도서관은 유아와 초·중학생용 63종의 가상체험기기들이 전시돼 있고 올 연말 착공 예정인
2005년 유치원 견학 예약접수 공지 KRA는 평일 주로내 경마공원 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KRA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유치원생들의 사생대회 개최 등 행사 및 견학장소로 인기가 높은 주로내 공원 이용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마와 생산에 관한 국제협약 조문 가입 KRA는 국제경마연맹(IFHA)에서 제정한 ‘경마와 생산에 관한 국제협약(IABR)에 조문별로 가입하기로 했다. 이 조약은 경마 시행국의 의무 조약은 아니지만, 국제 경마 교류 및 국제 경주 개최에 적용되어 왔다. KRA는 그동안 혈통서 관련 9개 조문에만 가입한 상태였으나 올해 아시아경마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 경마의 국제화를 위해 마주복색 등 우리의 경마 시행 현실과 무관한 4개의 조문 이외의 모든 조문에 가입하기로 결정하고 작년 12월 국제경마연맹에 통보한 상태다.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교류 협정 체결 KRA는 자체 도서관과 국회도서관간 학술정보 교류 협정을 체결해 앞으로 일반인이 경마 관련 정보를 더욱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KRA 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단행본과 석박사 논문, 정기간
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최명식)가 관내 거주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5학년도 장학생을 선정한다. 대상은 성적우수·일반·특기학생 등으로 대학생 70명, 고등학생 137명 등 207명이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직전학년의 학업성적(신입생은 입학성적)이 100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이거나 학업순위가 상위 10%이내인 학생이며 일반장학생은 직전학년의 학업성적이 100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이건 학업순위가 상위 80%이내인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기장학생은 예술과 체육 등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도 단위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학생이다. 특히 3개 부문 모두 세대주나 학생본인이 장애인인 경우는 우선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공고일 현재 가족이 관내 2년 이상 거주하고 학교장 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다. 신청서류 교부 및 접수는 과천시의회 청사 1층 과천시애향장학회 사무국에서 하며 장학생 선정여부는 신청학생 및 추천자에게 통지한다. 문의 (02)3677-2502, 3679-3212
과천시가 아주대 ITS대학원과 공동협력을 통해 ITS(지능형교통시스템)의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개발을 할 것으로 알려져 타 지자체와 국내 관련기업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그간 수년간에 걸쳐 ITS발전 전략을 구상해왔으나 자체개발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관·학 체제를 구축, 공동협력을 통해 새로운 정책논리 개발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씽크 탱크(Think-tank)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주대 ITS대학원과 오는 16일 공동협약서를 체결, 21세기 국내 IT를 선도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관내에 설치돼 있는 ITS시설을 아주대에 견학 및 학습장 활용 장소로 제공하는 동시 교통관련 계획 수립 및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아주대는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ITS정책을 유도해 과천시를 ITS사업의 수익모델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시 여건에 맞는 최적의 교통관리시스템 운영기법 도입 ▲IT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위·수탁 교육 수행 ▲ITS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사업발굴 등의 사업을 펴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ITS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곧 구
지난달 28일 서울경마공원. 경주마의 요란한 질주 대신 때아닌 떡 잔치가 열리는 이색풍경이 연출됐다. KRA Angels 봉사단원이 경기도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떡국을 나눠주는 자리였다. 이날 시·군관계자들의 손을 통해 전달된 떡국 떡은 총 24톤 분량이나 되었다. KRA(구 한국마사회)의 2005년 이웃사랑 나눔이 이날 떡국 전달로 막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KRA(회장 박창정)의 생명과 사랑나누기의 행진이 올해도 중단 없이 계속된다. 이익금의 사회환원 규모가 국내 최대인 KRA는 작년 한해 축산발전기금 1천127억원, 농어민복지사업 282억원, 기타 공익 기부금으로 130억원을 출연했고 2000년 이후로 따져도 무려 6조9천856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올해 경기가 회복추세이긴 하나 아직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 가운데 KRA는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는 한편 사회 환원 사업은 보다 내실을 기할 계획으로 있다. 