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지역 그린파머협동조합,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과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옹진지역 농수산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잇단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아동학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15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3만3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남동구는 전체의 1.4%인 489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 의사나 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부터 접수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 아동학대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부모 등 양육자에 의해 이뤄져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충남 천안 9살 소년 감금 사망사건은 계모, 경남 창녕 여아 아동학대는 계부와 친모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구는 ▲학대아동 조기 발견 체계 구축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정책 강화 ▲학대 피해아동 보호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학대아동 조기 발견 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각지대 아동 발굴과 상시 모니터링을 보다 촘촘히 실시한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위기 아동 가구를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 확인해 학대 의심 시 신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한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장기 결석하거나 건강검진 또는 예방접종
남동구는 지난 12일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양 기관은 교내 방역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자가격리 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다가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른 것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이 효력을 상실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효 대상 시설은 효성동, 박촌동, 병방동 일원 등의 도로 총 43개 노선이다. 이날 구는 일몰제로 인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이용 현황, 현장여건 등 실태를 확인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도 남동구 지역복지사업 종합안내’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책자에는 저소득층, 여성·가족, 노인, 장애인, 주거, 일자리, 보건의료, 각종 바우처 등 주요 8개 분야의 복지사업 최신 정보가 담겼다. 법적으로 제공 가능한 복지급여부터 구 관련 부서가 시행 중인 개별사업과 민간 복지기관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총망라했다. 또 주민들은 물론 일선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별로 담당부서와 지원대상, 선정기준, 신청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구는 책자 150부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배부해 즉각적인 대민상담과 안내에 활용될 수 있게 하는 한편, 구 홈페이지도 게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 보장협의체가 계속되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극복하고자 어르신 효사랑 물품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어르신들 100명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 10일 위원들이 비대면 식으로 전달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동 방위협의회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방위협의회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이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안보를 지키기 위한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신월초등학교 학생 5명에게 각 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용우기자 kgnam@
국립 인천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향후 9년 간 교육부 연구재단과 인천대 지원을 받아 ‘융복합기반 기술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교육연구 및 인재양성 등의 국책연구소 과제를 수행한다. 매개곤충연구센터는 지역을 넘어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 거점대학연구소로서 연구특성화 달성과 고급연구인력의 안정적 연구활동지원 및 인력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자원화, 초고속물질스크리닝, AI 및 바이오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기술, 밀페형 연구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며 나아가 고급인력양성을 위해 인천시 및 해외 유수 기관들과 감염병 관련 교육연구 연계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권형욱 연구센터장(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과학부)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감염병-매개곤충과 관련된 국책 및 민간 연구과제, 교내 융합연구단 지원과제를 수행해 왔다. 또 그동안 국내 감염병-매개곤충의 연구를 동남아, 러시아, 미국 등의 해외 우수 대학연구소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LPG 사용 저소득가구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 안전점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비 조성, 점검대상 사전 안내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점검 및 현황조사, 교육 및 홍보 등을 각각 담당한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뷰티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러시아 뷰티시장을 겨냥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O2O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구는 우선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인 제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러시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사이트를 개설해 판매, 번역, 물류, 결재 등을 전체 지원하고 동시에 러시아 오프라인 뷰티 매장의 관내 기업 제품 입점을 돕는다. 구는 지역 뷰티 관련 350여 개 제조사가 대부분 중국에 편중된 수출 구조인 점을 감안해 판로를 다변화하고 유망 신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뷰티시장을 전략적 목표로 정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한국 화장품 6대 수출국으로, 전국 점유율은 3.4% 수준이지만 2018년 대비 수출증가율이 34.4%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은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러시아 뷰티 진출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