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25일부터 내달 31까지 본서와 과천 서울랜드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계 119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화재안전교육과 물소화기 이용 화재진압 체험, 여름철 안전관리요령,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호법, 1일 소방체험교실 등이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8월부터 도서대출 방문서비스를 관내 거주 65세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정보과학도서관은 그동안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방문대출을 해왔으나 최근 고령층까지 확대키로 했다. 대출 및 회수 방법은 신청자가 유선으로 도서대출 목록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신청자의 가정을 방문, 책을 배달하고 회수하는 식이다. 책 배달은 도서관 자원봉사자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봉규)이 관내를 2개 구역으로 나눠 요일별로 방문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관내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자 선정과정에 개입, 특정 건축설계사무소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제140회 정례회를 통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졌다. 최근 열린 제5차 행감에서 황순식 의원은 건축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건축사협회 안양분회 추천에 의해 업체를 선정하도록 돼 있으나 시는 2006년 4월13일자 공문을 통해 특정업체를 지정해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안양분회에 보낸 업무연락과 관련된 공문을 공개, 현장조사 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자를 귀회 추천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나 업무량 과다와 관내 사무소 참여 미흡 등으로 추가로 관내 업체인 A건축과 1차에서 탈락한 U건축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런 시 행정에 대해 황 의원은 “안양분회에서 추천한 업체를 순번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방식이 아닌 시에서 직접 특정업체를 지정해 요청한 것은 특혜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특히 황 의원은 “U건축설계사무소는 2005~
과천시가 예산절감차원에서 지방세고지서를 등기우편물로 발송하되 수취인이 받지 않을 경우 재반송하지 않고 우체국에서 보관, 반송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기우편 환불 불필요’ 제도를 도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지방세고지서를 등기우편물로 발송하는 건수가 한해 2만3천767건에 이른다. 이 등기우편물은 수취인이 받지 않을 경우 우체국에서 1차에 한해 재반송한다. 이런 가운데 반송건수가 매년 증가해 2006년 한해 850만원(건당 1천500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재반송을 하지 않고 우체국에서 보관, 반송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기우편 환불 불필요’ 제도를 실시,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월부터 실·과·소 및 동사무소에서 추진토록하고 이와 연관해 별도의 등기우편물 관리 프로그램 설치 소요예산 550만원을 내년 본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등기우편물 관리 프로그램은 지방세정정보화 사업과 연계, 등기우편물 발생대장 및 수취인 여부를 확인해 송달결과를 이미지화일로 저장, 텍스트 자료가 가능하도록 변환시킨 것이다.
문화관광부로부터 지난 3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지정받은 과천문화예술센터가 초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한 ‘전통연희 발표 및 학예회를 위한 초등교과 활용방안지도’를 주제로 한 직무연수프로그램을 도내 30여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3~27일 닷새간 관문초등학교 예지관에서 실시한다.
과천시가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 14명을 채용한다. 분야는 산림보호(6명), 산지정화(6명), 과학전시실 및 천문대업무보조요원(2명)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주민생활지원과이며 모집기간은 산림보호, 산지정화요원은 7월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과학전시실은 7월20일부터 25일까지다. 발표는 내달 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 소중함은 깨닫고 있지 못해요.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풀 한포기도 우리에겐 없어선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천 숲 체험 지도자 모임’ 시가 후원하고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모임은 숲과 들을 찾아다니며 자연생태계를 탐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올해 4월, 21명이 3개월이 넘는 긴 여정을 견디고 최근 전 과정을 이수했다. 참여한 대대수가 40~50대 주부들로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땐 숲 체험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기 보단 가사를 돌보다 남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나 고민하다가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숲 연구소에서 나온 강사들로부터 숲 생태와 식물, 목본의 생리 등 논리를 배웠다. 관악산, 밤나무골, 야생화단지, 서울대공원, 사기막골 등 현장 학습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자연에 푹 빠져 들었다. 고마리, 개망초, 새잎양지꽃 등 이름모를 들풀과 야생화, 산딸나무, 노린재나무, 팽나무 등 목본나무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주변 환경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 곤충채집과 습지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잎과 수피로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27일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 음악회가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는 ‘유진 박’이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을 들려준다. 내달 11~14일 나흘간 제 20회 수원여름음악축제가 또 이곳에서 열린다. 첫 날은 대중 가수가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 둘 째 날은 도 국악단과 대중 가수들의 국악 퓨전 공연, 셋 째 날에는 수원 윈드 앙상블과 바이올린 연주 그룹 ‘보잉스’가 출연해 윈드 뮤직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은 월드뮤직 콘서트로 국악 라틴 재즈 등 다양한 무직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16~25일 열흘간 제 11회 수원화성 국제연극제가 열린다. 장안공원 특설무대, 도 문화의전당,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분산 공연되며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6개 해외 작품과 5개 국내 작품이 공연된다. 부대 행사로 디지털 영상 공연, 뮤지컬, UCC페스티벌도 열린다. 또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내달 17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재미 있게 배우는 교향곡의 세계’, 2
과천시기독교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과천에 본부를 둔 신천지예수교(이하 신천지)간에 종교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과천 시청 대강당에서 연합회가 주축인 신천지대책 과천시 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발대식을 열었다. 과천시노인회장,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장, 과천지키기 시민연대 사무총장 등 일부 사회단체도 동참한 이날 시민연대는 피해 가족들의 간증에 이어 성명서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대응과 입장을 표명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서에서 “과천을 ‘에덴’, ‘동방’이라고 주장, 성지화하려는 작업(부동산 매입)을 진행해왔다”며 “더 이상 과천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과천을 떠나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또 “신천지는 ‘추수군’, 포교로 각 교회 교인을 포섭하는 전도방식으로 교회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추수꾼 포교 활동을 즉각 중단 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이와 함께 “시는 뉴코아 집회활동에 대해 교통, 환경평가를 실시하고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할 것과 신천지의 불법 사항 등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8월 중 범시민궐기대회와 전국적으로 퇴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도 밝혔다. 이와 관련, 신천지는
과천시가 동네 소규모 체육시설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별양동 51, 주암동 444, 과천동 110-1, 과천동 378-18, 과천동 555-67, 문원동 15-160, 문원동 115-3~8 등 총 7곳이다. 시는 접수된 명칭 중 하나를 선정, 공모명과 공모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해당 체육시설에 설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며 해당 동사무소에 비치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문화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 체육시설은 몇 번지 옆 체육시설 등으로 불려 민원 수렴이 어렵고 주민들도 별다른 애착을 갖고 있지 않다”며 “주암체육공원이나 문원체육공원처럼 예쁜 이름을 많이 공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