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최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 급성기 뇌졸중 평가결과’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및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대국민 공개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을 모델로 24시간 뇌졸중센터를 개소했다. 뇌졸중센터는 ‘시간을 잃으면 뇌를 잃는다’라는 신념으로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사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응급상황을 대처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뇌수술 권위자인 김한규 교수를 영입해 뇌종합 특화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봉섭 병원장은 “뇌졸중센터를 국내 처음 시도할 때 어려움도 컷지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5년 연속 최우수 병원으로 우뚝섰다”며 “급성 뇌졸중과 뇌종양 수술 분야에 전국에서 병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세외수입 체납액 업무를 통합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87개 부서에서 관리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본청 징수과로 일괄 통합하고 ‘체납액 통합 관리 전산 시스템’을 시 내부 전산망에 갖췄다. 이 시스템은 체납자별 지방세 체납액, 세외수입 체납액,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 교통유발 부담금 체납액, 압류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두 달 간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체납자는 관련 기관과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없이 집에서 가까운 시·구청 대표기관 한 곳에서 체납 사항을 열람하고 납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시 체납액은 지방세 520억원과 세외수입 1천254억원을 포함해 모두 1천77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징수 통합관리 체제가 시민의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징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행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의회는 22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구리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개막식을 갖고 종목별 열전에 돌입했다. 오는 2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의장기 생활체육대회는 당초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등 4종목에서 배드민턴 종목을 신설, 총 5종목으로 확대해 지역 생활체육활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신동화 의장은 대회사에서 “시민이 단결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최선을 다해 당당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스포츠 이상을 맘껏 발산해달라”고 당부하고 “일취월장하는 시민 생활체육대회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연기돼 이번에 치르게 됐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차병원이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분당차병원은 취약시간인 야간·휴일 응급의료순환 당직제운영 즉시치료, 직접의료지도 체계 도입 등과 기피질환자 적극 수용, 24시간 응급의학과 주치의 제도 등을 통해 도내 응급환자의 생존율 제고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119 구급대원의 현장 처치능력 제고와 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무선통신망을 활용, 현장 및 이송 과정에서 직접의료지도 체계를 2013년 도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응급의료체계에 앞선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김옥준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도내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보다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창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최근 구리시의 각계각층에서 연말을 앞두고 성금 등을 기탁, 훈훈한 연말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먼저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은 갈매동주민센터에 겨울용 후원성품으로 전기장판 20장을 전달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인창동주민센터에 생필품 30세트를 보내왔다. 또 네이버 카페 ‘복소장 플러스’ 역시 시청을 방문, 1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동호회 우자클럽도 인창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 클럽은 지난 2006년이래 10년째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해마다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펴 왔다. 이밖에도 우리시민교회는 수택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햅쌀 20㎏ 35포대를, 수택1동 새마을 부녀회는 수택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불 15세트를 각각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이기주의로 세상의 기운이 냉담해져 가는 때라지만 연말을 맞아 각계가 보여주는 이웃사랑 온정은 식을 줄 모른다”면서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세상은 밝게 빛나 아름답다”며 성원에 감사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한국마사회(KRA)분당지사가 최근 분당지역에 버스쉘터 공사사업비를 지원했다. 공사비를 지원한 곳은 서현1동주민센터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원금액은 4천만원이다. 이는 마사회 분당지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분위기를 창달하기 위해 분당지역에 주민복지비 지원의 일환으로 버스쉘터 조성사업비를 전달한 것이다. 마사회 분당지사의 지원으로 지난 11일 착공해 1개월만에 완공된 버스쉘터는 분당구 중앙공원로 31번길 한양아파트주변 3개소와 40번길 우성아파트앞 1개소 등 총 4개소에 이른다. 이번 버스쉘터 설치로 버스이용 시민들은 우천·혹서기 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원유관 마사회 분당지사 본부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비 등을 쾌히 전달해 불편을 덜어갈 것이며 이는 이익금 사회환원 복지비 지원의 참모습으로 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유럽을 순방중인 성남시대표단이 협동조합 생태계을 익히기 위해 지난 20일 스페인 바스크지역에 위치한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MCC)를 방문했다. 이 조합은 1940년대에 출발한 이래 현재 금융, 제조업, 유통, 지식 등의 분야에 260여개의 개별 협동조합을 포괄하는 연합체로, 현재는 7만4천여 명이 종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노동자 협동조합 그룹이다. 성남시대표단은 MCC 본부에서 하비에르 소틸 몬드라곤 협동조합 총회장 등을 만나 운영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 특히 이 조합 측은 자신들의 성공요인으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과 협동조합 철학의 공유를 강조했다. 하비에르 총회장은 “우리들이 희구하는 건 부유한 사람이 아니라 부유한 사회”라며 “이를 위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사회적경제 이념은 성남시정운영의 근간으로 양극화 극복의 제일가는 시스템이기도 하다”며 “성남시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유럽 순방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 초청돼 시의 재정혁신과 이를 통한 복지사업 확대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예산낭비를 안하고, 세금을 철저히 관리해서 모라토리엄을 극복했고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남시의 이른 바 ‘3+1 원칙’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그는 “40년 전 가난과 철거민의 도시로 불렸던 시가 100만 명이 거주하고 20억 달러의 재정을 운용하는 대형도시로 발전했으나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에 집중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산은 납세의 의무를 다한 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남형 3대 무상시리즈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정책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그는 또 트위터를 활용한 시의 ‘SNS 광속행정’도 소개했다. “트위터를 활용하면서 민원처리 기간이 7일에서 1일로 현격히 단축됐고 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는 18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2015 하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석홍 지사장 부임 첫 회의로, 상견례와 함께 전기안전 관련 일반현황 보고, 안건에 관한 보다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민 지사장은 “전기안전은 일상생활중에 요구되는 덕목으로 평소 전기사용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담당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전기사고 없는 안전 문화를 창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부지사는 올해들어 법정점검 등 기본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전기사고 조사, 교육, 홍보, 취약계층 전기안전 지원 강화, 취약시설 개선사업 추진 등에 역점을 두고 이를 실천해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지난 17일 대학 가천관에서 SW저작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조효숙 부총장과 김은현 협회장은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이 상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SW저작권에 대한 제반 지식을 갖춘 SW 핵심 인재 육성과 핵심 인재의 SW업계 진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가천대는 학생들에게 SW저작권에 대한 전문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협회는 가천대에 저작권 관련 실무 전문 지식 공급, 저작권에 대한 보다 넓은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효숙 부총장은 “이날 MOU체결을 계기로 SW 핵심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이 SW저작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춰 SW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