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전동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자체예산을 들여 보도블럭 배수공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자 ‘날림공사’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아이파크 단지 동 대표회의는 지난 4월 22일 아파트 일부 보도블럭 구간 물고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 5800만 원을 투입해 단지 보도블럭 및 화단흙막이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공사에 투입된 업체는 최근 보수공사를 마치고 모두 철수했다. 하지만 비온 뒤에도 보도블럭 물고임 현상은 여전해 주민들은 하자 보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동대표 회장과 관리사무소측이 공사업체 입찰부터 선정까지 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공개하지 않더니 이런 허술한 공사가 이뤄졌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보도블럭 공사업체는 2023년 10월 옥벽 배수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에도 물고임 현상이 발생했다. 같은 업체를 또 다시 선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단지 공사구간은 준공되지 않았고 최근 공사업체를 불러 비가 온 뒤 물고임 현상을 확인해 주고 보수공사를 요구했다”며 “다만 이 구간은 여러 여건상 물고임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보도블럭 공사
▲광주시가 2024 경기 사랑의 열매와 ESG 나눔 기업패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17개 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ESG 나눔 기업은 지역사회를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며 2023년 경기 사랑의 열매를 통해 현금기부 누적액 1000만 원 이상 나눔을 실천한 기업(법인)을 말한다. 광주시 ESG 나눔 기업(법인)은 ▲남한산성새마을금고 ▲㈜넥스틴 ▲농협은행(주) 광주시지부 ▲㈜대원산업개발 ▲㈜삼성개발공원 ▲세무법인 케이파트너즈 ▲세용기전(주) ▲아세아종합건설 ▲㈜우리기술 ▲으뜸철강주식회사 ▲㈜일동금망 ▲㈜주명개발 ▲㈜지안우드 ▲청남관광(주) ▲코원에너지서비스 ▲㈜형제철강레이저 ▲㈜화물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적인 기부로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이어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무로 제작한 ESG 나눔 시계도 함께 전달했다. 방세환 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에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법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의 소중한 나눔의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위법사항을 전수조사 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유재산 무단 점유·훼손 등 불법 사항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는 시유지 및 도유지 총 2만 5874필지로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상으로 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오류가 있는 부분을 정비하고 누락된 재산을 발굴해 군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유재산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는 올 상반기부터 추진중인 공유재산 총조사 및 실태조사와 연계해 불법 점유 현황조사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 불법 시설물 설치 등 위법 사항에 있는 경우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하고 유휴재산은 대부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허가신청을 반려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허가신청서와 관련,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에 어긋나고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 맞지 않아 불가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허가신청은 4만여 명의 대규모 주거단지 및 인근 다수의 교육시설 등에서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전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킬로볼트) 옥외시설을 옥내화 하는 사업이다. 또 초고압직류(HVDC)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력설비 용량이 2GW(기가와트)에서 7GW로 3.5배 증가하게 된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지난달 9일부터 변전소 증설시 전자파 유해성 등을 우려해 한전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고 단샘초등학교 앞에서 증설 반대 집회 및 거리투쟁을 해왔다. 또한 지난 19일 시청 정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청소년들의 사회문제가 되는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챌린지는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이 추진 중인 챌린지 캠페인 참여자가 인증 후 3명 이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방세환 시장은 “큰 문제가 되는 청소년 도박이 위험성을 알리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예방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세계적인 비보이 쇼리포스를 지목했다. 한편,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도박 예방교육과 문제 발생 시 조기 개입을 통해 빠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상담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경기도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아 도비보조금 3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의 징수활동으로 올 상반기에만 체납자의 가상자산 2535건을 적발, 120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 체납처분과 부동산 공매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14개 유관기관과 ‘늘품 마음 성장(바른 성장을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품 마음 성장(바른 성장을 지원)’은 아동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4가지 발달 검사를 시행해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개입하고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발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편적 발달지원 사업에 해당한다. 또한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대책의 시작점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광주시 특화사업이다. 센터는 아동들의 발달 검사로 관련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고 상대적 차별감을 완화해 전인적 성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품 마음 성장 사업을 센터는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플러스 아동 발달센터 ▲마음소리미술심리치료센터 ▲맑은하늘발달센터 ▲마음뜰언어심리상담센터 ▲키즈톡톡아동발달센터 ▲하늘별구름발달센터 ▲광주장애아동발달재활지원센터 등 1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센터는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적인 치료 및 맞춤형 영역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하남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휴가철을 대면 접속이 늘며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증가해 8월 2주차 1357명을 기록, 올해 최고치로 집계됐다. 하남시보건소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부서와 하남시보건소 간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시보건소는 홈페이지와 시정 알림톡을 활용해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2시간에 한 번씩 환기 ▲다중 밀폐된 실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증상 호전 시까지 자택 휴식 권고하고 있다. 시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는 복안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자 관리와 감염 예방수칙 및 교육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은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을
더불어민주당 안태준(광주을) 국회의원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통해 주어진 권한을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사용하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바람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1969년 12월 3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출신으로 전주 상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주)도시경영정책연구법인 책임연구원, (주)하남마블링시티 대표이사관, (전)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을 역임했다. 광주지역 주요 현안 중 교통인프라 개선 대책은? 총선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바로 교통문제였다. 개인적으로도 24년 동안 광주에 살면서 출퇴근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해 일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면 꼭 해결하겠다고 다짐한 부분이다. 총선 1호 공약으로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씀드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째, 신현‧능평과 판교를 잇는 도시철도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현재 경기도에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국토부에 제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
광주시는 19일 초월읍 정수기 제조업체 ㈜거산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정책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현장 밀착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추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참가기업과 함께 그간 실적 및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아시아·호주 7회, 동유럽·러시아 3회, 미주 1회)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84개 업체로부터 911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동유럽 개척단 파견은 지난 5월 모두 8개 기업이 참여해 72건의 수출 상담을 마쳤다. 이후 31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통해 25건, 109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업체는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1대1 상담과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기업별 통역원 제공 ▲단체이동 및 방문 상담 시 이동 차량 제공 ▲항공비(1사 1인에 한해 항공료의 최대 50%)가 지원된다. 이날 토론 외 바이어 리스트 사전 제공, 카테고리별 시장개척단 전문화 운영, 주관 업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 변경 요청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됐다. 특히광주시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