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찰 인력을 최대 동원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지방청 5층 강당에서 조현오 청장과 지방청 각 과장, 도내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아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범죄 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또 어머니폴리스와 녹색어머니회 등은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합동순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다짐대회’도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 및 간담회에서는 최근 조두순 사건이후 등·하굣길 아동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보고자 종합적인 민·경 협력치안을 통한 아동대상 범죄예방활동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은 등교시간대 근무인원 증원을 위해 어린이 통학시간에 지역경찰 341명(27.2%)을 추가 투입해(주간근무자 1천256명) 오전 7시30분~8시30까지 1천642명의 인원(전일 근무자 1천301명 포함)을 배치한다. 하교시간대는 경찰관기동대·방순대포함 등 650명을 포함한 1천906명을 배치해 어머니폴리스·녹
본지 10월 7일자 ‘경기지방경찰청 자유게시판 임의 수정 의혹’ 기사와 관련, 경기청관계자는 임의 수정 의혹은 확인결과 게시자가 수정했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게시자가 주장한 삭제의혹은 게재 당시 컴퓨터의 오류로 인한 삭제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J씨가 자유게시판을 통해 양주시 일대에 불법 사행성 게임장의 위치와 영업형태를 고발하며 단속을 요구한다는 게시물 삭제 내용은 게시자 본인이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부 부유층 자녀들이 가평 휴양지 등을 찾아 환각제인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환각파티’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을 검거한 서울용산경찰서에 중국으로부터 밀반입한 엑스터시를 클럽 회원들과 함께 집단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강남구 A클럽 사장 K(33)씨와 용산구 이태원동 B클럽 DJ A(31)씨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나머지 투약자 L(28)씨 등 41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서울에서 회원제 클럽을 운영하며 지인들을 통해 중국으로 부터 밀반입한 엑스터시와 히로뽕, 대마초 등을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클럽 동호회원 50여명에게 팔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클럽회원 500여명 등은 주말을 이용 가평 리조트 등지를 찾아 엑스터시를 먹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밤새 춤을 추는 원정 환각파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야간에는 서울 이태원이나 홍대 주변 클럽에서 보통 200∼300명씩 환각 파티에 가담하는 등 수시로 엑스터시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투약자들은 인터넷 동호인 카페에서 클럽 회원들과 활동하다 엑스터시 등을 판매하는 클럽 사장 K씨를 알게 되며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수원과 안산 일대 가정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L(3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15일 오후 3시쯤 안산시 선부동에 위치한 I(42)씨 집이 들어가 귀금속 등 금품 6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말까지 수원과 안산 일대 주인없는 빈집만을 골라, 30차례에 걸쳐 약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낮시간이나 새벽시간을 이용, 인적이 드문 틈을 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인터넷 상 ‘꼬마 아이를 발로 걷어차 넘어지게 한’ 폭행동영상에 대해 동영상이 유포된 포털사이트의 통신자료를 토대로 유포자와 동영상 촬영자 등을 추적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일산경찰서가 27일 IP추적 벌인 결과 동영상 유포자로 확인된 K(23)씨를 입건, 조사한 결과 K씨는 단순이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옮긴 것으로 확인돼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은 포털 엠군, 네이버 등 2개 사이트에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포털 엠군에는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모두 5차례의 게시된 동영상은 모두 같은 아이디 사용자가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고 네이버에는 이달 27일 1차례 유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엠군에 첫 게시된 지난달 4일 이전 또 다른 포털사이트에 동영상이 유포됐을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는 등 정확한 첫 유포시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동영상 유포자와 촬영자, 폭행 가담자 등을 찾아내고자 이들 포털사이트에 가입자 인적사항 등 통신자료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포털사이트로 부터 동영상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가입자를 확인하고 유포자가 동영상속 인물인지 등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등 8개 의·약 유관단체와 ‘저출산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회원단체들은 ▲저출산의 문제점 및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보육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 ▲출산 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 ▲지속적인 과제 발굴 및 실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저출산대책협의회’ 출범을 주관한 경인지역본부 조국현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저출산 실태를 짚어보고 프랑스의 ‘아이를 국가가 키우는 정책’ 설명 통해 출산 후 보육을 위한 민·관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저출산대책협의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출산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저출산대책협의회’는 앞으로 2개월에 1차례씩 회의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한편, 공동 캠페인 펼치고 각종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이 도내 35개(신설 의왕·동두천·하남서 제외) 일선 경찰서별로 올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강·절도 및 갈취폭력·약취유인 검거실적’을 평가한 결과 1위는 안산상록경찰서가 차지했고 35위는 과천경찰서로 확인됐다. 