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위한 ‘제5회 몰래 산타 대작전’을 개최키로 하고 자원봉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몰래 산타 대작전은 연말을 맞아 소외 되기 쉬운 관내 취약 아동·청소년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여는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로 분장해 수혜 가정 및 기관에 선물과 깜짝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중원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산타학교에서 15~16일 오리엔테이션과 공동체 놀이, 이벤트(아트풍선, 마술, 산타발성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21일 출정식에 이어 수혜자 가정과 기관 등을 방문해 사랑나눔을 실천한다. 신문의: ☎(031)750-4680
소방당국이 최근 시민 안전사고 방지 위해 도심속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최근 영하 10℃를 오르내리는 차가운 날씨에 낮시간대 녹거나 동파로 생긴 고드름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가 됨에 따라 이를 제거하는 작업에 소방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 소방서는 추위에 폭설까지 내려 녹은 눈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고드름의 크기가 크고 단단해 떨어져 내릴 경우 충격의 강도가 커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는 홍보전을 펴고 있다. 실제로 고드름이 수직 낙하할 경우 수박 한통이 산산조각 날 정도의 파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홍 분당소방서장은 “폭설에 강추위, 강추위로 인한 동파 등이 빚어지며 그 어느해 보다 대형 고드름이 건물 돌출부, 간판 밑 등 도심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발견시 119에 즉시 신고 해줄 것과 보행시 낙하에 대비,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용숙 분당서장이 경찰서 상담센터를 찾은 청소년과 1대1 상담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성남 분당경찰서 내에 설치돼 운영중인 ‘청소년 상담센터’가 청소년 문제 해결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사 3층에 자리잡은 상담센터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개소돼 현재까지 11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 상담을 받았다. 특히 석·박사 출신 전문 청소년 상담사 3명이 매주 월·화·목요일 상담센터에 상주해 방문자들을 맞아 상담에 나서고 있다. 학생, 학무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담센터를 찾은 청소년들은 1:1대화를 통해 혼자서는 풀기 어려운 가족, 학업, 진학, 이성 등 고민들을 진지하게 상담받는다. 특히 ‘경무관 서장’, ‘여성 서장’, ‘순경 임관 50대 서장’ 등으로 서장 취임 당시 수 많은 화제를 뿌린 설용숙 분당서장은 위기 청소년에 대한 관심으로 센터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며 직접 위기 청소년들과 1대1 상담에 나서는 등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분당서가 청소년 상담센터를 서내 주요시설로 마련한 것은 비행 청소년들을 사법적 잣대로 처리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1일 고양에 이어 의정부·성남·안양·광명과 인천 의 거점지역을 순회하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릴레이 유세를 통해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 후보는 성남과 안양 등 지역유세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집권, 이명박 정부 ‘시즌2’가 되는 것”이라며 “가짜 정권교체 말고 진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정권교체를 통해 이루려는 궁극의 목표는 새로운 정치”라며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정부를 만들고, 진보·보수의 틀을 뛰어넘어 건강하고 합리적인 중도보수 세력까지 함께 하겠다”며 집권 구상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도 청와대에 갇혀 살지 않겠다”면서 “일 끝나면 남대문 시장에 나가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한잔하고, 인사동 거리에도 나가보고 젊은 사람들이 취업 때문에 고통 겪는 노량진 고시촌에도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유은혜(고양 일산동)·김현미(고양 일산서)·이종걸(안양 만안)·이석현(안양 동안갑)·김상희(부천 소사)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이 가세하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김한길 전 최고위원 등도 동참했다. 문 후보는 정오부터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미희(46·진보·성남중원) 국회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6월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부동산을 소유했는데도 지난 19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 때 ‘재산 없음, 재산세 납부실적 없음’이라고 선관위에 신고, 재산신고서와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목포시 토지 126㎡(공시지가 약 9천900만원)의 10% 지분을 소유하고 재산세도 납부했으며 이전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 선거에서는 이를 모두 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11일 선거 당일 성남시 단대동 한 식당에서 선배 등과 함께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정모 후보의 선거운동원 등 13명에게 8만4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재산 신고 누락과 관련해 “후보 교체가 갑자기 이뤄지면서 사무장이 미처 챙기지 못해 단순 실수로 누락한 것”이라고 변론하고, 타 후보 선거운동원 매수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김 의원의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성남소방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주5일 수업제 실시로 방치될 우려가 높은 한부모가정 아동, 맞벌이 가정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월 2회(격주 토요일) 운영된 시민안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4회 운영된 아카데미 총 참가자는 712명에 이른다. 주된 교육내용은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소방관직업소개, 소방안전체험실 견학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지도교사는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소방안전 교육이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8개월간 실시된 체험위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힘은 좀 들었지만 참여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의 가치를 심어준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멜기세덱출판사는 지난 9일 분당소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총회(WMC) 홀리퀸홀에서 제13회 멜기세덱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시상식에는 김주철 목사를 비롯한 교회관계자, 수상자, 출판 관계자, 동우회원 등이 참석했다. 멜기세덱문학상 시상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하나님의 교회에서 문서선교에 나설 문학인 발굴을 위해 제정했다. 역대 수상자들 300여명은 문학동호회를 조직, 문학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수필, 소설, 포토에세이, 어학, 학생부 등 11개부문에 1천500여작품이 출품됐고 특히 소설부문의 참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소설부문 금상에는 아기 고래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미 고래와 조련사 이야기를 담은 ‘너의 바다 너의 고향 우리들의 천국’을 출품한 김민정(26·광주)씨가, 칼럼 부문 금상은 어머니의 고통이 자녀를 탄생시킨다’의 권정현(24·서울)씨가 차지했다. 또 만화부문 금상에는 곽소영(20·부천)씨가, 학생부에서는 정선화(고교 3년·진주)양이 수상했다. 김주철 목사는 “화려한 문장력이나 기교가 아닌 성령의 감동
성남시 고객상담 콜센터(☎1577-3100)가 시민 민원해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민 민원처리 편의를 위해 운영에 들어간 콜센터는 지난 2008년 한 해 16만건이던 전화 상담이 5년새 3배 증가한 40만1천여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천7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셈이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되며 전문 상담사 20명이 민원 전화에 일일이 답해주고 있다. 상담시간 이후의 민원 전화는 당직실로 자동 전환되고 다음날 민원인에게 직접 답할 수 있게 해당부서로 연결, 처리하고 있다. 처리 민원중 전화받아 상담한 건수는 28만5천500여건, 전화번호 남긴 후 전화를 걸어 상담한 건수는 11만6천여건에 이른다. 업무별로는 차량등록 문의가 4만3천300여건(15%)으로 가장 많았고 여권(12%), 세무(16%), 경제·교통(13%)이 뒤를 이었다.
성남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곤란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에게 후원자 연결 복지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3년 2월11일까지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 등 52개소에 연말연시 서로 사랑나누기 안내 및 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기관, 단체 및 기업체, 시민들의 자율적인 이웃돕기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55개소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1천700여명을 찾아가 격려하고 후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9천670가구(1만4천865명), 차상위계층 2천841가구(6천312명) 등 2만2천889명이다. 문의 ☎(031)729-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