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 지역의 인구 증가와 빠른 고령화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국내 장례문화는 올해 기준 화장률 95.1%를 기록해 장사시설은 필수 공공 인프라로, 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이 시급하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하남 지역은 자체 종합장사시설이 부족해 사망 발생 시 현재까지도 타 지역 시설에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유가족들은 장거리 이동과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일수록 그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시설 건립을 둘러싼 막연한 불안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종합장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을 대규모로 배포한다. 장사시설은 도시가 반드시 갖춰야 할 복지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의 실제 모습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Q&A)을 통해 오해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장사시설이 삶의 끝을
광주 신현중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학교·지역 연계 예술교육 운영 우수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현중은 2020년부터 지역 전통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취고수악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활동을 넘어 정규 음악 수업,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방과후학교 과정에 국악연주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신현중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남한산성문화제,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주요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려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광주시 청소년 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35~41명의 학생이 취고수악을 전수받아 핵심 연주자로 성장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아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미 교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산책형 둘레길인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가파른 정상 등반 중심 동선에서 벗어나,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 조성된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완만한 숲길로 갈라진다. 길 초입에는 맨발걷기길이 마련돼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흙의 질감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전 몸을 풀거나, 짧은 시간 자연을 체험하려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둘레길 전체 구간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에 달한다. 하남시는 새 길을 내기보다는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했다. 불필요한 절·성토를 최소화하는 대신, 데크시설과 야자매트, 목계단,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번 둘레길 조성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늘면서, 가파른 산행이 아닌 완만한 숲길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광주시가 외래 병해충 확산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로 내년도 방제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행정기관과 농협, 농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2026년도에 농가에 지원할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협의회에서는 과수화상병과 갈색날개매미충, 토마토뿔나방 등 외래·돌발 병해충을 비롯해 벼 본답 초기 발생 병해충에 대한 방제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국가관리 검역병해충 예방 중심의 대응이 강조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련 지침에 따라 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 등 총 4차례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월동기 궤양 제거와 개화 전부터의 주기적인 약제 살포, 작업 도구 소독 등 농가 차원의 철저한 과원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래·돌발 병해충과 벼 본답 초기 병해충에 대해서도 발생 시기를 고려한 방제약제를 선정해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종합 진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진로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형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이 진로지원사업 ‘내일이 기대되는 진로멘토링’의 하나로 ‘사각지대 없는 진로체험 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여건과 정보 접근의 한계로 진로 탐색 기회를 충분히 갖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아동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연말에 맞춰 전달된 진로체험 꾸러미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진로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꾸러미는 아동의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 콘텐츠를 비롯해 직무 체험 키트, 학습용 문구류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단계별 구성 방식을 적용해 진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교육 환경에 따른 격차로 진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 ‘내일이 기대되는 진로멘토링’ 사업으로 촘촘한 진로교육 지원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공모에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에서 최종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이다. 특히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음악을 매개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재단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3억 원에서 최대 5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왔다. 오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는 매년 1억 원씩 추가로 지원받아 총 6년간 최대 8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재단은 내년 상반기 광주시 아동·청소년 약 50명을 단원으로 모집해 오케스트라 교육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정규 음악 수업을 중심으로 향상음악회와 정기연주회, 현장 체험학습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속 가능한 음악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광주시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부 합동평가지표 중 하나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졌다. 주요 평가 기준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과제 이행 실적이 작용했다. 시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1700여 곳을 대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해당 평가지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환경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와 현장 중심 점검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경기도가 중점 추진 중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도내 전체 지원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장을 확보하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앞으로 환경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드론과 휴대용 악취 측정
광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은 ‘2024 회계연도 한강 수계관리 기금 성과 평가’에서 오염총량 관리 사업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해당 평가에서 세 차례 연속 우수기관에 포함되며 수질 관리 행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사업 효과성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2개 관리청과 7개 기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항목은 사업 관리의 체계성, 정책 목표 달성 수준, 수질 개선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염총량 관리 사업 전반에서 계획 단계부터 집행, 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 전략을 수립,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현장 점검과 사후 관리를 병행, 실효성을 높인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수질 개선을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가능하게 관리해 온 행정 방식이 평가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한강 수계 수질 보전이라는 정책 목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향후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 운영 전반에
하남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올 한 해의 주요 시정 성과를 되짚어 봤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달 10일~16일까지 총 3261명의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투표는 출입기자단 제안과 주요 시정 이슈를 바탕으로 20개 후보를 먼저 선정했다. 시민들이 1인당 3개 안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투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소식은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 승인 관련 이슈였다. 시민들은 교산지구에서 서울 강남권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점과 함께, 역사 위치 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이 반영했다. 광역교통망 개선이 도시 경쟁력과 생활 편의성에 직결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종합병원 착공과 민원 서비스 분야의 전국적 성과가 상위권에 올랐다.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신속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투표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 여건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대형 문화행사 성과, 일자리 박람회와 도시 기반시설 관련 이슈와 정책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은 교통, 의료,
광주시가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의 불법 운행을 차단하고 과태료 체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번호판 집중 영치의 날’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번호판 영치 제도를 단속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 행정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무보험 차량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이 어려워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해 불법 운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련 사고 발생을 근절하며 범죄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과태료 납부를 유도해 체납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이 주소지에 없는 경우에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하는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차량등록과 전 직원을 투입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중 실시했다. 영치반은 총 6개 조로 편성돼 매월 1회, 매월 셋째 주를 ‘영치주간’으로 정해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광주시 집계에 따르면 올해 번호판 영치는 총 47건이 이뤄졌고, 계도 활동은 309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상·하반기 전반에 걸쳐 고른 단속이 이뤄졌으며,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반발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징수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