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연천군이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30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840점을 얻어 부천시(800점)와 파주시(780점)를 따돌리고 지난 2011년 제1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수원시는 혼합복식을 비롯해 남자 50대부, 여자 40대부 등 3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연천군이 830점을 획득하며 군포시(790점)와 양평군(780점)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연천군은 혼합복식과 남자 30대부, 남자 50대부 등 3개 종별을 석권했다. 수원시와 연천군의 종합우승을 이끈 1, 2부 혼합복식 김정균-권정미 조와 김규정-권영시 조가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1부 남자 60대부 우승 윤정수-박대권 조(고양시)와 2부 여자 40대부 우승 강정옥-박정남 조(군포시)가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8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브루나이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부르나이의 장애인 체육 진흥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무하마드 자마리 빈 당가트 브루나이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장애인체육회와 브루나이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을 위한 인재교육 지원, 교육시설의 공동 활용을 비롯해 장애인체육 진흥과 관련된 자문 및 기술, 행정, 자원의 교류를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빈 당가트 브루나이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각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성섭 사무처장은 “양 국가의 교류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씨름 이종환(수원농생명과학고)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씨름에서 고등부 역사급 정상에 올랐다. 이종환은 27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고등부 역사급(100㎏이하) 결승에서 나용수(용인고)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째판을 잡채기로 따낸 이종환은 둘째판을 안다리후리기로 내줬지만 마지막 셋째판에서 잡채기로 나용수를 모래판에 눔히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고등부 소장급(75㎏이하)에서는 전석진(수원농생명과학고)이 김민우(남양주공고)를 밭다리와 잡채기로 첫째판과 둘째판을 따내며 2-0으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 춘계 전국중고유도연맹전 고재경(남양주 금곡고)이 제42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남자고등부 66㎏급 정상에 올랐다. 고재경은 27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고부 66㎏급 결승에서 왕윤식(서울체고)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기자 tyon@
화성 IBK기업은행이 서울 GS칼텍스와의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서 GS칼텍스와 풀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7-25 25-20 25-19 17-25 10-15)으로 패했다. 신생팀으로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프전 석권으로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던 IBK기업은행은 통합우승 2연패를 노리는 이로써 챔프전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 기선을 빼았겼다. 외국인 대결에서 GS칼텍스가 우세를 보였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베띠가 양 팀 최다인 42점(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정대영(12점)과 한송이(9점) 이소영(8점)도 베띠에게 힘을 보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카리나(29점)가 분전했지만 GS칼텍스에 비해 9개나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는 사이 상대 베띠와 이소영에게 여러차례 득점을 내주며 첫 세트를 17-25로 빼았겼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주포 카리나의 공격이 살아
이재안(양평군청)이 IBK기업은행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이재안은 27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태백급(80㎏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지난해 이 대회 태백장사 이진형(울산동구청)을 3-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에 올라탔다. 지난해까지 용인백옥쌀에서 활약하다 올 해 양평군청에 입단한 이재안은 지난 1월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데 이어 시즌 두번째 태백급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보은대회 결승에서 패했던 이진형을 상대로 3-0 완승으로 설욕하며 태백급의 새로운 모래판 강자로 떠올랐다. 이날 이재안은 16강에서 ‘난적’ 한승민(경북 의성군청)을 제압한 데 이어 8강과 준결승 상대인 이광석(울산동구청)과 정재욱(현대코끼리씨름단)을 각각 2-1, 2-0으로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재안은 결승 첫번째판에서 잡채기로 들어오던 이진형을 상대로 밀어치기로 받아쳐 모래판에 눕혔다. 기세를 올린 이재안은 이어진 둘째판과 셋째판에서 각각 잡채기와 오금당기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이진형을 제압하며 3-0 완승으로 생애 두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박수현(성남 서현고)이 제3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자유형 63㎏급 정상에 올랐다. 박수현은 27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자유형 63㎏급 결승에서 김용욱(경기체고)에게 1-0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제24회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를 겸해 벌어진 남중부 자유형 69㎏급 결승에서는 김상혁(인천 동산중)이 이정호(서울 청량중)를 11-4 판정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대부 자유형 86㎏급에서는 이현우(용인대)가 팀 동료 이동엽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120㎏급 기연준(인천체고)는 김성수(대전 보문고)에 0-5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0㎏급 박상현(동산고)과 85㎏급 한현수(인천체고), 120㎏급 이환(동산고)는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남자일반부 70㎏급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오만호(울산남구청)에 3-7로 판정패해 아쉽게 태극마크를 내줬다. /김태연기자 tyon@
■ 전국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수원 원일중이 올 시즌 첫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인 2014 전국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원일중은 27일 충남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7일째 남중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 강원 진광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4월 창단해 2012 봄철 종별리그전 단체전 준우승, 201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 복식 우승 등의 성과를 올려오며 성장한 원일중은 이로써 팀 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 첫 단체전 패권을 안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 원일중은 김영민이 제1단식에서 진광중 전상필을 세트스코어 2-0(21-18 23-21)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뒤 제2단식 주자로 나선 주장 강민혁이 상대 황영호를 세트스코어 2-0(21-17 21-9)으로 물리쳐 팀 창단 첫 단체전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승기를 잡은 원일중은 제3복식에서 지난해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 우승조인 강민혁-김원호 조가 상대 전상필-이학범 조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2)으로 여유있게 꺾으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고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는
경기도 최고의 대학교 축구·농구·야구 동아리를 가리는 ‘2014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의 종목별 참가 접수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신 함양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으로의 연계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등에서 개최되며 기존 종목이었던 축구, 농구와 더불어 대회 개최 5년 만에 신설된 야구까지 총 3개 종목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도내 대학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도생활체육회와 도내 대학교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운영은 도종목별(축구·농구·야구)연합회에서 진행되며 총괄적인 대회진행은 도생활체육회를 주축으로 경희대학교 대회운영팀이 함께 준비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대학생을 위한 세미나 및 종목별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별도로 기획해 진행하는 등 보다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요 및 대회 참가규정은 도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ggosa.or.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4gglove)을 참고하면 되며, 이메일(2014gglove@gmail.com)을 통해 신청
■ 전국 종별배드민턴대회 시흥 진말초가 올 시즌 첫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인 2014 전국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진말초는 26일 충남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초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 강원 동송초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6월 창단해, 지난해 가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창단 첫 전국대회 단체전 패권을 안으며 신흥 강자로 떠오른 진말초는 이로써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결승에서 진말초는 주장 최예원이 제1단식에서 동송초 김지원을 세트스코어 2-0(17-10 20-18)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뒤 제2단식 주자 이소율도 상대 이슬을 2-1(17-11 14-17 17-8)로 물리쳐 승기를 잡았다. 진말초 이어진 제3복식 주자 장한나-이세연 조가 김지원-이슬 조에 0-2(10-17 7-17)로 아쉽게 패했지만 제4복식에서 최예원이 이경림과 호흡을 맞춰 상대 유이슬-송유경 조를 2-0(17-5 17-6)으로 여유있게 꺾으며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진말초의 봄철 종별리그전 첫 우승을 이끈 주장 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