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본격적인 추수기를 맞아 관내 우량농지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지 불법행위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동단속반은 읍·면과 협조해 농한기(10월~3월)에 주로 발생하는 불법 성토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일출 이전, 일몰 이후, 토·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신설한 농지관리TF는 영농기의 농지 불법 이용행위를 중점 단속, 150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30여 건의 토지주는 현장계도 및 행정조치를 이행해 원상복구를 했다. 그 외 불법 이용행위 적발 농지는 농지법에 따라 행정조치와 형사고발 절차를 이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개발업자와 알선업자 말만 믿고 농지에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선량한 농지 소유자가 범법자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성토 등 농지 이용 전에 군청 농지관리TF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갑룡공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착용 확인 등을 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갑룡공원은 다양한 계층이 함께 활동하는 복합체험 힐링공간 조성을 기본구상으로 강화읍 갑곳리 441-1번지 일대 1만2154㎡규모로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문화광장, 야외스탠드, 물놀이 놀이터, 산수원 폭포, 다목적 운동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늘푸른 소나무, 버드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충분히 심었다. 유천호 군수는 “갑룡공원 준공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룡공원 외에도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문리 505-3번지 일원 10만3240㎡규모의 남산공
인천시 강화군은 이동준 GA코리아 회장이 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198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과 학습 의욕 고취를 돕기 위해 모두 66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와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을 돕고 싶다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마련됐으며,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전달식은 열리지 않았다. 강화군 국화리가 고향인 이동준 회장은 건국대 영문학과 및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GA코리아 등 국내·외 10개 기업을 설립한 총괄회장으로서 각종 수출유공 포상 및 2015 올해의 CEO 대상 등 기업경영 관련 상을 다수 받은 기업인이다. 그는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범국민운동본부 기부, 북한 어린이 분유보내기운동 지원 등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3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동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인천시 강화군이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56억 원의 예산(국비 80%, 지방비 20%)을 확보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유천호 군수를 중심으로 부서장들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각 중앙부처 등을 수 차례 방문해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 당초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올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군이 특수지역 개발사업의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예산 5억6000만 원(국비 80%, 지방비 20%)이 추가적으로 반영됐다. 군은 2020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교동 화개산 전망대 ▲초지관문 경관 개선 ▲석모도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20개 사업에 사업비 151억 원(국비 120억 원, 지방비 31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교동 화개산 전망대 76억 원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51억9500만 원 ▲초지관문 경관개선 5억 원 등 4개 사업과 함께 ▲강화읍 신문리 연결도로 ▲교동지구 농업용수 공급 ▲교동 월선포구 경관개선 등 5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2021년 예산 15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26일까지 칼갈이 봉사를 실시한다. 읍민 누구나 각 마을별 운영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무뎌진 칼과 가위를 가져 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다 많은 읍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가정 당 3개 이내로 수량이 제한된다. 마을별 운영일정은 군 읍‧면 통합 홈페이지 내 우리마을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찬 주민자치위원장은 “칼갈이 봉사는 지난 8년 간 꾸준히 운영되면서 읍민의 일상생활 가까이에 자리 잡았다”며 “명절에 앞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승섭 강화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이 2021년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시비 예산 확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 의장의 발길이 인천시에 이어 이번에는 여의도 국회로 향했다. 강화군의회는 신 의장이 지난 17일 인천시와 시의회를 방문해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한 데 이어 22일 국회를 찾아 양경숙·허종식 국회의원을 만나 국비사업 예산들이 원안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의장은 양 의원 등과 기초의회가 군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좌관제도·인사권독립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 의장은 이날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착공 ▲국지도84호선 노선 연장 ▲강화 해안순환도로 4·5공구 조기 착공 ▲초지대교~김포해안도로 확장사업 조기 착공 ▲태풍피해로 손실된 방조제 개보수사업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석모도수목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팔만대장경 재현사업 등을 건의했다. 신득상 의장은 “우리 군의 입장에서 국비 확보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견인할 수 있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
인천시 강화군의 더불어마을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군은 21일 이 사업이 최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인 길상면 온수리는 군의 남부지역 중심도시로 전등사, 삼랑성, 정족산사고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SK퓨처스파크와 길상공설운동장 등 지역보유 자산을 활용한 관광레저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다. 하지만 주거지가 노후되고 빈 상가 비율이 높아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정비와 창조적 문화산업 육성으로 원도심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도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더불어마을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은 2021년까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역사 스토리가 있는 문화의 거리 ▲주민과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공유주방, 공유숙박시설) ▲마을쉼터 등 휴게공간 조성사업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군은 또 도시재생센터를 통해 사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민들이 주도하도록 플랫폼화하고 주민 간 협업 과정에서 자립 역량과 공동체 결속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더불어마을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지
‘강화 관광두레 특별전’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 부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면역 강화! 보양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강화군 관광두레는 이번 특별전에서 피부의 면역 강화를 돕는 천연섬유 ‘강화소창’, 습도 조절과 통풍효과가 뛰어난 ‘화문석’, 대표적 건강식품 ‘고려인삼’, 동의보감에 모든 만성 질병을 다스리며 특히 부인병에 좋다고 기록돼 있는 ‘사자발 약쑥’ 등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또 ‘오소소’(주식회사 메이드인강화)에서 ‘강화소창’으로 만든 영유아용품과 배냇저고리, 주방용품과 행주, 침구류 등과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소창 마스크를 선보인다. ‘금방’(유한회사 강화명과)에서는 강화인삼, 사자발약쑥, 강화새우로 만든 우리밀 과자 수제전병세트, 홍삼절편, 사자발약쑥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강화군이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7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돼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6개의 사업체가 만들어져 김은미 PD와 서하얀 청년PD를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 특화 업무 및 연구 공유시설이 들어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이 유연하게 업무·연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 전문기업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두 기관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바이오기업 유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유 바이오랩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력 등이 골자다. 송도 IBS타워(연수구 센트럴로 263) 24층에 문을 열게 되는 공유시설은 총 1620㎡규모로 특히 멸균기, 무균실험대 등 바이오 연구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는 드라이랩(Drylab) 센터를 구축해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로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22년 간 창업 인큐베이터로서 세계 각국에서 60여 개의 공유 비즈니스 센터를 현재 운영 중이다. 공유 오피스 사업모델에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접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액셀러레이터로도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국적 확산 차단을 위해 살처분 조치에 동참한 양돈농가에 생계안정비용 6개월 분을 추가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처분 가축 등 보상금 등 지급요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양돈 농가에 생활안정비용을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 2월 해당 농가에 생계안정비용 6개월 분을 한차례 지원했으나 재입식이 지연되면서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상은 지난해 생계안정비용 지원사업 대상농가로 지원금은 월 67만5000원~337만5000원이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전국 축산농가 평균가계비를 기준으로 사육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축산과(☎032-930-453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ASF로 삶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가능한 신속하게 생계안정비용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ASF가 지난해 9월 파주, 연천, 김포에 이어 관내에서도 발생하자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정으로 지역의 모든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해 ASF의 전국적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이끌어 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