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문산리 고구마 밭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마장동 주민자치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170상자(10kg)는 마장동 주민자치회가 전량 직거래로 구입했다. 직거래 기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돕기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재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번기임에도 오늘 행사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구마만큼이나 달콤한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만 화도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더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이 지난 20일부터 인천공단소방서를 시작으로 지역 유관기관 순회방문에 나섰다. 11월 중순까지 남동구 소재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20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임 의장의 순회방문은 구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당초 지난 7월 후반기 의장단 취임 직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늦추고 방문인원도 최소화했다. 임 의장은 이날 남동구의회 대표로 공단소방서와 남동소방서를 방문해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며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애숙 의장은 “구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의회, 집행부의 역할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역시 필수적”이라며 “이번 순회방문이 남동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각 기관장들에게 남동구의회 의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21일 남동구체육회, 동부교육지원청에 이어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남동우체국, 23일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드림’(대표 한성희)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공모사업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1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화드림은 지난 2014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해 사회적기업과 HACCP인증을 받고 ‘섬죽’, ‘마켓컬리’ 등을 론칭해 현대백화점 ‘어부의 밥상’에 입점하는 등 꾸준히 판매망과 매출을 늘리면서 농촌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농산물의 가공‧유통을 통한 고부가 농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답 볏짚환원사업,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자로 2018년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에 이어 강화드림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강화드림의 친환경농업기반 사업자 공모선정으로 환경과 생태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 식품가공과 도시민의 삶의 여백을 채우는 친환경 농촌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도는 넓은 간척지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으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정보와 지식을 나누기 위해 센터 안에 ‘도시문화책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문화책방에는 도시재생 서적을 포함해 도시계획, 건축, 공동체,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의 분야별 전문 서적, 인천의 역사와 정책자료 관련 서적 등 200여 권의 책이 구비돼 있다. 이용시간은 센터 업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인천시민에게는 회원가입을 통해 1회 2권까지 14일 간 도서대출도 한다. 박인규 센터장은 “인천시민들이 도시문화책방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더불어 도시재생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와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은 15일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이웃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행사는 강화중학교 학부모회 회원 12명이 참여해 아침부터 각종 재료들을 손질해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 등 5종 반찬을 내가면에 전달하면서 마련됐다.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전달받은 따뜻한 ‘사랑의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정은숙 강화중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나눌 수 있어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면서 “정성이 담긴 반찬을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의 온정으로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진 내가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강화중학교 학부모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유천호 강화군수가 16일 세계자유민주연맹 포장인 ‘자유장(Awards of Freedom)’을 수상했다. 유 군수는 16일 군청에서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으로부터 국제자유장과 휘장을 전달받았다. 유 군수는 청소년 평화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각종 보훈단체 지원, 북한이탈주민사업 지원,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등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에 앞장서왔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공영주차장, 생활밀착형 도심 속 공원과 ‘강화나들길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등을 활발히 조성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발전에 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호국영령과 선배들이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중요성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적잖은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7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인종, 국적, 지역, 종교 등에 관계없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현하
올 연말 예정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청라 간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원재 청장 등 경제청 및 인천 15개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사업 추진경위, 원안설계 내용,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한 뒤 컨소시엄(공동 수급체) 구성 등과 관련, 지역업체들이 참여해 공사 유찰이 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지역 건설사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에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라 측 구간인 2공구와 물량장을 조성하는 우선 시공분 3공구에 대한 조달청 계약 의뢰가 지난달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인천경제청은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영종·청라국제도시 조성 원가에 반영된 사업비로 주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조기 개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목공사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이 적용돼 추진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영종과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은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구에 전담인력 4명을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군은 실직‧휴폐업 등 가구소득이 25% 이상 감소했거나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56만2000원), 재산 3억 원 이하 조건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 위기가구는 최근(2020년 7~9월) 소득(월 또는 평균소득)이 과거 비교대상 기간 신고한 근로‧사업소득 대비 25% 이상 감소한 가구로, 국세청 자료 또는 소명자료를 근거로 선별한다. 과거 비교 소득은 2019년 월 평균소득, 2019년 7~9월 월소득 또는 평균소득, 2020년 1~6월 평균소득 중 유리한 기준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기초생계급여 및 긴급복지(생계지원) 수혜자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코로나19 맞춤형 정부 지원대책의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복지로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주소지 읍‧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지역 공기업 최초로 인천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 14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1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가입행사는 서경호 공사 경영본부장과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등 고유 업무와 연계한 생동감사업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소외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전 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로 ‘함께하는 도시,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도 그 일환으로 기부금은 원 도심 재생사업, 폭염대비 소외계층 지원 사업, 지역사회 돌봄 사업 등 지원될 예정이다. 서경호 공사 경영본부장은 "집과 터전이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나눔도 마찬가지다. 나눔을 통해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천도시공사의 나눔명문기업 14호 가입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 나눔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사회공헌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나눔명문기
유천호 강화군수가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을 시에 다시 요청했다. 시가 시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에 강화지역 시내버스도 포함시켜 달라는 것이다. 유 군수는 지난 12일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10월 중 정례회의에 참석, 이같이 요구했다.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 보상금 지원 요청은 지난달 9월 중 정례회의에서도 제기됐으나, 시는 수용불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유 군수는 “인천시는 준공영제를 실시하며 시내버스운송 사업에 대한 업무와 재정 부담을 하고 있다”며 “타 기초자치단체에는 재정 부담을 요구하지 않는데, 유독 강화군과 옹진군에만 부담을 지우고 있어 형평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강화군은 버스 외에 지하철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매우 부족하고, 최소한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승객 대부분은 노인과 학생”이라며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인천시 버스 준공영제에 강화군 시내버스도 포함시켜 달라”고 재차 요청한 뒤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광역단체장 업무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 운송사업 권한에 대한 사무위임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