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추진된 ‘2025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AI 기반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화성 AI 진로연구소 스포츠편’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나선다.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체형을 3D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정 운동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 펜싱, 배드민턴 선수 등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 체험과 함께 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6월 20일 상봉초등학교에서 첫 프로그램이 운영돼 본격적인 사업이 오는 2025년 11월까지 초·중학생 10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내용에는 실제 경기 관람, 선수 사인회 등도 포함돼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고 화성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대한트레이너협회 등 민‧관‧학이 협업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현장감 있는 멘토링이 강점으로 꼽힌다. 재단
광주시는 송정동 구 시청사 부지에 조성된 주민복합문화공간 ‘통미햇살마루’가 지난 19일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정동 120-78 일대에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으로 불리던 공간을 주민공모를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통미햇살마루’를 조성한다. 이번 시설을 지상 4층 규모로, ▲상생협력상가 ▲헬스케어센터 ▲복합공유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 다양한 세대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집약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생활 기반시설과의 연계도 용이해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간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통미햇살마루’가 들어선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약을 통해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주민복합문화공간을 결합해 건립한 새로운 형태의 시설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통미햇살마루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하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미사호수공원(망월천) 계단광장 하부에 예술형 그늘막 ‘조형쉐이드’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쉐이드는 총 242㎡ 규모로, 지난 1월 계단광장 상부에 조성된 216㎡ 규모의 쉐이드에 이어 하부 공간까지 확장했다. 단순한 차양 기능을 넘어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쉐이드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도심 속 쉼터로, 하남시 캐릭터 전시 조형물, AR 포토존, 음악분수, 물놀이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조성했다. 여가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단광장은 매년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이번 쉐이드 설치를 통해 공연 관람과 산책을 즐길수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형쉐이드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은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소중한 공간이자 하남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가 지난 19일~20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열었다. 수련대회는 하남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동별 새마을사업에 대한 토의,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로서의 역량을 강화 및 일상의 피로를 재충전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은 서울 올림픽공원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과 배우 대기실, 분장실 등을 견학하고 공연 기획 과정을 체험했다. 이는 K-컬처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하남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호흡을 맞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신송연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하남시의 발전을
하남시가 서울 등 인접 지역 택시의 사업구역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서울 택시의 장시간 대기 및 반복적인 불법 영업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자 미사역 일대에서 타 지역 택시의 불법 정차 및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단속에는 교통정책과 단속반과 차량등록과가 합동 투입해 이동형 단속차량과 고정형 CCTV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현장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허가받지 않은 하남시 구역 내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정차 중인 외부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사업구역을 위반한 택시는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16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반복 위반 시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 택시의 무분별한 유입은 지역 기사와의 갈등 및 지역 교통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도 단속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택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택시 휴업 기준 마련, 운행률 제고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
광주시가 자동차세 체납, 무보험 운행, 교통법규 위반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대포차’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섰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대포차로 의심 차량 962대(체납액 약 16억 3600만 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대상은 책임보험 계약자와 소유자가 다른 차량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정보, 법인등기부, 사업자등록증, 체납자관리카드 등을 통해 대포차 여부를 확인한다. 추가적으로 주정차 위반 내역과 계약자 주소 등을 추적해 차량 소재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소재가 확인된 차량은 현장출장을 통해 강제견인 및 공매 처분을 추진한다. 소재 파악이 어려운 차량은 운행정지명령을 부과해 운행 자체를 막는다.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들어간다. 또한 시는 차량등록과와 협조해 운행정지 명령처분과 집행을 체계적으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체납 차량 관리 차원을 넘어 불법 대포차 유통 구조 차단과 운행 질서 확립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조사과정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대포차 의심 패턴을 분석해 향후 상시 단속체계 구축도
하남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22건을 대상으로 실무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 발표심사까지 거쳤다. 올해는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시민이 체감한 실효성 중심의 평가가 우수사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우수상 수상은 시 최초로 각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전담인력과 1톤 트럭 14대를 상시 배치하는 체계를 구축한 도로관리과 박민재 주무관은 선발됐다. 박 주무관은 전담인력 배치로 골목길 중심의 이면도로 제설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기존 제설 차량 담당자의 업무 과중 문제와 장비 노후화까지 동시에 해결하고 지난 설 연휴 폭설 당시에도 긴밀한 현장 대응으로 제설 공백 ‘제로’화 했다. 실제로 관련 민원도 전년도 대비 현저히 감소했으며, 올해는 인도 제설용 스노우 브러쉬 도입 예산까지 확보해 주목받았다. 우수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합리적 완화로 주민 불편 해소한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 수상했다.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지애 주무관도 급경사지 위험지역 알람체계 도입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시을)이 이재명 대통령의 하남 공약인 ‘수도권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상대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산림청과의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 전문가 및 시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하남의 국가정원 유치에 힘을 실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하남 미사섬 등 50만㎡에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국비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완공 시 약 1조 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국내 국가정원은 순천만(전남)과 태화강(울산) 두 곳뿐이다. 김 의원은 올해 1월 산림청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와 이행 전략을 논의하며, “기초-광역자치단체-중앙정부 간 역할 분담과 행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에서 “국가정원 권역별 균형 조성이라는 법적 취지에 맞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도 “적극적인 지원 검토”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남을 두고 “수도권 접근성과 생태·역사·상징성을 두루 갖춘 국가정원 최적 입지”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시민들 역시 높은 관심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서연이음터본부가 주관한 ‘2025 헬로 메이커 축제’가 지난 14일 동탄 서연이음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지역 내 이음터 3개소가 공동 기획한 연합행사로,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메이커 문화와 창작의 즐거움을 나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서연이음터(디자인씽킹·목공·패브릭·가죽) ▲동탄중앙이음터(ICT) ▲호연이음터(메이커·영어·디지털)가 연합해 운영했다. 특히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지역공동체의 협업 구조가 강화되면서, ‘지역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현장에는 AI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 제작, 목공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어퀴즈, 나만의 랜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1층에서는 놀이와 이벤트가, 2층에서는 ESG 캠페인, 로컬푸드 장터, 유관기관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시민들을 맞이했다. 공연 역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비누방울 쇼로 포문을 연 무대는 조이매직서커스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아이들과 가족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마을동아리와 이음터 운영협의회, 유관기관이
광주시는 18일 ‘능평동 수레실길 도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설명회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는 약 68억 원이 투입돼 능평1통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해 약 710m 구간에 걸쳐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도로 한쪽에 보행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차량 통행 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보행자 안전 역시 오랜 기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광주시는 도로 여건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해당 구간을 1공구(200m), 2공구(510m)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1공구는 2026년 12월, 2공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로 선형 조정, 보행로 설치 방식, 교통흐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중심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