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박수현(성남 서현고)이 제3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자유형 63㎏급 정상에 올랐다.
박수현은 27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자유형 63㎏급 결승에서 김용욱(경기체고)에게 1-0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제24회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를 겸해 벌어진 남중부 자유형 69㎏급 결승에서는 김상혁(인천 동산중)이 이정호(서울 청량중)를 11-4 판정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대부 자유형 86㎏급에서는 이현우(용인대)가 팀 동료 이동엽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120㎏급 기연준(인천체고)는 김성수(대전 보문고)에 0-5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0㎏급 박상현(동산고)과 85㎏급 한현수(인천체고), 120㎏급 이환(동산고)는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남자일반부 70㎏급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오만호(울산남구청)에 3-7로 판정패해 아쉽게 태극마크를 내줬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