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하는 ‘2020 대통령 과학 장학생’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기 졸업생 6명이 선발됐다.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은 김예준(서울대), 심재은(서울대), 안순찬(서울대), 전희망(연세대), 정수연(서울대), 정인홍(KAIST) 등 6명이다. 이들은 서류 심사 및 심층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 및 학업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원해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창의적 융합 리더 육성을 위해 2016년 개교, 1기 졸업생을 배출한 2019년에는 7명의 대통령 과학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남용우기자 kgnam@
인천 계양구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 박형우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과 봉사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구에 계신 2천525명의 국가유공자 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용우기자 kgnam@
옹진군의회가 지난 1~3일 백령면과 대청면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 의원들은 첫날인 1일 백령도 군도31호선 공사 현장 외 4곳, 둘째날은 백령도 LH임대주택 신축 현장 외 4곳과 대청도 해수담수화 시설공사 현장 외 1곳을 점검했다. 이어 셋째 날에는 소청도 소각로 현장 외 2곳을 방문해 시공 실태를 확인했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모래내전통시장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5일 남동구와 함께 시장 내 점포를 돌아다니며 대대적인 생활방역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위기대처법으로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을 70여 일째 실시해오고 있다. 최근 인천지역 감염자가 속출하는 등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지역 전통시장 최초로 시장 상황과 현실에 맞는 자체 생활방역 기본지침안을 수립, 캠페인의 강도를 높인 것. 그동안 시장 측은 55개 점포의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작으로 인천 전통시장 최초로 2개월(4~5월) 동안 상인회비를 100% 감면했다. 또 구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고, 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에도 사랑의 라면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모래내 3대 생활방역 준수사항을 마련해 상인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대화 시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주 3회 이상 시장 전체 생활방역과 함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 주고 있다. 이 같은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만든 생활방역 기본지침안은 그동안 실천했던 모래내시장만의 방역 노하우와 선제적 위기 대처의 결과물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8일 푸드뱅크·마켓 1호점을 이전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식품 등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8월 문을 연 1호점은 여러 번 자리를 옮겨 현재는 남동구 평생학습관에 입주해 있다. 구는 이 1호점을 지난 5월 준공한 지상 4층 규모의 만수6동 소재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로 옮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푸드뱅크·마켓은 관할 동에서 추천한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이다. 구는 1호점에 이어 지난 2010년 마켓 2호점 문을 열고 후원처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식품 등 후원품 모집액은 전년 대비 33.2% 상승한 35억 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는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더욱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용우기자 kgnam@
인천시 강화군이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품목별 기술교육 등 집합교육을 지양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농컨설팅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강화섬 토마토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관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컨설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적기 병·해충 방제, 시비관리, 환경관리, 수확 및 선별 등 영농기술을 지원한 것이다. 군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에서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농업인과 전문가 간 1대 1 질의응답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차순만 토마토연구회장은 “토마토 재배는 이론보다 현장 실습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농업인의 눈높이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별 핵심기술을 전수하고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930-4180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백현 시 환경녹지국장,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이사,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14일 인천시,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가 체결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공동 CSV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발전 부산물(석탄회)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판매해 마련된 재원과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의 나눔펀드 모금액을 더해 마련됐고, 이날 인천시 사회복지단체(행복나눔인천)에 1천만원이 전달됐다. 이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기술 배합한 상품성이 우수한 친환경 화분을 중증장애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서 직접 생산하게 한 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서 할인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의 환경적 측면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상생 측면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행복나눔인천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5천5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준석
강화군의 ‘삼산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및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일 사업현장을 찾은 유천호 강화군수는 행정과장, 건설과장, 삼산면장, 건설사업관리단 등과 함께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준공 후 시설물 유지 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석모리 530-1 일대 1만4천127㎡ 규모로 조성되는 석모도 힐링공원에는 대규모 운동장이 들어서고, 정자와 벤치 등 휴식 공간과 조경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원 부지 안에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삼산면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현재 힐링공원과 주민자치센터 공정률은 각각 95%와 78%로, 이달 준공을 목표로 마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스테이케이션’ 휴가지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이 준공되면 복지·문화·행정·보건·체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오게 된다”며 “군민과 이용자에게 최고의 생활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이 다중 집합형 강연형식의 평생교육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체제로 전환하여 시범 운영한다. 3일 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학습은 학부모, 교직원,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학부모 프로그램 ‘내 자녀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교직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심플라이프! 정리수납 실천하기 냉장고 편-’ ▲시민참여프로그램 ‘재취업 및 창업, SNS 100배 활용하기’, ‘영화로 배워보는 동아시아 이야기’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은 줌(ZOOM)과 네이버 밴드 등 시스템을 활용해 강사와 학습자의 1:1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선미 관장은 “비대면 온라인 학습은 평생학습의 선도적 체계를 마련할 기회”라며 “학습자들이 배움을 멈추지 않도록 평생학습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참여프로그램(☎899-1527~8)으로 문의하면 된다./남용우기자 kgnam@
강화군은 오는 6일 현충탑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부의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보훈 가족과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선제적 조치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려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예우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지역 내 현충시설 전체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상태이며, 현충일 당일에는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전 국민 묵념을 통해 추념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가유공자 2천51명에게 위문금을 3만원씩 지급하고, 월남참전유공자, 보국수훈자, 5·18 희생자, 특수임무공로자 등에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추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순국선열에 대한 마음은 어느 때와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국가보훈 대상자께 품격 있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기자 kg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