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갑 유권자들이 참여한 4·10 총선 비례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국힘)가 30%대 중반을 기록하며 타 비례정당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모두 20%대를 웃돌았으며, 이밖에 정당들은 모두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3일간 용인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2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어느 비례대표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미래 35.1%, 조국혁신당 26.1%, 더불어민주연합 20.5%라고 답했다. 국민의미래는 조국혁신당을 9.0%p 차이로 오차범위(±4.4%p)를 간신히 넘긴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은 14.6%p의 큰 차이로 앞섰다. 앞서 발표된 분당갑 유권자 비례대표 여론조사(관련기사=3월 25일 자 3면, [4·10 격전지 여론조사] ‘제22대 비례’ 분당갑의 선택은…국힘 33.1%·조국 28.9%)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에서만큼은 양당의 접전이 전망된다. 나아가 무당층 6.0%, 기타정당 4.3%, 개혁신당
4·10 총선 경기 용인갑 선거구(처인구 전체) 여론조사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가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식 후보는 전 부산경찰청장 출신으로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출신의 이원모 후보와 본선에서 만나게 되며 ‘경·검 구도’가 완성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임원으로 근무했던 양향자 후보가 수도권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 구축을 위해 용인갑에 출마하면서 ‘민주-국힘-개혁신당’ 간 3파전이 완성됐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3일간 용인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분석해 보면 이상식 후보는 48.2%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이원모 후보는 40.5%로 이상식 후보와 7.7%p로 오차범위 내(±4.4%p) 격차를 보였다. 후보등록 첫날 개혁신당 탈당을 시사했다가 번복한 양향자 후보는 3.1%로 나타나며 사실상 ‘이상식 대 이원모’ 2파전으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용인갑 선거구는 이우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배지를 탈환한 뒤 재선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분당을)은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하자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경기도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반박문을 내고 “북부특자도 법적 절차인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경기도의 주민투표 시도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 대표는 의정부 선거구 지지방문에서 북부특자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기적으로 분도에 대한 재정적인, 또는 산업 경제적 기반을 충실히 갖춘 후에 하는 것이 맞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이미 메가시티인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며 김포, 광명, 구리, 부천, 고양 등의 서울 편입 주장을 통해 부동산 폭등심리를 자극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 하나를 발표하더라도 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발생할 수도 있는 우려를 검토하고 또 검토해 결정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즉흥적으로 아무말 대잔치 하듯 던지는 공약은 공염불 아니냐”고 쏘아댔다. 경기도당은 “화성시도 동탄을 떼어내 분시 한다더니 공약이 일관성도 없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분당을)은 총선을 16일 앞둔 25일 경기도 맞춤형 ‘22대 총선 경기도 9대 공약’을 발표했다. 도민과 도의 미래를 위한 9대 분야별 공약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 ▲경기도 내 광역교통망 연결 ▲경기도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첨단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반도체 벨트 육성 등이다. 또 ▲경기도 미래세대 청년 복지 강화 ▲경기도 여성의 안전과 건강 돌봄 ▲경기도 동북부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도 관광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RE100 플랫폼 구축이다. 도당은 1호 공약으로 각종 킬러규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담았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성장촉진권역 신설(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의정부‧포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광주‧이천‧여주‧양평‧용인 일부) 등이다. 2호 공약으로는 경기도형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출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고, 경부선과 경인선을 지하화하는 등의 교통 관련 내용이다. 3호 공약은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해 주거계획도시특별법 제정에 맞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과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500% 상향, 안전진단 면제, 규제 완화, 절차 간소화
4·10 총선 성남분당갑 선거구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불출마를 선언한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분당갑’은 제16대 선거를 앞두고 분구된 지역으로 김병관(민주) 제19대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제16~21대까지 보수정당이 승기를 잡아 온 지역이지만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앞서는 모습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1일~23일 3일간 분당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10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48.4%, 안 후보는 40.0%의 지지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오차범위(±4.4%p) 내에서 안 후보를 7.9% 차이로 따돌렸다. 불출마를 선언한 류 전 후보를 포함한 기타정당 후보는 7.7%(류호정 5.6%·기타 2.1%)였고,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름은 각각 2.2%와 1.2%로 나타났다. 특히 분당갑의 경우 중도층(중도 38.1%·잘 모름 5.2%) 비율이 43.3%로 보수(33%)·진보( 23.6%)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부·여당의 논란으로 출렁이는 중도층 민심이 현재로서는 야권을
