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LPG 사용 저소득가구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 안전점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비 조성, 점검대상 사전 안내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점검 및 현황조사, 교육 및 홍보 등을 각각 담당한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뷰티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러시아 뷰티시장을 겨냥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O2O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구는 우선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인 제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러시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사이트를 개설해 판매, 번역, 물류, 결재 등을 전체 지원하고 동시에 러시아 오프라인 뷰티 매장의 관내 기업 제품 입점을 돕는다. 구는 지역 뷰티 관련 350여 개 제조사가 대부분 중국에 편중된 수출 구조인 점을 감안해 판로를 다변화하고 유망 신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뷰티시장을 전략적 목표로 정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한국 화장품 6대 수출국으로, 전국 점유율은 3.4% 수준이지만 2018년 대비 수출증가율이 34.4%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은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러시아 뷰티 진출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올해 소래포구 축제 개최 여부를 오는 12일 결정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소래포구축제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는 최근 수도권지역 코로나19 확산과 가을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외부 관광객 유입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남동구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구는 축제추진위원회의 회의결과에 따라 소래포구축제가 취소될 경우 축제예산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처음 개최 이후 매년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천과 수도권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1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남용우기자 kgnam@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온라인 비대면 화상 설명회를 통해 해외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한국시간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BIO USA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BIO USA 2020’은 매년 70여 개국에서 헬스케어, 바이오, 제약,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기업, 연구소, 학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 1만7천 명 이상이 참가해 세미나, 전시, 상담,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종합 컨벤션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지 방문이 아닌 파트너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투자설명회(IR) 방식으로 전환돼 열린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머크, 존슨앤존슨, 애브비, 화이자 등 3천여 개가 넘는 다국적 글로벌기업들이 참가해 열기는 예년 못지않게 뜨거운 상황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참가한다. 경제청은 송도 G타워 미팅룸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국의 기업·기관과 현지 접속해 포스트 코로나 시
인천 부평도서관은 마을 연계 인문 독서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ZOOM)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온책읽기-선량한 차별주의자’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의 쌍방향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는 것. 춤추는달팽이도서관의 ‘세상 쉬운 웹디자인’ 프로그램도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평도서관은 마을 교육 협력사업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10개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을 위한 마을방과후학교와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 남동구 간석2동행정복지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 참전유공자 중 최고령 어르신을 방문했다. 센터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마음을 담아 마련한 위문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남섭 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호국보훈의식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 남동구와 은빛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지역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김재인 은빛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위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용우기자 kgnam@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고려소방건설㈜, 옛정 등 2곳에 ‘착한기업’,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고려소방건설은 간석1동 제1호 ‘착한기업’으로 그 동안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제2호 ‘착한가게’인 옛정은 지역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시 남동구 청사 앞마당에 구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2천100㎡ 규모의 잔디광장 ‘남동어울림광장’이 조성됐다. 구는 앞서 구민들의 호평을 받은 청사 담장허물기 사업에 이어 기존 테니스장을 이전하고, 구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무대시설 2개와 계단식의자, 앉음벽을 설치한 광장은 앞으로 야외 결혼식과 버스킹 공연, 열린 토론회, 전시회, 기념행사 등 각종 문화 예술 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당초 지난 1일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연기한 상태다. 남동구민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구민들에게 친근한 열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체육진흥과(☎453-6280)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시 옹진군은 외래 검역병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의 지역 확산 방지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밀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되는 해충으로 80종 이상의 식물 잎과 줄기를 가해하고 옥수수, 수수, 기장 및 벼 뿐 만 아니라 다른 채소에 이르기까지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며 매년 중국으로부터 편서풍 기류를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이에 따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어린 옥수수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정밀육안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관한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 의심 개체 발견 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면 지구지소, 농업인상담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기자 kg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