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한탄강 재인폭포가 재개장한다. 연천군은 86억원을 들여 오는 8월 말까지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을 실시한 뒤 9월쯤 개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은 관광자원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광명소 중 하나인 재인폭포에 출렁다리, 산책로, 전맏애, 꽃밭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 중 출렁다리는 하천을 가로질러 길이 150m, 폭 2m 규모로 조성돼 재인폭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7억원을 들여 갈수기에도 폭포에 일정량의 물이 흐르도록 유수 공급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25대와 승용차 14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출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진강·한탄강 주상절리, 태풍전망대, 호로고루성 등 주변 관광시설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설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9월에는 관광객이 새롭게 단장한 재인폭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3일 스페인 최대 유네스코 문화유산 보유도시인 부르고스시와 문화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르고스시에 위치한 인류진화 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하비에르 오테가(Javier Ortega) 문화관광부 장관과 부르고스시 다니엘 델라 로사(Daniel De la Rosa) 시장 그리고 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 문화유산, 과학 및 관광 분야에서 공동 활동을 추진하고 두 지역 간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하비에르 오테가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르고스시와 연천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유럽의 대표적인 아타푸에르카 구석기 유적과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전곡리 유적이 있을 정도로 공통점이 많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인문과학 및 교육 분야에서의 보급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두 지역 간의 경제, 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은 앞으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협력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관광산업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해 스페인 최대 세계유산을 보유한 카스티야 레온지방의 부르고스시와 다음달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42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52개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14개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다. 그 중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카스티야 레온 지방에 세계유산이 집중돼 있다. 특히 이번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부르고스시는 전곡리 유적과 같이 전기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아타푸에르카 유적이 있어 고고학 센터, 인류진화 박물관 그리고 고고학 체험센터 등이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 연천군과는 2010년부터 구석기 축제 국제 심포지엄 및 세계선사체험 행사 등을 계기로 아타푸에르카 고고학 선사 체험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해왔으며, 2012년에는 아타푸에르카 유적 체험 운영 주체인 마을기업 종사자 23명이 연천군 구석기 축제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스페인 부르고스시와의 업무협약 및 교류를 통해 구석기 유적의 보존·관리 및 활용과 자연유산에 대한 관광산업 촉진에 좋은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세계적
연천군 전곡읍 소재 전곡농협협동조합이 설 명절을 맞아 최근 군수실을 방문해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750포(2천325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전곡농협은 매년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비상임 이사들이 후원금을 내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과 성원으로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물품나눔 및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군수는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교육·관광·경제 활성화 주목 DMZ를 마주하고 있는 연천군은 임진강과 한탄강 그리고 DMZ로 인해 청정한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한탄강을 따라 50만년 전부터 여러 차례 분출한 용암으로 인해 국내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지형과 그로 인한 독특한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생물다양성과 지역 주민들의 보존 노력을 인정받아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4월에는 한탄강과 임진강을 둘러싼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고고학·생태적 보존가치 및 활용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탄강·임진강 50만년전부터 용암분출 모습 간직 연천군만의 특별한 역사·문화·생태환경 형성 고려·조선 때부터 아름다운 광경에 풍류 단골소재 현무암 주상절리는 최고의 지질공원 체험학습장 郡·지역주민 환경보존·관광상품 체험 운영 합심 올해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력 ■ 연천군의 특이한 지형과 역사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학생회장과 학부모회는 최근 연천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33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곡초등학교가 지난해 5월22일 개최한 ‘통일&러브챌린지’ 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매년 전곡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통일&러브챌린지’는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함께 주관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번 바자회에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학생들이 남과북의 문화를 소개하는 테마로 진행됐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및 깨끗한 환경을 위한 자원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곡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리고, 설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6일 관내 초등학교인 연천초등학교 및 백학중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천초등학교와 백학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희 연천초등학교 교장, 노대현 백학중학교 교장 그리고 연천군 이종민 관광과장과 지질공원 실무진 등이 함께했다. 연천군이 지질명소의 자원보전과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교육기관과 업무협력을 체결한 것은 왕산초등학교 및 화진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중학교로서는 처음이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대내외 지질공원 교육 분야와 관련하여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사업은 상호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가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천군은 지질공원 학생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특히 군은 지질공원 교육분야에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자원을 우리 학생들이 교실과 현장에서 배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
연천군 최초 공영버스터미널이 오는 24일 개장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연천읍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연천공영버스터미널은 지난 1992년 11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아 추진코자 했으나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미뤄지다가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의 확정과 더불어 다시 본격 추진됐다. 이후 지난 2016년 10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17년 3월 실시계획을 인가받은 뒤 2017년 7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했다.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연천읍 옥산리 459-11번지 일원에 들어선 이 연천공영버스터미널은 대지면적 4천374㎡, 건축연면적 975.7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승강장 5대, 박차장 7개, 상가 7개동 그리고 대합실, 수유실 및 기사휴게실 등이 갖춰졌다. 그동안 연천읍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전곡읍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왔다. 또 시외버스도 1개노선(연천~성남간/2회)뿐이었으나 이번에 공영버스터미널을 운영함에 따라 시외버스 3개노선(연천~성남/12회, 연천~대전/2회, 연천~이천/6회), 공항버스 1개노선(연천~인천공항/4회), 광역버스 1개노선(연천~도봉산역/23회), 시내버스 1개노선(연천
㈔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시경술)는 최근 연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무궁화복지월드는 지난 6월에도 ‘무궁화 책날개 운동’의 일환으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도서를 추천받아 구입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350여 권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연천군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무궁화복지월드 손근석 경기6 방면장은 “연천군 관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실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고 꾸준히 후원성금을 기탁해 주신 무궁화복지월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백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보현(대표이사 김점옥)이 최근 연천군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점옥 대표는 “연말을 맞이하여 난방비가 부족해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김광철 연천군수는 “최근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성금을 기탁해주신 ㈜보현 김점옥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군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