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주5일 수업제 실시로 방치될 우려가 높은 한부모가정 아동, 맞벌이 가정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월 2회(격주 토요일) 운영된 시민안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4회 운영된 아카데미 총 참가자는 712명에 이른다.
주된 교육내용은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소방관직업소개, 소방안전체험실 견학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지도교사는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소방안전 교육이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8개월간 실시된 체험위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힘은 좀 들었지만 참여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의 가치를 심어준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