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정자초교가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44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탄천사랑과 무궁화 등 2개곡을 조화롭게 재구성해 발표, 관객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청소년재단 서현청소년수련관이 최근 10박11일 일정으로 라오스 현지에서 진행한 ‘라오스에서 함께 밝히는 빛’ 주제의 기획행사를 마쳤다. 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한 이 글로벌 프로그램은 청소년멘토링과 교류활동, 해외 자원활동 등을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하며 진행한 것으로, 여기에는 양영디지털고교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양국의 학생들은 연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춤 공연, 벽화작업, 천연염색, 풍선아트, 바자회를 함께 진행하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라오스 현지에 태양광 발전기를 직접 설치, 관심과 호응을 이끈 점이 무엇보다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올해 16년만에 수능 한파를 겪는 등 겨울 추위를 재촉하는 기운이 거세지고 있다. 추위와 찬바람이 불며 독감 등 겨울철 질환이 증가해져 개인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돼 오고 있다. 겨울철 계절성 질환 모두 추워진 날씨를 뛰어넘는 체온유지 등은 필수적으로 그만큼의 전략이 필요하다. 겨울철 건강관리, 독감 등 계절성 건강보전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실내 적정온도·습도 유지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 등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심혈관 환자들은 더욱 그렇다. 아침이나 새벽시간 찬바람에 노출되면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 노인, 흡연자 등은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건조한 대기로 인해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의 발생이 많아진다. 겨울에 감기나 독감이 많은 이유를 보통 추위 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건조한 환경 때문에 손쉽게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이다. 춥다고 온도를 높게 유지하면 건조한 실내 공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실내 습도는 40%가 적정하다. 난방하면 금방 건조해 질 수 있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것도 습도 유지에 도움
성남시는 위례~신사선 연장, 8호선 연장, 판교 트램 건설 등 3개 철도노선의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발주를 이달 말 실시한다. 이들 사업의 예산은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2억8천만원, △8호선 연장사업 1억9천만원 △판교 트램 사업 9천만원 등 총 5억6천만원으로 이미 시의회가 승인했다. 용역 주요 사항은 각 사업 대상지 인근의 사회 경제지표, 교통현황, 현장 여건 고려한 개략적인 설계, 노선 통과 지역과 정거장 위치에 따른 예측 이용 수요, 노선 대안별 사업비와 수익 등이다.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은 기존의 15㎞ 도시철도 노선에 성남 구간(7.5㎞)과 광주 구간(15㎞)을 잇는 연장노선 22.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3년 성남을 거쳐 광주지역까지 연장돼 50분만에 광주에서 강남까지 돌파할 수 있게 된다. 8호선 연장 사업은 모란 차량기지부터 판교역까지 2.9㎞ 구간에 선로를 놓아 8호선의 환승 연계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판교 트램 사업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개념의 노면 전차 사업으로 준공은 2017년 말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 경영대학 회계·세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송병호(24·사진)씨가 최근 발표한 제51회 세무사 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송씨는 “시험과목인 세법과 회계학이 정규과목으로 개설돼 시험 준비가 낯설지 않았다”고 밝히고 “대학에서 평소 장학금이 지원돼 편하게 걱정하지 않고 준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송씨와 함께 합격한 이는 2학년 채호정(23·여), 3학년 한은석(24), 졸업생 최범석(31), 차정윤(25·여)씨와 관광경영학과 졸업생 박진희(28)씨 등이다. 이외에도 이날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3학년 주상현(26)씨와 졸업생 오혜민(24·여)씨가 합격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제22대 한신수 성남시 수정구청장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신흥1동 등 16개 동주민센터를 방문, 부임 첫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행복한 주민생활을 위해 현장중심 행정을 펴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한신수 구청장은 “공직자 모두가 발로 뛰어다닐 것과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공동주택단지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해 총 1천91건을 지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내 81개 단지에 대한 임대 운영, 관리비 부과 및 집행,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운영 등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사업자 선정 및 회계관리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하는 등 고질화된 병폐 없애기에 주안점을 뒀다. 점검결과 총 ▲시정 312건(28.6%) ▲주의 506건(46.4%) ▲권고 273건(25%) 등을 지적했고 시는 금년말까지 조치를 끝낼 방침이다. 지적 사항중 수의계약 임의체결, 참가자격 제한 부적정, 제한경쟁 입찰 미성립 등 사업자 선정 부적정 사례가 401건으로 63.76%를 차지했다. 또 계정과목 운영 부적정, 유보금 적립, 부과내역 미공개 등 회계관리 부적정 사례가 291건 26.67%를 기록해 이 분야에 대한 실태 점검을 강화해 가는 등 점검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교범 하남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이 시장이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남 지역 한 단체의 식사비 50여만원을 대신 내줘 불법 기부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시장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이 시장 측은 이 단체 관계자 정모씨가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7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자 벌금을 대신 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 시장이 최근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시 예산 1천700여만원을 부당지원했다는 진술을 정씨로부터 확보해 이 시장을 상대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나와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이지만 구속수사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원리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분당구 불곡산 자락 골안사 입구 한적한 길목에 위치한 ‘케익하우스 윈제과’를 찾았다. 오후 시간인데도 매장 안은 많은 고객들로 활기차 보였다. 이들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틈바구니 속에서 동네제과점을 살리기 위해 손을 내민 사람들이다. 초코치즈케익, 팥빵, 앙금빵, 슈크림빵, 고로케 등 다양한 레스토랑용 상품 등을 취급해오고 있는 ‘케익하우스 윈제과’의 대표 김혜덕 사장은 일본 유학과 함께 실무를 익히고 30여년 전 서울 청담동에서 윈제과 본점을 낸 업계의 여장부였다. 이후 10여년 전 지금의 이 자리(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로 이전해 왔다. 그러나 값비싼 친환경 재료를 고집하며 늘 최고를 강조해온 윈제과는 경기침체와 함께 심각한 운영난에 빠졌고, 결국 제과 정예요원 6명을 포함해 50여명의 직원 중 한두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직하면서 빵 제조와 매장 운영전반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같은 소문이 동네안팎에 전파됐다. 그 뒤 평소 제과점을 즐겨찾던 고객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제과점을 방문하면서 동네제과점을 살리기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그 중 통장을 지낸 김진희(62·여)씨와 주부, 대학생 등 10여명의 봉사자들은 매장 안내, 청소, 빵빚기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강당에서 관내 10개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학습동아리 최종 발표회를 실시했다. 행정업무의 개선을 위한 이날 발표회는 ‘청렴나들이’, ‘운동부 청렴도 향상 방안’ 등 주제별 학습동아리들의 발표와 ‘통(洞)통(通) edu-work’ 행정업무 인증 정량화 방안 발표로 이뤄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