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는 스포츠·체험형 플랫폼 기업 ㈜버킷리스트 클래스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약 7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7일 경기 사랑의열매에서 박동환 ㈜버킷리스트 클래스 대표와 석진우 부대표, 강성훈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버킷리스트 클래스가 지난해 회원들과 함께 진행한 ‘더딥스 데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회원 25명이 참여해 스킨스쿠버 용품 등 개인 애장품을 기증,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버킷리스트 클래스는 바자회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나눔을 연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강원 양양에서 두 차례 진행한 해양 정화 활동(해양 플로빙)에서는 참가비 전액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번 기부금이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규모 나눔이지만 시민과 동호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계 사업을 이어갈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3개 혐의 중 유죄로 인정한 것은 알선수재 혐의에 불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고가 물품에 대해 128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증명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과 벌금 20억 원, 추징금 9억4800여 만 원과 대비해 형량이 크게 낮아졌다. 법원은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고가 사치품을 받은 점만 인정, 주가조작 및 여론조사 제공과 등에는 범죄 성립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사회적 지위를 영리 추구의 수단으로 오용했다”며 “청탁과 결부된 고가 물품을 수수한 행위는 도덕성과 책임을 현저히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태균 씨 여론조사 제공 의혹,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다. 이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심 판결에
광주시가 지역 택시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택시 호출료 1000월을 전면 무료화해 다음 달 3일부터 광주지역 택시에 부과되던 콜 비용이 폐지된다. 28일 방세환 광주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1000원이 택시 호출료 부과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별도의 호출 비용 부담 없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GJ콜(택시콜센터)에 가입해 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개인택시 399대와 법인택시 116대 등 총 515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시민들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화 호출이나 콜센터를 이용해 택시를 부를 수 있으며, 호출료 무료화에 따른 추가 절차나 조건은 없다. 택시 호출료 무료화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콜택시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이용률을 늘리고 지역 교통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최근 민간 호출 플랫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반 콜택시의 이용 여건을 개선해 시민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택시업계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기존 전화 호출 서비스에 더해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호출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전화 호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둘러싼 대규모 비리가 법원 판단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법원이 시공사와 유착해 공사비를 부풀리고 거액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및 배임)로 용인시 보평역 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는 28일 조합장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에 대해 8억800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공사비 증액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전 시공사 부사장 B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조합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조합의 이익이 아닌 개인적 이득을 추구했다”며 “그 결과 조합원들이 비조합원보다 더 비싼 분담금을 부담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공사비 증액 과정애 주택조합 제도의 근간을 훼손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실제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한 공사비 인상분은 142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조합장과 시공사 간의 뒷거래로 공사비는 385억 원까지 불어나 243억 원이 초과 증액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조합원들은 최초 분담금보다 평형별로 1억~2억 원을 추가 부담해야 했다. 아파트 단지는 총 1천963세대 중 조합원 물량은 987세대였다. 무주택자이거나 소형 주택 보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속도로 휴게소 홍보 방식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휴게소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휴게소 미니어처 맵’을 기반으로 한 전시형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 방식은 기존의 평면 지도나 문자 위주 안내에서 벗어나, 휴게소 공간과 기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어처 맵은 AI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휴게소의 건물 배치와 주차 공간, 이용객 동선, 주변 환경까지 정밀하게 구현했다. 단순한 축소 모형이 아니라 휴게소 전체 구조와 역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이용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입체 정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특히 전시형 콘텐츠로 안내판이나 지도와 달리 실제 휴게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돼 관람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휴게소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 측은 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미니어처 맵의 활용 범위를 전시와 이를 기반으로 한
