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시정홍보를 하겠습니다" 수원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시를 알리기 위해 관내 법인택시 112대에 시정홍보물 비치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 앞좌석 두 곳의 시트커버에 시정홍보물을 담을 수 있는 함을 설치하여 이곳에 수원시 관광 안내도, 세계문화유산 ‘화성’화보, ‘화성행궁’ 홍보물 등을 비치했다. 특히 국도1호선 입체화공사에 따른 우회도로 지정 현황과 시민 당부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비치하여 입체화 공사 기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에는 모범택시를 포함해 300여대로 늘리고 2006년도에는 법인 및 개인택시 가운데 희망하는 모든 택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04년 하반기 민방위 교육 일정을 휴대전화 문자로 서비스로 알려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민방위대원은 동사무소나 구청 종합민원과에 신청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동의하면 된다. 문자 서비스 내용은 민방위 교육 일정과 장소, 문의 전화번호, 비상소집훈련, 민방위 관련 홍보 등이다.
경기지역 법학교수.검찰 실무연구회 제6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4일 수원대학교에서 '기업범죄의 실태와 법적 대응'이란 주제로 경기지역 6개 대학 법학교수, 수원지검 검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원지검 김재기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법학계와 실무계가 만나 기업범죄 방안을 토론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이론과 실무가 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이인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실무연구회가 학계와 검찰의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연구와 법률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임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 수원지검 유일준 부부장검사가 '기업범죄 수사-증권범죄를 중심으로', 수원대학교 김동석 교수가 '대표이사의 권한과 책임' 제목의 주제를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4일 한강에 투신자살한 이준원 파주시장의 자살동기를 둘러싸고 설이 분분하다. 전문대 설립과 관련한 수사의혹을 둘러싸고 자신에게 죄어오는 검찰수사 압박에 따른 것인가 아니면 더 큰 비리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가. 유서 등 자살 동기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 정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이 자신에 대한 수사망이 점점 좁혀져 오는데 따른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수사 압박설이 현재로선 가장 설득력이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과 3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48) 파주읍장과 또다른 파주시청의 과장급 간부 1명이 검찰에 긴급체포되거나 소환 조사를 받게 되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주변에서 추정하고 있다. 또 검찰이 자신에게 수뢰 혐의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고민하던 가운데 4일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검찰수사가 목전에 다가왔음을 직감한 것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행동이 원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신용불량자와 생계곤란자 등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미납자에 대해 압류 등을 통한 체납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해선 일정 기간 보험료 연체금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안티 연금'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연금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대책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장기 체납자의 경우 최대한 납부예외자로 전환,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이미 체납처분 승인을 받았더라도 실태조사를 거쳐 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될 경우 집행을 자제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사업자 등록증이 있더라도 사업소득이 없거나 재해.사고 등으로 기초생활 유지가 어려울 경우 납부예외를 인정하고, 종사 업종 변경이나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 감소시 보험료를 낮춰주기로 했다. 공단은 체납처분 제외 대상으로 ▲성실납부 확약 및 이행자 ▲216만6천명의 단기소액 미납자 ▲사업자등록은 돼 있으나 사실상 휴.폐업자 ▲신용불량자 및 부도사업자 ▲다른 공과금을 미납하고 있는 생계 곤란자 ▲일시적 소득 급감자 등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개인택시 등 유일한 생계수단은 압류대상
수원시는 직장경험과 지방행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지원자 4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선발대상은 1974년 1월1일∼1986년 12월31일에 태어난 고등학교.전문대학.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오는 6월28일부터 2개월간 시청.구청.사업소.동사무소 등에서 근무하게된다. 선발되면 오전 9시∼오후 1시 또는 오후 1∼5시에 행정사무 보조, 민원인 전화답변, 전산자료 입력 및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고 월 30만원을 받게된다. 박덕화 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일시적인 일자를를 얻고 지방행정을 배울 수 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228-2996에 문의하면 된다.
"담배를 끊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수원으로 오세요. 금연 시침(施鍼)을 무료로 해 드리겠습니다." 수원시는 3일 수원시한의사협회(회장 이만희)와 함께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범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보건소와 관내 200여곳의 한의원에서 금연시침을 무료로 실시키로 했다. 오는 7월부터 무료 금연 시침을 하며, 1인당 한달에 3차례 이상 실시된다. 한의원에서 금연 시침을 위해서는 1인당 1만∼3만원의 치료비가 든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에 수원시 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내 여름방학 기간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금연 시침을 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금연 시침을 실시해 효과가 좋을 경우 방학기간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체는 업체로 찾아가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침하기로 했다. 일반인의 경우 관내 200여곳의 한의원에 찾아가 무료로 금연 시침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시침은 금연의지가 있을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금연을 생각하고 있는 시민들은 7월이후에 보건소와 한의원에서 무료시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법원 판결이 엇갈리고 일부 법원에선 항소심 선고를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 결정 이후로 연기한 가운데 춘천지법, 전주지법에 이어 성남지원에서도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김영학 판사는 3일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우모(20) 피고인에 대해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분단현실 속에서 국가가 국민에게 부담시킨 국방의 의무 가운데 병역의 의무가 가장 중요하다"며 "동년배의 젊은이들이 남북 군사력이 대치하는 안보최일선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특정종파의 종교적 신념을 기초로 한 병역거부행위는 국민적 통합을 해치고 국가공동체 가치형성의 저해요인이 될 수 있어 병역법 88조1항의 (병역거부의) '정당한 사유'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양심의 자유는 양심 형성 및 양심 결정의 자유와 같이 절대적 자유이지만 외부에 실현할 때에는 국가공동체의 가치 또는 헌법적 질서에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주지법 형사5단독 남준희 판사는 2일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병역거부 혐의로 기소된 김모(21) 피고인
수원시는 3일 베트남 경제도시인 하이즈엉성(省)과 캄보디아 최대 관광지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시엠립주(州)와 각각 자매결연을 하기로 했다. 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주요도시에 거점을 확보, 교류는 물론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이들 도시와 오는 7월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인구 170만명인 베트남 하이즈엉성은 수도인 하노이에서 60㎞ 떨어진 교통.물류요지로,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10개공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6개 한국업체가 진출해있다. 3일 오후 수원을 찾은 베트남 내무부 차관 니구옌 니고크 히엔(60.Nguyen Ngoc Hien)씨는 "한국과 베트남 도시간 자매결연을 매우 환영하며, 문화.스포츠 교류는 물론 한국의 업체가 많이 입주해 베트남 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는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으며, 캄보디아 각료회의가 지난 3월 보호 및 개발가능구역으로 설정한 벵멜레아(Beng Melea)와 코커(Koh Ker)사원이 60∼80㎞ 떨어져 있는 역사적 도시이다. 인구는 80만명에 14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산권 국가의 경우
수원 현충탑이 오는 6일 현충일 행사를 마치고 철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수원시는 팔달구 매향동에 위치한 현충탑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문화재 보호구역내에 있어 화성의 정비는 물론 현충탑의 보수 및 부대시설 건립이 어려워 신도심지인 팔달구 인계동 공원부지 1만6천330㎡로 이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45억원의 예산확보는 물론 설계까지 끝내놓아 내년 현충일 행사는 새로 건립한 현충탑에서 가질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현충탑은 주탑 1개소(재단에 향을 올리는 형상을 길이 4.3∼18m기둥 10개의 화강석과 스테인리스로 표현)와 위패실, 관리실, 2천500여명 수용 규모의 광장, 주차장(160대 동시 주차가능) 등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