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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수익 주민에게 돌려준다…경기도, 햇빛소득마을 추진

‘경기 RE100 소득마을’ 2026년 200개 조성 목표…3월 20일까지 참여자 모집
"햇빛소득 창출·마을기금 조성·전기요금 절감 효과"

 

경기도가 주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경기도형 햇빛소득 마을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에 총 2000개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한다는 장기 목표와 함께 올해 사업의 첫 단계로 200개 마을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며 정책의 안착을 위해 도비 128억 원을 투입한다.

 

햇빛소득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얻은 수익을 마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참여형 소득 모델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포천 마치미 마을이 좋은 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이 마을은 자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 역시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자다. 수익 형태는 ▲햇빛소득 ▲마을기금 ▲전기요금 절감 등으로,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다.

 

이와 함께 도는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마을형 태양광의 경우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지원하고, 아파트는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과 아파트 단지는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다음 달 20일까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의 성공 모델을 경기도가 앞장서 조기에 확산하겠다”며 “경기도형 햇빛소득마을인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에 시군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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