경찰이 일선 경찰서 정보과 회귀를 앞두고 담당 경찰 호칭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들은 "진정한 조직 쇄신을 위해선 정보과 회귀에 이어 단순 호칭 변경에서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중 인적·조직 쇄신책을 진행하면서, 20년이 넘게 정보과 담당 경찰을 지칭한 '정보관'에서 '경찰 협력관'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명칭 변경과 함께 업무 범위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집회·시위 관리 등 공공갈등 대응으로 역할을 한정한다. 또 지역 유착을 막기 위해 순환 인사를 엄격히 적용하고 정치인 동향 파악 등 정치 관련 정보 수집은 금지대상으로 확정지었다. 경찰은 이번 명칭 변경이 지역 주민,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현안 조정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역 집회·시위 관리, 첩보·제보 등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은 참여정부 이전까지 '정보형사'로 지칭되다, 2005년 '정보관'으로 명칭이 변경된바 있다. 경기남부지역 경찰 한 관계자는 “협력관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갈등을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기조와 환율 상승이 겹치면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수출기업의 2026년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수출 기업을 둘러싼 가장 큰 대외 위험 요인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미국의 관세 정책을 지목했다.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소 제조업체들의 체감 위기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수원시는 수출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수출 기업이 현장에서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결제, 물류, 홍보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지난해 7월부터는 수출 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기업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원시 수출 지원 정책의 핵심은 ‘수출 업무 3대 간소화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3대 수출 마케팅 지원’이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수출 구조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수출 업무 간소화의 대표 사례
대규모 개발사업을 둘러싼 오해를 직접 풀고, 동네 현안을 하나씩 짚는 ‘현장형 소통’이 미사와 초이 일대에서 이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6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에서 K-컬처 복합 콤플렉스 ‘K-스타월드’와 5성급 호텔 유치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각종 논란에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가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개발이라는 지적에 대해 “주택 비율을 17%로 낮춰 일자리·주거·문화가 공존하는 직주락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미사섬의 60% 이상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고, 한강변 200m 구간을 녹지축으로 보존하는 친환경 개발 원칙도 재확인했다. 망월동 일대 5성급 호텔 유치와 관련해서는 “호텔 단독으로는 민간 투자가 쉽지 않다”며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수익 시설 병행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이익을 공공기여로 환원해 특혜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강 출렁다리 사업과 관련한 생태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교각이 없는 무교각 현수교를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초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이 구체적으로
대학들이 전공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학생 전공설계 지원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에서 ‘제1회 전공설계지원 인사이트 포럼(A-MAPS)’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43개 대학에서 1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전공설계 지원 체계 구축과 운영 사례를 논의했다. ‘전공설계 지원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대학 현장에서 실제로 운영 중인 전공설계 지원 제도와 상담·비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연세대학교 한봉환 교수가 학사지도를 학생 성장과 학습을 촉진하는 교육 활동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학생 주도 전공설계 지원 체계 구축 사례와 대학별 운영 경험 발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전공 탐색부터 선언까지 이어지는 상담·멘토링 전략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공유됐다. 신종호 아주대 전공설계지원센터장은 “무전공 입학 확대와 다전공 제도 확산으로 학생들의 선택지는 넓어졌지만, 동시에 전공 선택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전공설계 지원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는 핵심 장치”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해 전공설계지원센터를 개소해 학생들의
스토킹 범죄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가해자가 추가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이 피해를 막는 안전장치로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최근 재판 중인 스토킹 사건을 전수 점검한 결과, 약 5건 중 1건꼴로 추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스토킹 범죄의 재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양형 자료 보완과 보호 조치를 병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는 지난해 11월 ‘스토킹 공판사건 일제점검팀’을 꾸려 약 두 달간 공판 단계에 있는 사건을 집중 점검했다. 검사와 양형 전담 인력, 스토킹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총 87건을 선별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 방식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15건, 전체의 약 17%에서 재판 중에도 스토킹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인 위협성 연락이나 고소 협박, 주거지 접근 등 직접적인 불안 요소가 다수 확인됐다. 피해자 가족이나 변호사에게까지 위협이 확산된 사례도 있었고 가족 간 갈등을 이유로 피해자 주차장에 고의로 차량을 세워두는 집요한 ‘알박기’ 스토킹도 적발됐다. 검찰은 사건별 피해 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