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여름휴가는 일상 직장생활 중 여름철을 맞아 일정기간 쉬는 것을 일컫는 것임에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여름휴가는 설레는 일임에 틀림없다. 바캉스, 하계휴가, 하기휴가로 지칭되는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산과 바다, 계곡 전국 어느 곳이나 최근들어서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부쩍 늘어 한여름철 도심은 그어느 때보다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여름 휴가기를 맞아 최근 관광, 사업, 봉사, 선교활동 등의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 아메리카 등 풍토병이 있는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출발 전에 현지 풍토병에 대해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긴요하다. 이는 지역에 따라 풍토병이다르고 이를 사전에 알아봐야겠다는 여행자 스스의 의지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필요로 하는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최소한 효과 내기까지는 2주가 걸리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서면 미리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황토병에 대한 궁금증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터넷 공간을 부쩍 달구고 있다. 이는 동남아 등 황토병이 있는 나라 여행을 다녀올 사람들이 건강한 해외여행 정보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국 34개 폴리텍대학 중 유일하게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가 참가, 학생들에게 미래 LED 조명 구축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신성장동력 학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를 비롯, 서울과 경기 소재 중·고교 및 대학, 공공기관 등 80여개 학교 및 단체에서 참가했다. 스마트전기과 이효섭 학과장은 “미래의 직업인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전국의 폴리텍대학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만큼 대학 및 학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중점을 뒀고 주위의 시선을 끄는 등 실제 큰 성과도 냈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는 고흥길(68·사진) 전 특임장관을 언론영상광고학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고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 학사, 경남대 북한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16·17·18대 국회의원, 특임장관 등을 역임했다.
“맞춤형 청소년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여경 경무관 서장으로 부임한 설용숙(54·사진) 분당경찰서장은 “경제·문화·교육 수준 등이 높은 분당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치안을 펼쳐 범죄없는 분당, 행복한 분당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힘모아 뛰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은 50만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21개 동주민센터의 큰 도시 규모에 간선도로망이 조성, 치안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설 서장의 부임과 동시에 직원들 역시 저마다 사명감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특히 36년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경무관이 된 대선배를 맞은 470여명의 전 직원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희망감 가득한 서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설 서장은 분당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치안을 펼쳐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친화적 치안행정, 주민의 눈높이와 잘 조화된 치안행정 실천에 힘껏 나서고 있다. 그는 “주민친화적 치안행정, 주민의 눈높이와 잘 조화된 치안행정을 실천하는 한편 현장교육 시범운영 경찰서로서 경찰업무의 전문성 향상, 주민 만족 치안을 위한 전문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학교 폭력근절을 위해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가 취업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적응 실무훈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8일부터 5일간 평택시 소재 강림직업전문학교 수료예정자 39명을 대상으로 기업적응 교육을 실시, 수강자들의 관심속에 높은 기대를 불러왔다. 교육 참가자 이모 양은 “취업 초기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해 큰 걱정을 했는데 이 대학의 취업적응 교육 수강을 끝내고 난 지금 자신감 있게 직장생활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교과에 만족해 했다. 특히 보다 좋은 여건에서 기업적응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숙사 및 식사제공 등 편의를 제공했다. 성남캠은 이번 강좌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성남 소재 성일정보고교 취업예정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업적응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영식 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산학협력팀장은 “취업후 초기 직장생활은 평생 직업인의 성패를 가름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각급 취업 예정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유익함을 줄 수 있는 교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력난 속 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성남공직협)가 얼음주머니 배부를 통해 더위 달래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공직협은 최근 더위와 싸우며 근무하는 2천500여명의 시 전체 직원에게 얼음주머니 1개씩을 제공, 시의적절한 방침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성남공직협은 매년 초복 때 제공하던 시원한 수박 대신 얼음주머니를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아래 이 같이 결정, 직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특히 시 청사의 경우 실내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추세를 보여 에너지 절감 목소리에 위축됐던 분위기가 얼음주머니 배부란 작은 일 하나로 반전의 기회를 맞아 기운을 북돋고 있다. 시 A팀장은 “어깨에 얼음주머니를 얹으니 더위가 저만치 멀리 간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6기 성남공직협은 지난해 10월 변화와 소통을 기치로 업무를 개시한 이래 연 2회 시 집행부와 정기협의회를 열어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등 공직환경 개선과 직원복지 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중원구 여수보금자리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의 교명을 성남여수유치원, 성남여수초등학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명 선정을 위해 지원청은 지난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각급 학교, 유관기관 및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교명을 공모했다. 이 유치원과 초교는 여수보금자리지구내 중원구 여수동 372-6번지 같은 공간에 위치하며 1만1천939.6㎡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1천540㎡ 규모다. 이 교육시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11월21일 준공되며 현재 공정은 30%이다. 총 수용 예상 인원은 730명(유치원 7학급, 초교 25학급)이다. 선정된 학교명은 도 교육청의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송림고등학교(5층 건물)의 4층 교실 한 곳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해당 교실 내부의 책상과 의자 등을 태워 소방추산 약 18만 7천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분만에 진화됐다. 학교에는 주일마다 인근의 교회 한 곳에 시설을 개방해주고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해 시민 2만여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불이 난 교실에 누군가가 책을 쌓아두고 일부러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탄천변이 놀랍게 깨끗해졌어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남수정교회는 14일 장마철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탄천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이권섭 목사를 비롯 성도, 시민 등 400여명은 탄천 수정구 태평1동 태평물놀이장 일대에서 쓰레기줍기 등 정화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쓰레기봉투, 낫, 호미, 집게 등을 지참하고 환경정화구간인 태평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1km씩 총 2km에서 쓰레기줍기, 잡초제거, 풀베기 등에 적극 나섰다. 시민 최모(61)씨는 “집안 청소하듯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남녀노소가 참가한 점도 눈에 띄었다. 아동부터 학생, 청년, 어르신 등은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적극 나섰고 특히나 청소년들의 밝은 표정은 행사의 의미를 북돋게하는 청량제로 작용했다. 강민영(성일정보고 3년)양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니 힘든줄도 몰랐다”며 “환경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수해지역 구조 등 활동의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하게 이뤄져 하나님의교회 취지대로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요즘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