이를 위해 기부금 운영제도의 대폭 개선을 들고나서 정면 돌파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KRA는 과거 수년간 기부금을 많은 곳에 분산 지원해 투명성과 객관성 문제는 물론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서울랜드가 설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특별 민속공연과 닭띠 해맞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민속놀이 한마당, 민속악기 체험마당, 인간 닭싸움 대회, 황금달걀 이벤트 등 참여행사와 뿌리패 예술단의 환상적인 타고공연을 마련, 관람객을 손짓하고 있다. ▲닭띠해맞이 특별 이벤트 = 세계광장에서 진행되는 ‘인간 닭싸움 대회’는 닭과 관련된 OX퀴즈를 차례로 풀면 서울랜드 빅5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고 금 1돈의 행운이 걸려있는 ‘황금 달걀을 잡아라’코너는 2005개의 달걀 중 금 1돈이 숨어있다. ▲특별 민속 공연과 관람객 참여 이벤트 = 퓨전 민속 예술단인 ‘뿌리패’가 분수무대에서 9∼13일 매일 두 차례(오후 3, 7시30분) 공연한다. 특히 야간 공연엔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불꽃놀이가 빚어내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웅장한 대북, 모듬북 연주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민속 널뛰기, 굴렁쇠,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준비돼 있다. 제기차기, 투호놀이 깜짝 대회엔 기념품도 제공한다. (8일∼13일/오전 11시∼오후
시의회 승인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과천시 공무원 증원과 관련된 개정조례안이 예상과 달리 원안대로 가결돼 행정 추진에 원활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의회는 4일 제1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연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시의회는 시가 상정한 과천시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과 자체 발의한 정부과천청사이전반대 운영위원회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중국 남영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기구개편에 따른 공무원 증원이 순조롭게 이뤄져 원활한 업무 추진을 기하게 됐다. 이번 임시회의 최대 관심사는 재난관리과의 신설과 도시교통과를 도시과와 교통과로 분리하는데 따른 현 448명 정원을 469명으로 대폭 늘리는 개정조례안의 통과여부였다. 작년 12월 소폭 증원의 무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올라온 이 안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난색을 표명했으나 결과는 원안가결로 돌아섰다. 송향섭 특위위원장은 “전날 축조심의때 인구대비 과다위원들이 반대표시를 않아 별 다른 이견 없이 가결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무원 정원조례가 동
과천시가 헌재의 수도이전특별법이 위헌이란 결정에도 불구, 여권이 정부종합청사의 이전을 계속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거듭 밝히는 등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과천청사 이전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 시장은 이날 “과천은 정부청사의 입주로 인해 탄생된 도시인 만큼 청사 이전은 과천에 엄청난 혼란과 부작용을 야기할 우려가 높다”며 “완전한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청사만 옮기는 것은 수도권 분산효과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또 “수도권에 국내 경제활동의 모든 단체가 집결돼 있는 현실을 무시하고 경제부처까지 이전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이어“시의회가 구성한‘정부과천청사 이전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백남철)와 공조체제를 갖춰 반대수위를 한층 높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부지 활용에 대한 참여를 조건으로 수용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을 일축하고 “고려할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경마에 여성기수들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활약중인 여성기수는 과천경마공원에 이신영, 이애리, 이금주기수 3명과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시범경주를 치르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이명화, 박진희, 김서진 기수 3명. 여기에 더해 제주경마공원에서 제5기 기수후보생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김주희, 나유미 후보생이 4월까지 교육을 마치고 면허시험을 통과하면 6월부터 제주경마공원에 뛰게 돼 한국경마에 여전사들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과천경마공원 여전사 3인방은 이미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2001년 데뷔한 이신영 기수는 작년 마카오 수습기수 초청대회에 참가해 2착의 성적을 거두었고 국내 여성기수론 최초로 정식기수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47승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동기생인 이금주 기수는 지난달 23일 제3경주(국5, 1200m)에서‘족패천하’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과천에 이신영 기수가 있다면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박진희기수가 있다. 2002년 9월 데뷔한 박 기수는 오는 5월 개장에 대비하여 매주 금요일 치러지는 시범경주에서 올해 9전 3승을 거두며 승률 33.3%를 기록하고 있다. TV를 통해 기수라는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