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한국 전통음식 아카데미’ 수강생 150명을 20일부터 선착순 온라인(www.snagri.or.kr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설 과목은 향토음식, 약선음식, 전통떡, 김치장아찌, 전통장 등이며 모집 정원은 각 30명씩이다. 교육은 다음달 이나 4월중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총 6회씩 운영된다. 과목별 별도 수강료는 없되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문의: ☎(031)729-4031
분당경찰서 야탑지구대 3팀 박성현 경위, 김혜영 순경이 최근 성남시 소재 대학 3년생이 모 카페에서 분실한 등록금을 찾아줘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학 등록금을 몽땅 잃었다 되찾은 김모(22)씨는 경찰의 신속한 대처에 크게 감사했다. 가천대 3학년에 재학중인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쯤 분당구 야탑역 부근 모 카페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잠시 나누다 지하철을 타고 가천대로 갔다. 그곳에서 소지했던 등록금 전액이 분실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 후 카페로 향했고 신고받은 경찰은 정황을 들며 도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 카페로 출동해 카페 구석 주변을 철저히 수색해 앉았던 의자 구석에 떨어져 있는 돈다발(395만원)을 찾았다. 돈이 떨어진 곳은 구석에 위치한 CCTV 사각지대로 경찰이 신속히 출동하지 않았으면 돈이 없어졌다해도 사실상 습득자 신원파악이 안돼 등록 못하는 처지가 될 수 있었다. 이를 목격한 주위 사람들은 신고 후 6분 안에 도착한 경찰의 신속 출동 등 기민한 대처에 찬사를 보냈다. 김혜영 순경은 “초임 발령된 새내기로 시민을 안심시킨 일을 한 것 같아 보람 갖는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
거주자 대부분이 영세민들인 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 소재 분당한솔 7아파트단지가 1사1단지 결연사업을 펴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단지는 1천420가구중 수급자가 951가구(67%)로 홀몸노인이 405가구다. 특히 이중 356가구가 70세 이상 노인가구로 밀착보호가 요구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분당한솔7관리소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시작, 생활 환경개선과 함께 정서함양을 꾀하기 위해 1사1단지 결연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분당한솔7관리소 회의실에서는 관리소와 지구촌교회 분당성전(담임목사 진재혁)간 1사1단지 결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촌교회 분당성전 유명운 목사, 정동희 분당한솔7관리소장을 비롯 박완정 시의원, 강외순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유현수 정자2동장 등이 참석했다.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은 이날 라면 20박스와 쌀 10㎏들이 20포대 등 40가구에 전달될 성품을 기탁했고 매월 주민 5명을 선정해 7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유명운 목사는 “지원 규모를 사회사업과 연계해 좀 더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웃들의 큰 행복을 전하는 지구촌교회의 책무를 다하겠다&rdqu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성남혁신교육연구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초·중·고교 교과 연수년제 교사, 수석교사, 혁신연수 이수자, 도단위 인력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연구회 구성의 필요성, 연구회의 성격, 주요활동 등을 설명했고, 초·중으로 나눠 혁신연구회 조직·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혁신교육연구회는 올해 혁신학교 일반화의 준비기를 맞아 혁신학교추진지원단과 함께 자발적 운동 역량이 있는 교원으로 조직해 향후 혁신학교 클러스터협의회 및 혁신학교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현숙 교육장은 “혁신교육연구회가 학교현장에서 자발적 실천 운동을 일으키고 지역 실정과 조화된 혁신 사업을 지원, 명실공히 성남 지역이 혁신교육의 산실로 매김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7일 최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복구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정구 고등동 치커리 재배 농가에서 진행된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에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2명이 투입됐고 참가자 모두가 힘을 합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복구작업은 수정구청 해당부서에서 지원을 요청했고 성남보호관찰소가 복구작업에 신속히 나서 호평 받았다. 한상익 보호관찰소장은 “농촌지원 활동을 기존 농협 성남시지부 등 요청에 국한돼 왔던 것을 동주민센터, 통·반장 등으로 넓혀 최적기에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눈쌓인 주택가 골목길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긴급투입 눈치우기 봉사활동을 폈다.
성남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시CEO연합회 등과 손잡고 상대원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상대원전통시장 내 라디오방송국에서 이재명 시장, 김태영 경기신보 이사장, 김국남 상대원전통시장 상인회장, 박주완 성남시 CEO연합회장 등 4개 기관 단체 대표와 한동희 농협 시 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상대원전통시장 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힘을 모아 시장 상인들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와 상인의 권익향상을 지원키로 결의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상인대학 개설 적극 지원에 나서고 시장상인회는 시정발전사업 협력, 경기신보 금융지원 수요 발굴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상인 금융 이용 보증(최고 5천만원까지)을, 시 CEO연합회는 전통시장 물품 구매 등에 협력한다. 이재명 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려 경제와 문화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일에 의기투합, 희망이 보인다”며 “시는 시민이 살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유망 중소기업 판로개척 돕기 일환으로 국내 주요전시회 개별 참가기업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부문은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100%)와 홍보물 제작비(60%) 등이며 이달 중 34개사를, 5월에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성남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729-2644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다문화가족에 한국어 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가족분과 소속 11개 사회복지시설에 한국어 교재 등을 전달했다. 전달 교재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용 교재로 활용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향후 성남시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재 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또 이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시 사회복지협 다문화분과 11개 사회복지시설은 우리다문화가정센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대원1동 복지회관, 성남 YWCA, KT&G 복지재단, YMCA 은행1동 복지회관, 태평2동 복지회관, 성남이주민센터,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적십자사 등이다.
감사원이 징계통보를 무시한채 부시장과 한 사무관의 명예퇴직을 도와준 성남시 감사관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11일 감사원과 성남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2011년 1월 판교 택지개발사업 특별회계 재정을 일반회계로 무단 전입해 사용한 비위 의혹을 포착, 당시 부시장(3급) 송모씨에 대한 조사개시를 성남시에 통보했다. 이어 감사를 벌여 비위 사실을 확인한 후 같은 해 12월 송씨를 징계하라고 통보했다. 성남시가 판교 특별회계 자금 5천400억원을 일반회계 사업인 공원로 확장 공사에 무단 사용하는 등 재정운용을 부당하게 처리해 재정난을 초래한 사실에 대해 2008년 12월부터 부시장으로 재임한 송씨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다. 특히 판교특별회계 무단 사용은 2010년 7월 성남시가 지방자치 사상 최초로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하는 원인이 됐다. 그러나 성남시 감사관 정씨는 감사원 통보를 무시한채 송씨 부탁에 따라 조건에 맞지 않는 명예퇴직 절차를 밟았고, 그 결과 송씨는 2012년 1월 특별승진과 함께 수당 5천996만원을 받고 명예퇴직했다. 또 정씨는 2011년 5월 감사원이 공영주차장 용도폐지 업무 부당처리를 들어 징계를 요구한 사무관 김모씨도 징계의결을 인사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