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9일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한 초·중학교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 4층 어울림홀에서 열린 발대식은 방세환 광주시장과 각 초등․중등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유제열 광주경찰서장은 이은주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과 신임 조아라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비롯한 연합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서장은 지난 1년간 왕성한 활동을 해준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각 연합단장은 결의문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하굣길을 비롯해 학교폭력과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서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보조금 지원과 함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폴리스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 경찰서장은 “오늘 발대식이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광주 경찰은 학생 대상 범죄에 엄정 대응해 학부모폴리스 회원님들의 노력에
하남시가 오는 15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 ‘청년 스페이스’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하남지역 카페·공방 등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영역의 사업장 공간 5개소를 선정해 청년들의 문화·여가 모임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하남시 사업장 내 청년들의 모임공간으로 제공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 공간에서 월 평균 2회 이상 ▲문화예술(미술, 공예, 음악 등) ▲능력계발(인문학, 경제, 영상 편집, 코딩 등) ▲건강증진(댄스, 탁구·볼링 등 각종 실내 스포츠) ▲생활취미(요리, 베이킹, 보드게임 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다. 참여 사업자로 선정되면 동아리 운영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후 공간별 참여 청년 모집 결과를 반영해 ‘청년 스페이스’ 참여 사업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6월~12월까지 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년들만을 고려한 권역별 ‘청년 스페이스’ 5곳을 선정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휴 공간을 가진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
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의 주요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측정 및 시설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 활동공간이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에 대한 환경보건법 개정 강화되며 본격 시행에 앞서 추진한다. 사업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 재료에 대한 기준인 ‘관련 환경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중금속 간이측정기(XRF) 장비로 유해성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측정 항목은 납, 카드뮴, 수은 및 6가크로뮴으로 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친환경 제품 구매 방법, 재시공 등 시설 관리자에게 환경안전 관리 기준 개정 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유해물질 측정자료는 즉시 공개하며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이번 컨설팅의 중점을 두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성인들에 비해 어린이들은 대사량은 50% 이상 큰 반면 신경·호흡·생식 기관 등의 발달이 불완전해 유해물질의 노출에 민감히 반응한다”며 “관리자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과 환경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
광주시는 시민들의 이용하는 편의시설에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24대와 기피제 분사기 6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공원과 산책로, 체육시설 최근 추가 설치된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는 UV LED 램프를 이용해 모기, 날벌레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 분쇄하는 물리적 방제기기에 해당된다. 이 기기는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가로등 점등과 동시에 자동으로 작동돼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해충이 싫어하는 화학물질을 의복 등에 분사해 모기, 진드기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모든 시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청석공원, 중대물빛공원 등 해충방제시설 125대를 운영 중이며 향후 효과성을 검토해 추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 주변 화분, 농업용수 빗물받이통 등에서 대량의 유충이 발견되고 있어 자발적인 유충 서식지 제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편의시설에 친환경 방제장치를 설치,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해 감염병을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방역소독 관련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자세
하남시는 지역 한 기업으로부터 결식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건설·시공 전문업기업 ㈜영신디엔씨는 시가 운영하는 모금 기구 하남 '사랑愛나눔'에 10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영신디엔씨 김성진 대표이사, 기업인협의회 이희근 회장, 김동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진 영신디엔씨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마음먹고 성금을 준지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영신디엔씨 덕분에 하남지역이 한층 더 따뜻한 사회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신디엔씨는 지난 2023년에도 성금 3000만 원과 라면 200상자(500만 원 가액)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으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빈목되는 일부 민원인들의 갑질 행위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 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으나 최근 내부 논의를 거쳐 이름 대신 각 직원의 성씨만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좌표 찍기’ 또는 스토킹형 민원과 같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소속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사진 삭제, 녹음 전화 운영, CCTV 및 비상벨 설치, 특이민원 응대 교육’ 등을 시행해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앞으로 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지역에 지난 3년간 봄철 자전거 절도 행위가 76건이 발생할 정도로 증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하남서에 따르면 지난 2022~2024년 3~4월에 접수되는 자전거 분실신고는 2022년 26건 2023년 26건 2024년 24건일 정도로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훔친 자전거가 중고거래를 통한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하남서는 지난 4일 자전거 절도 근절을 위해 지역최대 자전거 동호회 ‘Team MCC’ 회원 623명)’와 협력해 ‘자기 자전거 자기가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주요 피해 계층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예방책으로 학교 e-알리미를 통한 자전거 절도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단순 충동이나 호기심, 금전 목적으로 자전거 절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잠금장치를 철저히하고 '자기 자전거 자기가 지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하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처음 연 어린이날 행사로 매우 뜻 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어린이는 사회가 책임져야 할 우리의 미래’라는 자세로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는 시민 약 2만 명이 참석한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권역별 공연·놀이·문화체험 등의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하남시가 연 1부 기념식은 하남시민의 숨과 쉼이 있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표창 수상자와 시민 등 약 350명이 모여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과 아동권리헌장에 이어 표창장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했다. 하남문화재단·제27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 주최, 하남시가 후원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원도심), 미사호수공원(미사권역1), 하남시장애인복지관(미사권역2), 하남시청소년수련관(미사권역3), 미사경정공원(미사권역4), 감일문화공원(감일권역), 위례근린5호공원(위례권역) 등 4개 권
하남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업주 A씨가 '하남시청 한 공무원이 자신의 업소에 행정조치를 지연해줘 수차례 향응을 제공해야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일 경기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지난 2022년 7월~8월 하남시 배알미동 일대에 운영 중인 해당 카페에 시 건축과 단속직원 B씨가 업주 A씨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술값 등 유흥비 명목으로 약 800만 원 상당을 수수했다는 내용을 확보했다. 카페 문을 연 2022년 7월, B씨는 현장점검을 통해 주차장을 비롯해 카페 인근 나무계단 내리막길을 설치한 것은 원상복구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일부 주차장 구간이 형질상 전으로 돼 있지만 주차장(대지)으로 사용한다는 점과 일부 구간은 주차장 부지를 커피숍으로 활용하는 것 역시 원상복구 대상이라고 했다. 당시 B씨는 7~8월 두 달여간 매주 3~4차례까지 카페를 방문해 곳곳에 위반사항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업주 A씨는 “오전 시간도 아닌 손님들이 붐비는 낮 시간에 계속되는 단속으로 상당부분 영업적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단속과 더불어 낯부터 술을 먹자는 요구도 있었다. B씨는 “오늘은 자신이 30년 전 군에 입대한 날”이라며 업주 A씨에세게 술을 사달라고 해 인
광주시가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과 공정한 체납징수를 위해 급여채권 압류를 실시한다. 시가 파악한 급여 압류 대상자는 직장 급여가 최저생계비 185만원을 초과하는 420여 명으로, 총 체납 금액은 약 34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대상자가 5월 말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6월부터 체납자의 급여 전액에서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공제한 후 185만원 초과분을 체납세액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이번 행정조치가 납세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어 압류 조치에 앞서 예고서를 5월 중 2차례 주소지와 직장으로 발송하고, 직장 방문을 통해 납부 독려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전액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매월 일정액을 분할납부하는 방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면서도 납부 의지가 없는 고질체납자에게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체납처분을 통한 강제징수보다는 자진납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