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에 있는 정민유치원은 지난 6일 원생들과 학부모가 직접 키운 감자 100kg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민유치원은 해마다 원생과 학부모가 십정동 텃밭에서 감자와 무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텃밭체험과 함께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민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이웃과 나누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재영 산곡2동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자리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7일 동 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 행정복지센터 4곳과 유공자 16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산3동(동장 배기호), 계양2동(동장 김성겸), 작전서운동(동장 김영수), 계양3동(동장 정선영)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보장협의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 보장협의체는 2015년부터 지역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동 단위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지역사회안전망을 강화시키는데 힘써왔다. 박형우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고 살피는 등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 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2020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부평지역의 전통시장들이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상품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여기에 대형 TV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매한 금액만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됐다. 7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문화의 거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부평깡시장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산지 직거래 농산물을 도매가격에서 한 번 더 할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화섬쌀에서부터 서리태, 멸치, 감자를 비롯해 양파와 오징어 진미채 등 다양한 상품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2만 원 이상 구매자가 영수증을 가져오면 경품응모권을 나눠주며 1등 대형TV, 2등 삼천리 자전거, 3등 선풍기 등 총 48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 달 29일부터 동행세일을 진행 중인 진흥종합시장도 모두 50명에게 35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쏜다. 이밖에 10일까지 계속되는 행사 기간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1인 1일에 한해 덴탈마스크 1매도 증정한다. 부평문화의 거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간 동행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로엠과 디스커버리, 레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인천의 대표적인 공연시설 ‘아트센터 인천’이 2단계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초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는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콘서트홀 옆 송도동 80-9번지 일대에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연면적 3만1천3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천515석의 공연장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전시시설인 뮤지엄은 연면적 1만9천70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홍보관과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천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단계 당시 이뤄졌던 2단계 실시 설계용역을 다시 하는 한편 사전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의 필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18년 11월 문을 연 1단계 콘서트홀은 클래식 전용으로 설계된 무대 특성상 시민
부평구가 도심 속 물과 숲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굴포천과 청천천, 갈산천 주변의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부평둘레길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부평둘레길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조성됐고, 부평산단으로부터의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구는 이 사업에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1코스인 대월어린이공원과 반월어린이공원(870m)은 ‘즐거움이 묻어나는 건강산책로’를 주제로 주민들이 공원 산책과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철거, 탄성포장재로 재포장했으며 정자도 설치했다. 반월어린이공원부터 시냇물공원(900m)까지 이어지는 2코스는 ‘느리게 걷는 힐링 숲길’로, 3코스인 시냇물공원부터 상꾸지어린이공원(1천100m)은 ‘함께 달리는 조깅 코스’, 4코스 상꾸지어린이공원부터 대월어린이공원(930m)은 ‘이야기가 있는 가로쉼터’로 각각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갈산3녹지와 시냇물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부평둘레길과 미세먼지 차단
남동구는 최근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180만6천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 간 남동구 내 17개 기업과 인도네시아 바이어 12개 사가 1대 1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20여 건의 수출 상담 결과 1년 내 거래 가능성이 있는 계약예상액은 180만6천 달러(한화 약23억 원)로 집계됐다. 상담회 현장은 판로 확보가 절실한 중소기업과 구매 의지가 있는 진성바이어와의 만남으로, 대면 상담회장 못지 않게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천일식품, ㈜케미렉스, 푸드리나 등 간편가정식와 영양식 관련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천일식품은 바이어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식품거래 허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과 식품용 천연색소를 생산하는 ㈜리치케미칼은 할랄 인증을 구비, 인도네시아 바이어와의 계약 성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고, 모터 및 송풍기 제조업체인 ㈜황해전기도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우수한 한국산 제품을 소개받게 됐고, 매우 긍정적
남동구는 남동경찰서, 남동구 시민명예감시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PC방, 노래연습장, 편의점과 출입·고용 금지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벌였다.
부평구 부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밑반찬 지원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오이를 절이고 중간 중간 뒤집어주는 등 보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이외에도 열무김치와 제육볶음을 직접 준비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2020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해 구청장이 공약한 교육문화, 안전, 지역경제, 보건복지, 환경주거, 소통참여 6개 분야의 20개 사업과 올 주요 23개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계획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공약사항 중 서운일반산업단지 준공, 인천시농업기술센터 건립, 계양 산성박물관 완공,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행정도시 구현 등 35개 사업이 완료됐다. 계양산업단지 조성과 작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119재난망 연계시스템 구축, 인재양성 장학재단 설립, 계양산성 복원 정비 및 국가사적 지정, 서울지하철의 연장, 주민 참여 확대 및 청렴도시 계양 만들기 사업 등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요사업으로 상야2지구 어린이공원 조성, 계산동 973-2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20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공약사항과 주요사업은 구민의 행복과 구 발전을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소래역사관은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의 박물관 지원사업을 통해 소래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전시관람 활동지 제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추진하는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은 근현대사를 주제로 하는 전국 유관박물관 간 협력체제로, 가입기관의 학예역량 강화와 각종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협력망에 가입한 소래역사관은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기획전시 ‘기록으로 만나는 소래의 옛 모습’을 개최했고, 올 사업 공모에서는 전시관람 만족도 제고를 위한 스탬프 투어형 관람활동지 제작을 신청해 선정됐었다. 전시관람 활동지는 소래역사관 1·2층의 전시장을 돌아보는 문답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스티커를 붙이고 전시장 각 구역에서 스탬프를 찍는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인 소래역사관은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이번 전시관람 활동지 제작을 토대로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