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 소개를 위해 자체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는 최근 남동구 인터넷 방송국 ‘남동TV’를 통해 트로트 곡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패러디한 ‘남동구 쎈 이모들의 오라오라’를 공개했다. 약 3분 분량의 영상은 원곡을 개사해 남동구청 구석구석을 소개하며, 구민을 위한 열린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건물은 오래 되도 직원만은 남녀노소 신식개념 장착완료’, ‘멀다는 생각은 마이소, 구민 위한 구청 언제나 곁에 있는데’ 등의 내용이다. 특히 영상 속 김다비로 변신한 남동구 건강증진과 직원 3명은 구청 곳곳을 돌며 ‘B급 감성’의 노래와 춤, 연기를 모두 천연덕스럽게 소화한다. 무아지경 수준의 춤을 선보이는 남동구 주민 리포터들과 숨겨 왔던 연기 실력을 뽐낸 이강호 구청장을 발견하는 것도 영상을 보는 재미다. 영상은 공개 직후 공무원들의 파격 변신과 참신한 내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주입식 홍보가 아닌 재미 있는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구를 알리는 차별화된 시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강호 구청장은 “흥겨운 뮤직비디오를 통해 언제나 구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남동구 공직자들의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과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접수된 쓰레기 관련 민원사항 처리를 위해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배치하고,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8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와 불법 투기가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읍‧면과 함께 14개 조 3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미부착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해 읍·면 교차단속을 한다. 특히 해수욕장, 산·계곡 등 피서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 무단투기로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이와 함께 올해 80곳에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새로 설치하는 등 24시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피서지의 쓰레기 관리, 쓰레기 신고에 대한 신속대처, 분리배출
인천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회장 김춘추)와 함께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눔 ‘석모도 삼시세끼’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말복을 맞이해 삼계탕과 밑반찬 세트를 정성껏 만들어 홀몸어르신 30여 명에게 비대면 전달했다. 김춘추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삼산면 도서지역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에 힘이 붙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코스닥 상장 바이오벤처이자 현재 글로벌 5위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이 송도국제도시에 입주, 인천시와 함께 맞춤형 헬스케어사업 개척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이원재 청장이 공우의료재단이 조성 중인 진헬스건강검진센터를 방문,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과 함께 송도사업계획 및 향후 협력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마크로젠은 진헬스건강검진센터와 협력해 유전체 분석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유전체 분석 연구센터를 진헬스건강검진센터 안에 설립하고 다음달 중 문을 열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1997년 서울대 바이오벤처로 설립돼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지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53개 국 1만8천여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직원 600여 명, 글로벌 매출 1220억 원을 돌파한 유전체 분석분야 글로벌 5위 기업이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마크로젠과 진헬스건강검진센터 송도사업 골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 사전상담, 유전자 분석, 맞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자원봉사상담가(회장 김용우)는 최근 읍주민자치센터 3층 조리실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닭도리탕을 만들어 읍사무소 나눔존에 비치하고 거동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전달했다. 김용우 회장은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기력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농업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중부지방을 강타한 장마가 ‘역대 최장’으로 길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기상특보 상황 전파와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홍보 등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당국의 대책과 함께 긴 장마로 인한 토양과습, 일조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인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물을 보완해야 한다. 호우가 지나간 뒤 벼멸구, 혹명나방, 문고병, 고추 탄저병, 포도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에 대비,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적용약제를 사용해 예방위주로 방제하는 것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이와 함께 장마 이후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토마토, 오이 등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경우 차광시설 설치, 차광페인트 도포, 멀칭비닐 설치, 적정 관수 등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7일 수산동 꽃단지에서 직접 파종하고 가꿔 수확한 보리쌀 1천500kg을 소외계층 기부단체인 남동구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수산동 꽃단지는 지난 2017년부터 유채와 코스모스, 보리밭이 조성된 곳으로 구는 지난해에도 이 곳에서 수확한 보리쌀을 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산동 꽃단지에서 부산물로 수확한 보리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의 청년 예술인 일자리사업 ‘푸를나이 JOB CON’3기 운영이 10일부터 시작된다. 구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경제적 불안정성이 큰 청년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예술인 월급제인 ‘푸를나이 JOB CON’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지역축제 및 관공서 위탁공연 지원, 포스터·음원 등의 공익콘텐츠 제작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 예술인들도 지역 문화발전은 물론 취·창업 교육, 공연 무대 경험, 앨범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가졌다. 최근 실시한 3기 참여자 모집에는 거주지를 남동구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쟁과 요들송, 난타 등 기존 사업에 없던 장르의 지원자가 추가되며 지역 예술인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는 콘텐츠 제작과 국악 앙상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25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중 음악공연 분야로 선발될 25명과 협업해 지역 내 예술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된 예술인 월급제 사업은 예술인들이 취·창업으로 발
인천남동축구단(FC남동)이 문준호와 안준한의 릴레이 골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상위권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FC남동은 8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0 K4리그’ 12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7승 1무 4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취골은 문준호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1분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오성진으로부터 볼을 받은 문준호는 패널티킥 박스 앞으로 돌파한 뒤 자신의 주특기인 오른발 감아차기 원더골을 연출,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쐐기골은 시즌 초반 심각한 부상으로 최근 3경기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안준한이 뽑아냈다. 후반 41분 강병휘의 패스를 받은 안준한은 시흥시민의 수비라인을 완벽하게 허물면서 침투,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K4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안준한은 “수술 이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몸 끌어올리기에 부단히 노력했다”며 “아직 몸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앞으로 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남동은 오는 15일 진주시민축구단을 시작으로 22일 고양시민축구단, 9월5일 양평FC를 상대로 홈 3연전을 펼칠 예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읍장 이승섭)은 지난 5일 개최한 8월 이장회의에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특별조치법과 관련된 주요 내용 및 신청절차에 대한 심층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섭 읍장은 “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해 이장단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조치법과 시행령 실시로 실제 부동산 소유자들이 간편한 절차에 따라 재산권 행사 등 권리를 보호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