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국민 참여 방식으로 추진해 눈길을 끈다. 도교육청은 26일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국민 심사를 통해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정부 국민 소통 플랫폼인 ‘소통24’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교육청은 경기형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내부 평가 방식이 아닌 국민 투표 방식을 적용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체감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교육청은 도내 교육지원청과 학교, 도서관 등에서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1차 예선 심사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총 15건의 후보 사례를 선정했다. 후보에는 1급 발암물질인 학교 석면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누수로 발생하던 전기요금 차단 사례, 학교 앞 지하철 공사 대응 표준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경기형 적정규모 학교 최적화 모형 적용, 전국 최초 데이터 기반 교육시설 하자 관리 모델 구축 등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사례들이 후보로 올랐다. 도교육청은 이들 사례를 대상으로 대국민
수원특례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토 방위 임무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수원시의회는 1월 26일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제2819부대 3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가 함께했다. 방문단은 부대 관계자로부터 부대 운영 현황과 주요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병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여건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영상 모의사격 훈련을 참관하며 훈련 환경과 임무 수행 과정을 살폈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명절 연휴에도 경계 근무를 이어가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안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 “설 명절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군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설득에 나섰다. 광주시는 26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실을 방문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장, 안성시장, 진천군수가 참석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핵심 사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신속한 추진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지난해 10월 청주국제공항에서 광주·성남·용인·안성·화성·진천·청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결의대회’의 후속 조치 사항이다. 이후 각 지자체는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를 출범, 이번 장관 면담은 협의체 출범 이후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광주,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총연장 약 134㎞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수도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대상이었던 경강선 연장사업과 병합 제안된 노선이다. 사
광주시의 새해 행정 기조는 ‘눈에 보이는 안전’과 ‘체감되는 변화’로 요약된다. 각종 정책과 사업이 단편적으로 흩어지기보다, 시민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준으로 재배치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행정의 성과를 숫자나 계획으로 설명하기보다, 생활 속 경험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흐름으로 읽힌다. 광주시는 시민 안전 분야에서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추진된 성수식품 위생 점검은 단속 자체보다 ‘안심할 수 있는 명절 환경 조성’에 방점이 찍혔다. 식품 제조·유통 과정 전반을 점검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적발 시 즉각 조치하는 방식은 행정의 개입 시점을 소비 이후가 아닌 소비 이전으로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먹거리 안전을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공공의 책임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잇따른 공무원 사칭 사기 역시 행정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시는 단순 주의 환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한 예방 안내를 강화하며 시민과 사업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행정기관의 이름이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대응의 속도와 공개성은 곧 지방정부의 신뢰도와 연결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국면에 접어든 뒤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확산으로 학교 활동이 위축됐던 시기를 지나 정상 등교와 체육활동, 현장 체험이 확대되고 사고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이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안전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4만6660건, 총액은 146억6000여 만 원에 달했다. 이는 요양급여와 장해급여, 심리상담 지원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 규모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020~2021년에는 원격수업과 외부 활동 제한의 영향으로 학교안전사고가 비교적 적었다. 당시 공제급여 지급 건수는 각각 1만 건 안팎에 그쳤고, 지급액 역시 50억 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2022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등교 정상화와 함께 체육 수업, 방과 후 활동, 각종 교내·외 프로그램이 재개되면서 사고 건수와 보상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2023년과 2024년에도 공제급여 건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었다. 지급액 역시 100억 원을 넘어, 지난해의 경우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감소
산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고령층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산재 사망자 10명 중 6명 이상이 55세 이상 근로자로, 고령화 속 노동환경이 안전 대책을 마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산업재해 현황분석’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보상을 승인한 사망자는 총 2098명으로, 이 가운데 65.8%가 55세 이상 노동자었다. 업무상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827명, 업무상 질병 사망자는 1천271명으로 집계됐다. 단순 사고를 넘어 장기간 누적된 건강 악화가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산재 사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18세 미만은 사망자가 없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1107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55∼59세(274명)를 포함하면 고령층 집중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법적으로 고령 근로자를 55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산업재해 구조가 사실상 고령 근로자 중심의 위험 구조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망에 이르지 않은 전체 산재에서도 고령 근로자의 비중은 과반을 차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산재 14만2771건 중 55세 이상 근로자의
박남수 전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현 사단법인 기본사회 광주본부 공동대표)이 25일 저서 ‘원칙의 길, 혁신의 문’ 출판기념회 열었다. 이날 광주시 쌍령동 영은미술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박 전 사장이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방향과 성찰을 담고 있다. 이 전 사장은 시가 나아가야 할 행정 원칙과,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의 중요성을 짚었다. 특히 도시와 행정의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고민을 책 전반에 녹여냈다. 저서의 전반부에서는 광주시청 도시주택국장과 복지교육국장으로 재직하며 도시 행정과 복지 정책을 이끌었던 경험을 중심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행정 철학을 풀어낸다. 후반부에서는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재임 시절의 현장 사례를 토대로, 광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박남수 저자는 “공직에 몸담은 33년 동안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해 광주가 나아갈 새로운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박 전 사장은 광주시청 도시주택국장과 복지교육국장을 거쳐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 행정과
하남시가 2026년을 미래 100년의 토대를 다질 ‘골든타임’이자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된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지하철 5철’ 추진과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및 ‘3조 원 규모 AI 클러스터’ 조성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워 하남을 단순 주거 배후지가 아닌 비즈니스와 관광, 교통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 핵’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강력한 승부수다. ◇ 시민 77.5% 시정 만족… “교통·경제 활성화가 미래 성장의 핵심” 이번 하남시의 대전환 비전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이정표 삼아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2~4일 하남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 결과를 보면, 하남시민의 77.5%가 행정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특히 ‘민원시설 이용 편의성(31.9%)’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시는 이러한 신뢰를 ‘유관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 등 수요자 중심의 소통 시스템을 더욱 공
사랑의열매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래피젠으로부터 KF94 마스크 6,000장을 기부받아 평택시 저소득 노인 지원에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래피젠이 약 한 달간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마스크 한 장이 판매될 때마다 동일한 수량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렇게 모인 마스크는 평택지역 노인복지기관에 전달돼 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수원시에 본사를 둔 래피젠은 마스크를 포함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누적 기부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기업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재구 래피젠 대표는 “마스크 기부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이 겨울철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래피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꼭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노조 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비를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노조 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선거 자금 조성에 관여한 지방본부 위원장 B씨 등 8명은 불구속 입건해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함께 송치했다. A씨는 2022년 11월 치러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8개 지방본부로부터 조합비 약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인 2023년 5월, 본회 조합비를 인출해 해당 지방본부에 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선거자금 명목의 금액을 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과정이 사실상 조합비를 이용한 불법 선거자금 조성 및 사후 보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수사 결과, 지방본부 위원장인 B씨 등은 A씨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해 조합비를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선거 지원 외에도 친목 도모를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조합비 약 4000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돼 범죄 혐의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