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은 15일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에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5개 정당 대표자들로 구성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원탁회의’는 15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원탁회의 2차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내란 세력 재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내란 종식을 위한 내란 특검을 실시하고 반(反)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헌정수호 다수 연합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완화 논의를 마무리하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섭단체 요건 완화와 결선투표제 도입은 의석이 적은 군소정당에서 꾸준히 요구해 온 의제다. 민주당 내에선 교섭단체 요건 완화에 당내 반대 의견도 있으나, 다당제 정치연합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의식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개 정당들은 사회 대개혁 등 국가적 미래 과제를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고도 선언했다. 검찰·감사원·방첩사 등 권력기관 개혁 등도 포함된다.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덕수 출마설’과 관련해 당내 일각에서 출마 촉구 연판장을 돌리려고 한 것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판장을 만드는 것은 자기 이름을 걸고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다. 자신 있으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촉구 의사를 밝힌 의원이 5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요구가 아닌 국회의원의 바람 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거칠게 비유하자면 일종의 테마주 주가 조작”이라며 “대중 요구가 있기보다 몇몇 의원이 ‘이렇게 해볼까’라며 ‘특정인들의 지지를 한번 몰아줘 보자’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만일 한 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을 경우 당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이) 결정했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선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 안 들어오고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 대선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경선’에 대한 완주 의지를 다졌다. 반면 또 다른 비명 대선주자였던 김두관 전 의원은 이같은 민주당 경선룰에 거부 입장을 밝혔는데, 이후 행보에서 김 지사와의 연대 가능성이 감지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유쾌한 캠프’ 브리핑룸에서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이 무너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당원이 결정한 만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 이후로 가슴에 묻겠다.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며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겠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크게 단합하는 경선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국민만 보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어대명 경선을 뒤집을 복안’에 대한 질문에 “저는 이미 지난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동연호가 이미 항구를 떠나서 항해 나섰다”며 “항해 중에 폭풍이 있고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다시 회항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선 거부 입장을 밝힌 김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하자 “진작 예정된 대정부질문에 다른 일정 때문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 본회의를 열고 “오늘 국무총리가 양 교섭단체에 양해도, 의장의 허가도 없이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든 대통령 권한대행이든 일방적 불출석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라며 “시급한 현안 처리와 민생 현장 점검 핑계도 납득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국정 공백은 총리 혼자 메우는 것이 아니다. 국회와 소통·협력할 필요가 없다는 건가”라고 쏘아대기도 했다. 아울러 “국회 출석 답변은 우리 헌법의 근본인 국민주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헌법적 의무”라며 “국무총리의 일방적 불출석이 헌법을, 국회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우 의장의 발언에 국민의힘 측의 항의가 이어졌다. 우 의장은 “어떤 정당이든 국회의원이면 대정부질문의 국무위원 참석에 대해 지적하는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한편 총리실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한 대행이 참석하지 않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진심으로 말씀드린다. 국민이 제 계파고 조직”이라며 당내 계파 정치 타개를 향한 포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유쾌한 캠프의 더 유쾌한 다방’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쾌한 다방 행사는 김 지사가 참석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캠프 자원봉사자가 내린 ‘관세제로 아메리카노’를 다회용기 컵에 직접 나눠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다방 메뉴는 관세제로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계파 없는 쌍화차’, ‘국민 경선 없어 기가차’, ‘탄소제로 사이다’, ‘경제9단 믹스커피’ 등으로 김 지사의 가치관을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 지사는 지난 9~12일까지의 미국 출장의 성과를 보고하며 “경제 안보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외교의 틀과 촉각을 세운 ‘덧셈 외교’를 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경선에서 ‘3무·3유’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네거티브 선거·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을 없애는 ‘3무’와 비전과 정책, 후보 중심의 ‘3유’를 뜻한다. 이날까지 민주당 내 대선주자는 김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올려야 한다는 ‘한덕수 차출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당내 분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 김종혁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13일 SNS에 ‘한덕수 차출론’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측근이 각본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김 전 부총장은 “거대한 음모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을 뒤엎고 있다. 이른바 1+1”이라며 “베일에 가려있지만 각본을 쓴 건 물러난 대통령과 여사의 측근들일 가능성이 있고 감독은 친윤 지도부, 연출은 일부 찐윤 의원들 그리고 주연은 한 대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한덕수를 사퇴시켜 무소속 후보로 밖에서 대기시키다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선출되면 통합을 명분으로 재경선을 요구해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당에서 준비 중인 경선은 눈가림일 뿐이며, 실제로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주축으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 부총장은 친윤 측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시작으로 나경원 의원을 거쳐 결국 한 대행을 대권 주자로 전면에 내세우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3일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서울이 아닌 세종시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는데, 행정수도 이전과 용산 대통령실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이번 6·3 대통령선거를 ‘내란 완전 종식’과 ‘국민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계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100일의 대타협, 5년의 비상대책정부를 통해 1만 일의 대계획과 비전을 만들겠다”며 “내란에 반대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이 함께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고 ‘빛의 연정’을 구성하기 위한 합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나아가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완전 이전’과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 수립’을 제안했다. 지방의 재정·권한 자율권 확대를 통해 중앙정부 중심 국가운영의 기본틀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지방의 자치권 명문화, 재정과 권한의 자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은 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염태영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기본사회는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경기 기본사회위원장인 염 의원과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주민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도 자리했다. 경기 기본사회위는 발대식에서 임명된 수석부위원장단과 경기도 60개 지역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과 당원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염 의원은 “기본사회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반이며 우리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해답”이라며 “국민이 기본권을 누릴 때 개인의 역량은 강화되고 그 힘은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본사회위원회’는 현재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정책브랜드인 ‘기본사회’ 실행을 목표로 지난달 12일 출범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시 당대표로서 당을 이끌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를 각각 50%씩 적용하는 ‘경선룰’을 12일 확정했다. 비명계는 ‘불공정 룰’ 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에 관한 특별당규’를 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리당원 투표의 경우 지난해 12개월 전에 민주당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110만여 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50%를 반영한다. 일반국민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이용해 100만 명 규모의 국민선거인단을 대상으로 2개의 여론사(각 50만 명)를 실시해 합산치를 나머지 50%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충청도와 경상도, 호남과 수도권 등 4곳으로 지역을 분류해 4일에 결처 순위경선을 실시한다. 대위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바로 발표하고, 재외국민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마지막 날에 발표한다. 투표 시기는 높은 참여율을 위해 명확한 기간 공지하거나, 역선택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안 등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민주당 내에 출마 입장을 밝힌 인사는 이재명 전 당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6·3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에 대한 국민의힘의 애처로운 구애가 눈 뜨고 못 봐줄 지경”이라며 “출마할까 말까 간만 보는 한덕수 총리도 꼴불견이긴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한 총리가 출마를 하든 말든 자신이 저지른 위헌적 인사 쿠데타부터 수습하는 게 우선”이라며 “한 총리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간 보기 전에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부터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민은 이제 더 이상 한덕수 대행의 파렴치를 지켜보기 어렵다”면서 “엄중한 국정을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도구로 이용하고, 내란 수괴와 결탁해 월권을 휘두르는 내란 대행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또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사람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오르내리고 본인도 이를 즐기고 있는데, 공정한 대통령 선거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그간의 내란 대행 전력을 봐도 한덕수 총리에게 공정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은 한 총리를 국민에 의해 쫓겨난 내란 수괴 윤석열의 그림자로, 존재 여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