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9일까지 화재 등 전통시장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곡 전통시장 동절기 전기 및 소방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고 전곡전통 시장 내 70개 점포에 전기,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누전차단기, 각종 난잡한 배선, 간판회로, 과다조명과열 여부 등 전기분야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비상조명, 소화기설치 적정여부 등 소방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점검결과 군은 시급한 개선과 보수를 요하는 시설물은 우선 조치하며 현지시정이 가능하면 해당 상인회 또는 소유자에게 시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재래시장의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나 재난을 미연에 방지, 안전한 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오는 9일 전곡읍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 카라반(캠핑카) 27대를 추가로 설치해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한탄강오토캠핑장은 지난 2008년 7월 전곡읍 한탄강변 2만8천여㎡에 카라반 25대, 캐빈하우스 16동으로 개장한 여가시설이다. 새로 설치한 카라반은 6인용으로 내부에 침대, 테이블, 냉장고, 싱크대, TV, 샤워실, 바닥 난방, 온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가족이 함께 온라인으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9만원, 주말 11만원, 성수기 13만원이다. 12월분 예약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www.hantan.co.kr)으로 가능하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캠핑장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많아 캠핑장을 확충하게 됐다”며 “깨끗한 시설관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세갈래길모퉁이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8일 군남면사무소에서 군남사랑 참새방앗간 개관식과 세모카페 준공 오픈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 각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과 오픈식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순회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남사랑 참새방앗간은 2016년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공간을 만들었다. 또 세모카페는 관광두레 공모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세모카페 영농조합법인이 1천200만원을 출자해 향후 지역특산물 및 농산물 판매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3일 연천수레울아트홀 공연장에서 ‘2016 남진콘서트’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데뷔 51주년을 맞은 남진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에 군림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함께 한 남진의 51년 음악인생 발자취를 돌아본다. 남진만이 가진 화려한 무대매너와 열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히트곡은 물론, 남진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호화 연주자들과 최고의 공연 팀이 만들어내는 재미와 감동도 선사한다. 남진은 히트곡 ‘가슴 아프게’, ‘우수’,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둥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진은 “노래인생 51년에 처음 무대에서는 것과 같은 기분 좋은 설렘으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공연은 12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두 번 공연되며, 관람가능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는 R석 5만5천원, S석 4만5천원, A석 3만5천원 이다. 예매 및 문의는 전화(☎031-834-3770/839-2910)로 하면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봉사대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나눔하우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발대된 자원봉사자들은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후가구 2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관내 지역을 돌며 집수리를 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구별로 전기요를 전달했다. 김규선 군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옥션에서 관내 노후가구 집수리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탄강지역 행복생활권’ 지자체들은 지난 18일 ‘한탄강지역 행복생활권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갖고 지역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원상희 박사의 보고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이현종 철원군수 및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3개 시군에서 추진할 귀농귀촌 생활농업교육센터 건립을 비롯한 생활권기반 확충사업 11건 등 총 44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했됐으며 3개 시군의 연계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인프라를 공동으로 건립 또는 사용해 지자체간 중복투자를 방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으며 보고회 이후 친목도모를 위한 친선 축구대회도 진행했다. 한편 한탄강지역 행복생활권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연계된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이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14년 1월 구성했으며 그동안 DMZ안보·농업경쟁력 강화사업에 국비 21억 원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임진강 하류 홍수 예방을 목적으로 연천군과 포천시 경계에 건설중인 한탄강댐이 착공 10년 만에 오는 25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한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에 따르면 1조2천800억원이 투입된 한탄강댐은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를 잇는 높이 83.8m, 길이 694m, 총 저수량 2억7천만t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평소에는 자연하천처럼 물을 흘려보내다 홍수기에는 수문으로 유량을 조절하는 홍수조절댐이다. 앞서 정부는 1996년, 1998년, 1999년 세차례에 걸친 임진강 유역 대홍수로 9천억원의 재산피해와 128명의 인명피해가 나자 임진강 하류 수해방지 종합대책으로 군남댐과 함께 한탄강댐 조성을 추진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6년 12월 댐 건설계획을 고시한 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이듬해 2월 공사를 시작했으나 건설 초기 환경파괴 논란과 함께 댐 건설에 반대하는 한탄강 상류지역인 강원도 철원 주민들의 소송 제기로 4년이 늦어져 이번에 완공됐다. 이번 완공으로 한탄강댐은 인근 임진강 상류에 건설한 군남댐과 함께 모두 3억4천만t의 저수용량을 갖추면서 홍수기 임진강 하류지역 홍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연천군이 내년 1월초 개최하는 ‘연천 구석기겨울여행’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눈썰매장 시설물과 거푸집을 보완하고 제설기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을 실시한다. 도 이번 축제 대행사인 아트카오스는 행사 종료 시까지 현장에 상주하며 준비 작업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3회째를 맞는 ‘2017 연천 구석기겨울여행’은 내년 1월 7일~2월 5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리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선사시대 환경을 구현하고, 테마파크형 겨울축제장을 조성해 눈과 얼음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충분한 쉼터 공간을 확보해 추위에 대비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최근 신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읍·면 순회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부회의는 인구·소득 감소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명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군에서도 현안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이 지난 2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육군 제5보병사단 35연대와 도서지원 및 문화교류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보병사단 35연대와 관·군 우호증진을 통한 정보·문화·교육 발전의 협력모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군부대는 더욱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며,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이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 측은 이번 협약이 병영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뿐 아니라, 연천군 내 군부대 전체의 독서교육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일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5보병사단 35연대 장병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