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0일까지 관내 학교급식소 6개소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9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군과 교육청, 전담관리원 2명 등이 함께 실시하며 식중독 예방, 안전한 급식 제공 등을 위해 진행된다. 또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서는 위생불량 식품 판매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등 기본안전수칙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불량식품 판매근절에 적극 나섬으로써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 6포병여단이 지난해 6월 말부터 개최한 ‘제1회 독서마라톤’에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육군 6포병여단에 따르면 체계적인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 독서마라톤은 책 1쪽을 5m로 환산해 300쪽 분량의 도서를 월 5~6권씩 총 6개월에 걸쳐 읽고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42.195㎞를 달성할 경우 포상을 하는 ‘독서활성화 제도’다. 군은 이 대회의 건전한 시행을 위해 일과 이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독서를 하도록 권장했으며, 포대에서부터 여단에 이르기까지 제대별 책임간부에 의한 3중 검증체계를 도입해 공정성을 더했다. 또 내실있고 실질적인 독서마라톤 전개를 위해 예하 부대의 병영 독서카페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인근 지자체 도서관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양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초까지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 이 중 411명이 완주해 총 1만7천342㎞를 누볐다. 박정택 6포병여단장(준장)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주어 군 복
연천군 연천읍이 지난 22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의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천우체국, 한전 연천지사와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유관기관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홀몸노인의 보호대책을 발굴하고, 복지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복지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연천우체국, 한국전력 연천지사는 우편(택배)물 배달 시 미수령가구 등 위기 홀몸노인이 발생할 시 즉시 주민생활지원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오는 5월 3∼7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 미군 병사인 그렉 보웬 씨가 우연히 주먹도끼 4점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30만 년 전 동아시아에도 타제석기인 주먹도끼 문화가 존재했음이 입증돼 세계적인 유적지가 됐다. 1979년 10월 사적 제268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군의 주요 문화관광지와 사계절 축제 등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석기나라로의 시간여행’을 테마로 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전원주씨가 참여해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연천군 홍보에 전력을 다했다. 또 곧 다가올 연천 구석기축제의 홍보를 위해 원시인 퍼포먼스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연천군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자원에 대해 직접 해설을 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박람회는 최근의 관광트랜드 정보를 얻고 특히 일반 국민들의 연천 관광에 대한 정보와 생각들을 직접 대면하며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연천 관광에 대한 홍보 전략에 참고해 사계절 성공적인 축제홍보와 연천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16~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연천군 홍보관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군은 54㎡ 규모의 ‘구석기나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문화재, 지질 등의 관광자원과 구석기 축제 등 특색있는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 및 홍보 전문 도우미를 배치하고, 구석기 원시인과의 기념사진 촬영, 연천 관광 홍보 영상물 상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청정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역사문화와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DMZ 안보관광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관광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여 연천군을 국내외 관광 메카로 발전시켜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일본 츠쿠바 대학 히사다 켄이치로 지질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등 10여 명이 연천군의 대표 국가지질명소인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9월 일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츠쿠바산 지질공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용일 교수와 강원대 지질학과 정대교 교수가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연천 전곡리 유적과 선사박물관, 재인폭포와 아우라지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연천의 주요 지질명소를 탐방했다. 또 연천군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태풍전망대를 시작으로 차탄천 에움길 등을 방문한 데 이어 관계자들과 지질공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츠쿠바산 지역 지질공원은 우리 연천 지질공원과 같이 역사와 문화유산이 많은 공통점이 있는 지질공원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질교육과 관광을 발전시켜 연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츠쿠바시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이바라키현 소속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기후가 온화해 매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특히 1963년 국가 등의 시험연구기관 이전으로 발생하게 될 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13일 연천수레울아트홀 귀빈실에서 서성윤 이사장을 비롯해 연천온골라이온스클럽 양연숙 회장과 임원, ㈜참한식품의 임인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YES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YES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생 중 문화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아동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4년 5월 창단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연천온골라이온스클럽과 ㈜참한식품은 2015년부터 아동 간식 및 악기 제공, 연주복 지원 등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단체로, 이날 이들은 2017년에도 YES오케스트라 아동을 위한 필요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든든한 후원단체가 되기를 약속했다. 한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을 통해 YES오케스트라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YES오케스트라를 자립형 단체로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단체와의 협약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의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2017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연천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등 집행부가 제출한 7건의 안건이 상정·심의된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7개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15~16일 검토를 진행한 뒤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하게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 6포병여단이 매월 격주 수요일을 ‘지역사랑의 날’로 정하고 부대 인근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사랑의 날’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서원간 의사소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육군 6포병여단은 장병들이 매월 격주 수요일에 연천, 동두천, 양주 등 부대 인근에 위치한 민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지역 상인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부대와 지역 주민들과의 친목도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성권(42)씨는 “군복 입은 군인들이 식당을 찾으면 맛있는 음식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며 “평일 점심 손님이 적어 식당운영이 어려운데 군인들이 찾아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택 6포병여단장은 “부대 인근 식당에서의 식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