경기경찰청은 ‘성과주의 도입’과 함께 범인 검거 시 범죄유형별로 ▲강도의 경우 살인강도부터 단순강도까지 70~30점 ▲절도는 주거침임 절도에서 단순절도까지 20~10점 ▲약취유인은 약취유인 살인에서 단순 약취유인에 75~20점 ▲갈취폭력 조직성 갈취폭력에서 단순갈취폭력까지 20~5점까지 검거점수를 부여했다. 또 검거실적을 대비해 경찰서별 형사인원을 나눈 뒤 인원이 적어도 검거실적 높을 경우 평가점수를 높게 부여했다. 경기경찰청이 관할 경찰서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안산상록경찰서가 강도 1천305건, 절도 3천297건, 갈취 및 약취유인 등 기타 범죄를 2천985건을 검거해 검거점수 7천587.2점, 평가점수를 202.2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포경찰서가 강도 810건, 절도 2천590건, 기타 2천498건을 기록해 검거점수 5천898점, 평가점수 200점을 얻어 2위를, 포천경찰서는 강도 270건, 절도 2천777.5건,
인천시 남구가 올해 1월 국가유공자 불우이웃에 쌀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충남지역 쌀을 구매하고도 기부자에게 건낸 수령증에는 가격대가 높은 인천강화 쌀로 기재했으며 실제 구매한 쌀의 실거래 가격이 당시 판매가 보다 비싼 돈을 주고 구매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쌀은 면세품임에도 쌀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에는 부가세까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나 쌀 구매 과정이 비 정상적으로 처리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26일 인천시 남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연말·연초 명절을 전후해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보장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공단체인 상이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등에 쌀 등 생활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이들 유족회 소속 불우이웃들에게 10kg들이 50포씩 총 200포를 구입해 유족회 등에 전달했다. 구는 당시 충남지역에 생산된 10kg들이 쌀을 전달하고 받은 수령증에는 비교적 고급 쌀에 속하는 ‘강화미 10kg’로 허위 게재한 채 수령증 서명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구매한 쌀은 그동안 거래해온 남구 도화 농협에서 구매한 강화쌀이 아닌 서울에 위
경기지방경찰청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뒤 임산부가 유산된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관을 주의 조치토록 한 권고에 대해 정단한 직무수행으로 귀책사유가 없다며 권고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새벽 3시쯤 경찰관 7~8명은 증거물 확보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온 사촌동생을 설득, 자수케 했던 진정인 H씨의 집에 갑작스레 방문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얼마 뒤 임신중이던 H씨는 아내는 하혈을 한 뒤 유산을 하게 됐다. 인권위는 이번사건과 관련 당시 경찰은 위법성이 없더라도 임의수사에서는 피해자의 동의와 협조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임신한 상태에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H 씨의 아내가 놀란 나머지 하혈을 하고 결국 유산하게 되자 H씨는 2008년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경찰의 이같은 행위가 피해자 주거의 평온을 보장하기 위한 업무상의 주의의무와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헌법적 책무를 위반해 헌법 제12조 및 제17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안전과 사생활 자유를 침해한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발 방지를 위해 소속기관의 장인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해당 경찰관들에게 대해 주의 조치 해야한다고 권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화성 동탄 신도시 개발사업에 이권을 선점하고자 ‘화성식구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 돈을 뜯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두목 K(41)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화성식구파 행동대장 N씨(39) 등 4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2월 토착폭력배를 규합해 조직폭력을 결성, 2007년 2월쯤 동탄 신도시 능동 아파트재개발 현장에서 재개발 관련 토지 매입을 방해하고 조직원을 동원해 시행사를 협박 2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등 이권에 개입한 혐의다. 또 이들은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동탄과 등 이일대 유흥업소와 오락실 업주 등으로 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35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06년 2월쯤 평택의 폭력조직 H파를 돕기위해 행동대원 20명을 평택지역 유흥업소 일대에 파견해 원정 청부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그동안 이 일대를 유흥주점 등에서 수 억원의 금품을 더 뜯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화성식구파는 기강확립을 위해 하부 조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