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별내노인복지관을 추진하면서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에이플러 스건축사사무소와 (주)피앤비디자인그룹이 공동응모한 ‘링크에이지[Link+AGE]’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90일간 설계 공모를 한데 이어, 지난 9월 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 링크에이지를 선정하고, 우수작 1개 작품, 가작 3개 작품을 선정했다. ‘링크에이지’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별내노인복지관이 도시·공간·자연과 연결되고, 세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연결점으로써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설계공모에 당선된 두 업체 관계자는 “별내노인복지관을 시니어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과 사회교류를 유도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세대 간 교류를 유도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주광덕 시장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아우를 수 있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공간”이라며 “노인복지관과 더불어 노인 일자리 사업도 확대해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수산물류 중도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해주고 화물 차량 주차료는 면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비수기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전체 수산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하고 화물 차량 주차료에 대해서는 100% 면제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힘들게 버티고 있는 수산중도매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고, 구리도매시장 수산물 유통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김진수 사장은 “수산중도매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공사의 이같은 지원이 수산어업인과 구매고객까지도 파급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대책반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사과, 배, 무, 배추,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 7종류와 밤, 대추, 잣 등 임산물 3종,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달걀 등 축산물 4종, 참조기, 갈치, 명태,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수산물 6종이다. 시는 물가 안정과 합리적인 소비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산지 표시 및 가격 표시제 등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에는 금곡동 인근 상가 일원에서 ‘추석 명절맞이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물가 모니터 요원 등 소비자교육중앙회 남양주시지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물가 안정’이라는 소비자 행동 강령 유인물과 미래의 환경을 생각한 다용도 장바구니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30일까지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운영하며,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구리시 상권활성화 홍보 캐릭터인 ‘와구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해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번 대회는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돼,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작 모집해 137개의 캐릭터가 제출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선에 진출한 30개의 지역·공공 캐릭터 가운데, 첫 출전인 ‘와구리’도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앞으로 본선에서는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14일~15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캐릭터 상품 전시와 인형탈 퍼레이드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11월 중에 종합점수와 투표수 등에 따라 총 1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캐릭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와구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온라인 투표 인증 이벤트를
주택가격 및 공지가 하락으로 인해 올해 남양주시의 재산세 부과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네 따르면 9월 부과된 2023년 정기분 재산세(토지2기분 토지분)는 21만여 건에 1303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56%인 12억 원이 감소한 것이다. 7월 정기분에 이어 9월 정기분은 과세기준일인 올해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은 재산세액(본세 기준)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연납 세액으로 전액 부과돼 9월에는 발송하지 않는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2023년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한이 10월 4일 수요일이고, 자동납부를 신청한 납세자는 미리 통장 잔액 및 카드 한도를 확인하고, 전자송달을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고지서 우편 발송이 되지 않으니 앱이나 메일 확인이 필요하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이 혼잡하거나, 계좌시스템 접속 오류 등으로 불편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채널 ‘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효준과 최근 버거형과 함께 앨범을 작업한 가수 24K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24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박효준 홍보대사 등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4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로 남양주편을 생중계로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후원금 240만 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기부와 스포츠가 합쳐져 결식 아동을 위해 달린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날 주광덕 시장도 함께 출연해 완주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의미를 더했다. 배우 박효준은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만큼 지역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콘텐츠를 진행하게 됐다”며 “함께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크루들과 함께 달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24K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예술가들의 작은 소망이 많은 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좋은 뜻에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기부자분들의 예우를 강화하고,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드는 데
남양주시는 신고없이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한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가 시의 개선명령에 대해 법원에 제출한 집행 정지 신청이 기각된 이후, 경기도다르크를 찾아 개선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판부가 8월 29일 심문 절차를 거쳐 31일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원상복구 개선명령 처분기한이 이달 7일까지로 변경됨에 따라 다음날인 8일 경기도다르크의 개선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말 신고 없이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7월초에는 행정처분인 개선명령을 내렸으나 경기도다르크는 시를 상대로 행정처분 집행 정지와 취소 소송을 신청했고, 의정부법원은 지난달 31일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했다. 시는 이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시설 생활 입소자가 퇴거했고 침대와 집기 등도 철거하는 등 운영이 중단된 것을 확인함에 따라 시의 개선명령이 이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폐쇄 등 후속 조치 없이 행정처분을 종료했다. 시는 향후 경기도다르크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는 등 개선 명령 불복이 확인되면 폐쇄 명령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치매건강과 관계자는
국회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교량은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데,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구리대교 명명의 필요성에 대해, 구리시는 앞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2곳의 다리인 강동대교와 암사대교라 불리는 구리암사대교에 구리시 지명을 넣지 못했다는 점과 이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부여 기본원칙이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 및 장소의 의미 등을 반영하는 것을 존중한다’고 규정되어 있는 점 등을 들었고, 고덕대교로 명명할 경우 평택에 있는 고덕IC와 고덕TG가 사용자들의 혼선을 유발하는 점 등도 구리대교로의 당위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량 명칭은 올 하반기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
구리시는 대규모 판매시설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 방문자의 주소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개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수산물동‧산물동 등으로 조성된 시장으로 4200여 명의 도매시장 유통종사자가 있으나, 유동인구 및 상주 인원에 비해 명확한 주소 체계 없이 중도매인 관리번호를 기준으로 입점상가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돼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공법상 주소 부재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유통종사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규 도로명 부여와 함께 개별 건물과 점포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8월까지 대규모 판매시설 현장조사 및 유관기관 간 3차례에 걸쳐 협의 진행 후 사업관계자, 중도매인조합장 등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를 거쳐 신규 도로명인 ‘도매시장로’를 고시했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10개
구리시는 올들어 시민들의 안전한 취미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둘레길 지킴이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면서 둘레길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둘레길지킴이 10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둘레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동행을 하고, 범죄 예방과 환경감시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돌부리와 못, 나뭇가지, 둘레길 주변 잡초 등 보행 시 위험 요소를 제거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한 둘레길지킴이는 " 지킴이 가운데 다수는 퇴직한 경찰공무원 경우회 출신"이라면서, "재직 시의 치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등산로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둘레길지킴이 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