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과 학생 대상으로 대대적인 식생활 개선 교육에 나선다. 이는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 등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전문교육단체인 식생활교육과천네트워크를 창립, 식생활교육 시민강좌와 학교영양교사 방학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장 담그기, 토종 종자와 함께하는 텃밭농사, 급식관련 학부모 교육, 식생활교육 시민강좌, 유치원과 초등학교 식생활교육 등을 진행, 그릇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바람직한 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엔 문원동 주민자치센터에 식생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과 함께하는 식생활 교육인프라와 환경친화적인 식생활 기반도 구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 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은 물론 깨끗하고 푸른 녹색친환경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15~16일 농협설악보험수련원에서 임원, 대의원과 내부조직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농협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농협발전을 위한 워크숍은 협동조합의 이해와 핵심리더의 역할, 생활에 필요한 세무교육, 내년 과천시 농정계획 설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방래 지부장은 “워크숍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등산로 입구 A음식점이 신고하지 않고 불법영업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불법사설경마 신고포상금이 대폭 올라 근절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신고포상금 제도와 관련된 관련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돼 종전 최고 1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불법인 사설경마는 공적기금의 탈루 등 경마를 건전한 레저오락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형사정책연구원이 추산한 사설경마의 시장 규모는 9조~30조원으로 많게는 지난해 마사회 전체 매출 7조7천882억원의 4배에 달한다. 마사회는 경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함께 지난해 사설경마 단속에 나서 현장에서 97건을 단속하고 불법경마 사이트 395개를 폐쇄했지만 불법 경마 확산을 막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태다. 신고포상금은 기소 인원, 검거유형 및 불법 사설경마 시행체의 일일 평균 거래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검찰 기소 후 지급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설경마 신고포상금이 큰 폭으로 올라 앞으로 신고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사설경마 신고는 월·화·법정
과천시가 주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행정모니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 시민모니터 30명과 청소년과 외국인 모니터 20명 등 총 50명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11월 말까지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 제보하고 각종 시책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대상은 과천 거주 15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과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청 민원봉사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열린 국제 말산업 박람회를 통해 중국마업협회와 마필 및 인력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국경주마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마사회는 경주마 기증을 합의해 중국 수출의 선결과제인 ‘한국산 말 수입위생조건 제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경주마의 경우 개별 국가 간의 검역협의에 따른 수입위생 조건이 고시돼야만 수출이 가능하나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은 검역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의 현 경마장은 20여 곳이 비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레저수요 증대로 승마 열풍이 불면서 승용마 수입도 크게 늘어나 2010년 한 해에만 2천여 두의 말을 수입하며 ‘큰 손’의 저력을 과시했다. 향후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중국의 말 수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돼 일본, 아일랜드, 호주, 미국 등 유수의 경마 선진국들은 블루오션인 중국 말시장의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대열에 합류한 한국도 7년여 전부터 매년 고가 씨수말을 도입해 지속적인 품질 개량에 나서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시는 내년 예산의 내실있는 편성을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도 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013년도 시 재정전망 및 주요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 실과소동별 주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설명 후 1시간 동안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재정현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2013년도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미리 볼 수 있다.
과천소방서(서장 이기풍)는 11일 구세군과천양로원과 기초 푸드 뱅크 업무협약을 체결, 소외계층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관내 학교 급식 시 별도로 장만한 음식으로 긴급지원대상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최저 생계비의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등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이 행정절차가 추진 중임에도 벌써부터 기업들이 입주에 따른 업무협정을 체결하는 등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11일 출판, 영상컨텐츠 업체인 ㈜좋은책신사고 등 3개 기업이 지식정보타운 입주에 따른 투자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좋은책 신사고는 출판, 영상컨텐츠 기업으로 연매출 590억원, 종업원 225명 규모이며, 500억원을 들여 본사와 연구소를 지식정보타운에 건립할 예정이다. 또 물 처리 설비기업인 ㈜한국정수공업와 전자부품 업체 ㈜아이피에스 시스템도 본사와 연구소를 짓기로 했다. 한국정수공업은 연매출 690억원, 종업원 310명 규모이고 250억원을 투자한다. 아이피에스도 80억원을 들여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체결한 현대아이티㈜, 인지컨트롤스㈜, ㈜서진캠 컨소시엄, ㈜아산 등을 포함한 총투자 규모는 7개 기업 6천93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에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반경 10㎞ 이내에 테헤란밸리, 포이벤처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등 3개의 대표적 벤처단지 위치해 있고 지하철 4호선과 과천GTX 역사,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 입지조건이 좋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인국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정상급 3세마들이 총출동하는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 제12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GII)경주(국1·2천m·별정Ⅲ)가 오는 14일 서울경마공원 8경주로 열린다. 삼관경주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를 품에 안은 ‘지금이순간’이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경부대로’, ‘노벨폭풍’, ‘통제사’, ‘라이징글로리’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3세마 부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지금이순간’(서울·수말)은 올해 2월부터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최근 3개 경주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도주형 선행마에서 최근 추입으로 변경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4코너까지 힘을 비축해 막판 스퍼트로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3전 5승, 2위 5회. 승률 38.5%, 복승률 76.9%. ‘메니피’ 자마로 뛰어난 혈통과 당당한 체구로 데뷔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경부대로’(부경·수말)는 지난 4월 KRA컵 마일(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