성남분당갑 유권자들이 참여한 4·10 총선 비례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이 각각 30% 초반과 20%대 후반을 기록하며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초반을 기록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약 10% 이상 벌어지는 모습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3일간 분당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2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어느 비례대표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미래 33.1%, 조국혁신당 28.9%, 더불어민주연합 20.3%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이 4.2%p차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국민의미래를 뒤쫓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미래는 12.8%p의 큰 차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따돌렸다. 뒤이어 개혁신당이 4.7%, 무당층 4.6%, 기타정당 3.4%,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1.7% 순으로 비례정당 지지율이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8세 이상 20대·30대(55.3%) 더불어민주연합 ▲40대·50대(79.4%) 조국혁신당 ▲60대·70대 이상(9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원서도’ 발언 논란에 대해 집중공세를 벌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경기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는 망언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경기분도 반대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인지, 아니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분도 추진이 민주당의 입장인 것인지 대단히 헷갈리실 것”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그는 “같은 당 소속의 김 지사는 경기분도 추진을 위해 이름까지 공모해 가면서 대대적인 광고하면서 밀어붙이고 있다”며 “국민은 헷갈리실 것 같다”고 거듭 지적했다. 아울러 “아울러 강원을 ‘전락’의 대상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서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 사죄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각종 규제로 경제가 낙후되고 생활의 불편을 겪는 경기북부 시민에 대한 배려는 추호도 없으며 강원도민까지 싸잡아 비하하는 몰상식의 극치”라고 쏘아댔다. TF는 “경기북부 시민의 생활불편과 경제적 낙후를 가져온 것은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하는 군사분계선으로 인한 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포천을 시작으로 의정부와 파주를 거쳐 김포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국방과 안보, 고물가를 중심으로 정부심판론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낮 박윤국(포천·가평) 후보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미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 2년도 안 되는 시간에 이렇게 나라를 망칠 수 있냐”며 총선에서의 정부심판론을 힘줘 말했다. 회견에 앞서 포천 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대파 한 단을 치켜든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이 살 때 875원이라고 하니 야당 대표가 가면 (대파 한 단이) 900원 정도일까 했더니 3900원”이라고 했다.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포천의 땅값이 오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 시절은 평화가 있던 시절”이라며 “그런데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그 집단에 다시 이 나라 운명을 맡길 것인가”라고 외쳤다. 박지현(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후보와 함께한 의정부 회견에서는 “실제로 파 한단 875원 하면은 농민들은 망한다”며 “(대통령이) 물정을 이렇게 모를 수는 없는 거다. 민생 경제 상황을 관심 갖고 지켜봤더라면 이렇게 말할 순 없다”고 성토했다. 이 대표는 윤후덕(파주갑)·박정(파주을) 후보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1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언젠가 분도 해야 하지만 매우 신중하게 절차·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며 유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의정부역 인근 민주당 후보(박지혜·이재강) 지지방문에서 ‘북부특자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경기신문의 질문에 “(북부특자도는) 상당히 논란이 많은 주제”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분석 결과 경기북부의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분도될 경우 연간 약 1조 2000억 원의 재정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제가 가진 원칙은 명확하다. 너무 큰 경우에는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상태로 재정에 대한 대책없이 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경기북부는)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재정적, 산업 기반을 충분히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분도 하는 것은 공무원 일자리와 정치인들 자리는 늘릴지 몰라도 경기북부 주민들에게는 손실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분도에 대한 재정적인, 또는 산업 경제적 기반을 충실히 갖춘 후에 하는 것이 맞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특
윤석열 대통령은 아홉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한 22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입은 장병과 전사자들의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등 호국 영웅들을 확실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단상에 올라 기념사를 시작하며 서해수호 55영웅들을 기리고, 유가족과 전우를 잃은 참전병들을 위로하는 한편 북한의 위협에 맞선 철통 같은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산화하신 55명 용사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투혼이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한 ‘신천안함’과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 ‘6용사함’과 함께 지금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서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에 타협해서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