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가 2월 마지막 주 경마였던 23일과 24일 7승을 싹쓸이하며 총 26승으로 다승랭킹 1위를 고수하면서 2위인 조경호 기수와의 차이를 8승으로 벌렸다. 문 기수는 현재까지 출주횟수 129회, 승률 20.2%, 복승률 30.2%로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 기수는 23일 4, 5, 12경주에 ‘빅삭스’, ‘스톰피트’, ‘레드카펫’에 각각 기승 3승을 했고, 24일 1, 4, 5, 6경주에 ‘스티브퍼플로즈’, ‘수성티엑스’, ‘마이우스’, ‘하이프렌즈’에 기승해 4승을 거두면서 2월 마지막 주 경마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과천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7일 한편의 시<詩> 낭송으로 회의를 시작해 딱딱한 지루한 분위기를 일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중앙동주민자치위는 올해 초부터 한달에 한번 열리는 주민자치회의를 위원들이 번갈아가며 애독시를 낭송하고 있다. 이런 작은 변화는 회의분위기를 맘 편히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활발한 토론장으로 바꾸었다. 또 ‘시<詩>가 있는 주민자치회의’ 실시 후 위원 전원이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곤 전원이 참석하는 등 참여 열기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매번 회의 때마다 참석여부를 묻는 SMS문자 발송을 하면 예전보다 참석하겠다는 위원들이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詩 낭송’은 독서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를 구성, 2달에 1번 토론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선정, 독후감을 발표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주민자치위는 생활속에서 손쉽게 운동을 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 가능한 웰빙 체육의 장 운영을 추진,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께 동민의 마음이 담긴
과천시의회는 27~2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1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과천시 직무발명 보상조례안, 2008년도 재난관리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 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 첫날인 27일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는 심의한 내용을 갖고 2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추경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서울경마공원의 3월 중 경마는 총 10일간 시행한다. 이 기간 토요일은 12개 경주씩 60개 경주, 일요일은 11개 경주씩 55개 경주로 총 115경주가 펼쳐진다. 1경주 발주시각은 토요일, 일요일 모두 오전 11시20분이며 마지막 발주시간은 토요일 오후 5시50분, 일요일은 오후 6시다. 교차경주는 토요일은 제주 2개 경주, 일요일은 부경 4개 경주가 펼쳐지며 3월에는 특별경주 및 대상경주가 없다. 특이사항은 가용두수가 많은 국산 6군의 최대 출주 두수를 14두로 운영하는 것과 경주마 능력분포를 감안, 별정 B형 감량구간을 일부 조정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국악협회 과천시지부는 창단 13주년 정기공연 무대에 설 젊은 국악인을 모집한다. 과천을 기반으로 활약하는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분야는 전통무용과 기악, 현악, 경기소리, 남도소리 등이다. 서류마감은 오는 3월14일까지로 시민회관 내 과천예총 국악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자는 내달 18일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문의-02)503-8866
과천시가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사를 소재로 한 김정희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예술작품 대본을 공모한다. 공모 소재 및 규모는 야외공연에 적합한 약 60~90분 대본으로 선정된 작품은 경기도 최우수 축제인 과천한마당축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신인 및 기성작가, 단체 등 제한이 없고 심사는 1차 시놉시스(A4 약 5매), 2차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응모자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문화체육과 예술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당선작은 과천한마당축제 기간 중 공연하는 조건으로 공연제작지원금 1천만원을 지급하고 공연료는 향후 협의 후 별도 추가 지급한다.
과천중앙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영우수학교에 선정돼 학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교통 불편과 개교 역사가 짧는 등의 요인으로 학생들의 지원율이 떨어지는 비선호학교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명문학교로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중앙고는 향후 3년간 경기도와 과천시로부터 12억원의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교수학습 자료개발, 교장과 강사 외부초빙, 장학금지급 확대, 야간 자율학습 강화 등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현재 전체 교원 15% 범위 내에서 가능했던 교원초빙도 20%로 상향 조정돼 우수 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지난 2000년에 개교한 중앙고는 처음엔 41학급이었으나 신설학교와 통학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지난해 안양지역에 인덕원고교가 신설되는 바람에 올해는 36학급으로 편성하는 등 해마다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 중앙고 관계자는 “우수 교장과 교원, 강사 확보하고 질 높은 수업으로 정말 학교다운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마팬들의 가슴에 특별히 아로새겨지진 않았지만 꾸준한 체력관리로 제 역할을 하는 기수들이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경마교육원 13기인 김옥성과 14기인 신형철이 바로 그들. 40세 동갑내기인 이들은 각각 400승과 50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전적 5,129전 390승 2착 439회인 최근 3년간 매년 20승 이상을 거둔 전적을 감안하면 연내 400승 달성은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 300승에 오른 후 근 5년 만에 다시 100승 승수 쌓기에 도전하는 셈이다. 항상 해맑은 미소를 띠어 ‘스마일 자키’란 별명이 붙은 김 기수에게 경마팬들은 최근 ‘김사장’이라는 별칭을 또 하나 첨가했다. 말몰이를 종잡을 수 없어 ‘사장님 마음대로’란 의미가 숨겨있다. 올해 그는 자신의 복색을 바꿨다. 빨간색에서 산뜻한 느낌의 하늘색 계통의 색깔로 바꾼 그는 ‘새 마음 새 뜻으로 경주를 임하기 위해서’라며 각오를 다졌다. 신형철 기수는 500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현재의 전적은 490승으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400승 고지를 밟은 건 지난 2005년
과천시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이 건설교통부의 수도권광역도시계획 늑장 확정 여파로 장기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규제완화로 재건축을 희망하던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6월 고시돼 현행 지구단위계획으론 단독주택지의 재건축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있고 공동주택 또한 각종 규제로 재건축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사전 법적절차로 지난 1993년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을 12년만인 2005년 3월, 재정비에 따른 용역에 착수했으나 그해 하반기 광역도시계획 확정 후 실시하라는 감사원의 지시에 의해 중단했다. 2020년 인구를 11만2천명으로 잡는 한편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종합센터 등의 개발계획을 담긴 기본계획은 8년이나 질질 끈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된 작년 7월에야 겨우 재개, 올해 1월초 경기도에 인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현재 건교부 등 중앙 18개 부처 협의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까지의 과정을 거치려면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단독주택 재건축과 용적률 상향조정, 층고완화 등을 반영하려던 시의 계획도 2년 이상 지연이 불가피한
과천시가 서울지방조달청으로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회계과 계약관리팀 차미경(행정 7급)씨가 조달업무 유공 공무원으로 조달청장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시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MPB홀에서 2007년 G2B 우수기관을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03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활용과 업무의 효율성 제고, 신속한 조달업무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종 물품구입은 물론 용역, 공사계약 등을 조달청에 의뢰, 시행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소리도 들었다. 또 전자계약제도를 도입,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하던 불편을 없애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