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15일 ‘남동구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공건축물은 지역주민의 생활기반시설이지만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특색 없는 디자인, 주민에 대한 배려가 없는 권위적 공간 구성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구는 이런 문제가 공공건축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초기단계의 부실한 기획에 주된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건축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구가 시행하는 설계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건축사업 등의 기획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 또는 자문을 한다. 구는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건축 관련 학과 대학교수, 공모전 당선 이력이 있는 건축사, 도시계획기술사 등의 전문가를 심의위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공공건축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원들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은 ‘2020 군·구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지원’ 프로그램인 놀이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평생교육기관이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계양구를 평생학습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018년 스포츠스태킹, 2019년에는 업사이클링 지도사 양성과정이 운영됐고 올해는 놀이교육에 대한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놀이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이 마련됐다. 비대면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놀이교육 이외에 스피치교육, 사회경제적 특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동반된 전문가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는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gylle.gyeyang.go.kr)에서 진행되며 전화(☎032-719-4483)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웹툰 형식의 일기장(사진)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구는 ‘슬기로운 어린이 생활 속 웹툰 & 안전지킴이 일기장’ 5천40부를 지역 39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3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된 일기장은 화재·교통·시설물·게임중독·감염병·물놀이 등 주제별 안전 웹툰과 함께 생활계획표, 실천일기, 안전수칙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장시간 실내생활로 우려되는 스마트폰과 게임 중독, 일상 속 화재 안전, 물놀이 안전 등에 대해 일상생활 속 수칙을 실천하고 체험형 일기를 쓰도록 유도했다. 구는 배포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안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것을 적는 ‘안전지킴이 일기쓰기’ 공모를 진행한다. 남동구 초등학교 3학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구가 배포한 안전지킴이 일기장의 안전수칙을 여름방학 동안 실천하고 느낀 점을 담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상등교가 되지 않는 무료함 속에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위험상황 대처 능력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남동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지난 14일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와 연계 강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시와 구 센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정보교류와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문을 열고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행복 체온계’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로부터 지원받은 기부금 200만 원을 활용한 것이다. 체온계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집에 어린자녀가 많아 체온계가 꼭 필요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구하기도 어려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푸르미가족봉사단(단장 박위광)은 지난 14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남섭)에 노인·취약계층을 위한 냉동만두 70상자와 전병 14상자 등을 지원했다. 박위광 봉사단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고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남섭 간석2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인 취약계층을 위한 푸르미가족봉사단장 및 단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덕적, 자월, 북도 연안해역에 넙치 종자 약 108만 마리를 15일 방류했다. 이어 17일에는 백령·대청 연안해역에 약 68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 종자는 방류종자인증 대상품종으로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친어로부터 생산됐으며,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친자확인 절차를 거쳤다. 흔히 광어라고도 불리는 넙치는 60~80cm까지 성장하며 우리나라 해산어류 전체 양식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만큼 전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에게 좋다. 군 관계자는 “어장환경 변화 및 수산자원의 남획, 불법어업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해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비롯해 연안바다목장, 주꾸미 산란·서식장 등 자원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 발전방향 시민소통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 개가 활동 중이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4·5공구 92만㎡에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새로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로 연결해 총 200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전체 입주기업 수를 700개로 늘리고 고용인원도 현재 5천 명에서 2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임상-신뢰성 검증-생산’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헬스케어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전체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도 56만ℓ에서 100만ℓ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송도 세브란스병원 등 종합 의료시설을 유치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 분야 연구와 연계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2003년 청라
인천시 옹진군은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토종벌꿀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신품종 토종벌 사육을 위한 국비를 확보, 3개 농가를 선정해 토종벌 30봉군과 기자재를 지원했다. 신품종 토종벌은 유충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어도 병이 발생하지 않고, 일반 토종벌에 전염을 유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벌꿀 채밀량도 우수하다. 또 서양벌보다 활동반경이 넓어 들판에 자라는 야생화 등의 수정을 활발하게 해 식물생태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종벌을 사육하는 윤석민씨는 “군이 천연 토종벌 사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증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토종벌 사양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육군수를 늘려 식물생태계를 보전하고, 토종꿀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나 2009년 국내에서 사육하는 토종벌은 38만3천400여 통에 달했으나 두 차례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하면서 98% 이상이 사라진 실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코로나 블루와 진로 선택 등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힐링 프로그램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온라인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3로, ‘마인드 스루 심리 방역소’와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는 ‘마인드 스루 심리 방역소: 젊은 불안에 대하여…’는 참여자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작성하면, 전문상담사가 조언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31일 예정된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아로마테라피 #면역력UP’은 온라인 문화살롱이다. 청년들이 자가 면역력 측정 후 아로마를 활용한 룸스프레이와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신청자들은 사전에 DIY키트를 수령한 후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강사와 소통하게 된다. 유유기지 부평은 홈페이지(www.inuu.kr)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각 50명 씩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민아 유유기지 부평센터장은 “지속되는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달라진 일상으로 청년들의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