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쯤 성남 분당선 지하철 가천대역에서 복정역으로 출발하던 전동차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승강장에서 25분간 멈춰섰다. 코레일은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을 내리게 하고 고장이 발생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겼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왕십리 방향 전동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는 본격적인 동절기 추위를 앞두고 겨울철 전기안전 10계명을 지켜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서자고 21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생한 전북 정읍 내장사 대웅전 화재사고가 전기난로 과열 등으로 일어나는 등 겨울철 전기히터나 온풍기 등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 전수가 전기로 인한 화재건수 9천350여건 가운데 810여건(8.6%)을 차지했다며 각종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보통 전기히터 전력소비는 1천W정도로 절전형 전구 5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같아 전기사고 위험성도 그만큼 높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전기히터와 같은 과소비 난방용품을 1개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게 좋고 사용시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제시한 겨울철 전기안전요령 10계명으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를 비롯 난방용품 사용시 동일시간 1개 이상 사용치 않기, 전기장판·히터 등 사용 후 전원 차단, 이불 등 가연성 물질 멀리하기, 장기 방치된 난방용품 고장 여부 확인 가동, 난방기 정품 구입, 난방용품 전선 무거운 물건 눌리지 않기, 플러그 콘센트 완전 접속 확인, 가습기
‘엔이피 사랑의 봉사후원회’가 설립 취지와 조화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엔이피(N·E·P) 사랑의 봉사후원회는 인간과 자연·환경이 조화돼 봉사하는 단체로 지난달 10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신생 단체다.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엔이피 사랑의 봉사후원회’는 ㈜엔이피가 자연과 환경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정신에 입각해 뛰고 있어 기업과 봉사단체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봉사후원회는 박충배 ㈜엔이피 대표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회사 직원, 다문화가정,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5명씩 조를 짜서 지난 6월부터 매주 중원노인복지관 수라터(구내식당)에서 식기세척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 주위 노인 등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회원 30여명은 지난 18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건조기 산불예방 캠페인과 가을철 나무가꾸기 행사를 동시에 폈다. 등산하기에 제격인 이날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았고 이들을 맞은 회원들은 산불예방 전단지를 일일이 배부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회원은
성남분당경찰서는 21일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설용숙(53·사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 친화적 치안행정을 실천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분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 서장은 “맞춤형 범죄예방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이며 과학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 성폭력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민의 눈높이와 조화된 치안행정 전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근무자세, 신바람나는 직장 창출 등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설용숙 서장은 1977년 12월 경찰에 입문한 이래 최근 역대 3번째로 여성경무관에 승진, 경찰사회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가천대학교는 학교법인 가천학원 김신복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사진)이 최근 1973년 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대학교 개교 제 225주년 기념식에서 ‘전통의 월계관상(Legacy Laureate)’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뛰어난 직업적 성취나 개인적 성과가 큰 피츠버그 대학의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개교를 기념해 열린 홈커밍데이에 초청을 받아 교수 및 학생대표, 동문 등이 참석한 만찬에서 피츠버그 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부총장으로 근무하던 2010년 4월 피츠버그 대학교 행정국제대학원(GSPIA) 졸업식에 초청 받아 ‘탁월한 동문상(Distinguished Alumnus Award)’을 받고 20여 분간 축사를 한 바 있다.
노인 심장질환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심장(心臟)은 순환 계통의 중추 기관으로 2개의 폐 사이에 위치한다. 무게는 남성이 280~340g이고 여성이 230~280g이다. 심장벽은 대부분심장근육으로 이뤄져 있다. 심장은 열심히 일하는 장기다.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박동 하며 전신에 피를 보내고 있다. 성인의 심장은 하루 약 10만 번 이상의 박동을 하는데 현재 국민 평균 기대수명이 80.7세임을 감안하면 평생 30억 번 박동하는 셈이다.심장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노인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혈압, 심부전, 심방세동, 관동맥질환 등을 들 수 있다. 본란에서는 이들 질환과 함께 심장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 심장질환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노인 자신이 병을 갖고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고 일단 증상이 생기면 중증일 때가 많다. 따라서 노인의 경우 심장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혈압 노인의 절반은 고혈압이 있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으로 나뉘는데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수축기혈압은 높아
성남정책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정책포럼에 따르면 이날 이 전 통일부장관은 ‘2013 남북관계와 평화공영구상 주제 강연에서 평소 자신의 남북 평화구상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 전 장관은 주제 강연을 통해 “내년도 남북관계는 민주정부 10년간의 포용정책을 계승 발전하되 부족했던 점을 찾아내 보완·추진해야 할 것이며 21세기 남북협력과 통일은 한국인 삶의 질적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또 “남북관계 개선은 현재 한계에 부딪친 한국경제의 출로가 될 것이며 남북한 경제공동체 형성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 전망이다. 한편 성남정책포럼은 지난 2009년 초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성남시는 연가단가 계약용역사업을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시민 일자리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던 녹지시설물 관리 등 5개 사업을 지난 7월 일반 시민(하루 47명)에게 맡긴데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연간 단가 계약 용역사업도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대상은 연간 단가 계약 용역사업 380건 가운데 단순노무 성격이 짙은 145개(38%) 사업으로 도로, 하천, 녹지, 공원 4개 분야의 잡초제거, 공원관리, 보도정비, 탄천정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사업은 총 44억원 규모로 하루 357명, 연인원 8만9천449명의 시민이 일자리를 갖게 된다. 또 시는 일정기술이 필요한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 기술 인력에게는 분야별 정부 노임단가를 적용해 임금을 지급키로 하고 기술인력이나 단순장비가 필요한 사업은 시민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성남시의회 제190회 정례회에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동의안이 상정되자 의회 안팎에서 통과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와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30일자로 현 안인기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선희(67) 전 국립극장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겠다며 그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시 산하기관인 성남문화재단, 시 청소년육성재단 등의 기관장 임명 때는 시의회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통해 처리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이 두 산하기관의 기관장 임명동의안 표결이 번번이 부결돼 온데다 이번에 상정된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처리(12월18일 본회의장 의결)도 다수당인 새누리당 일각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처리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정용한 의원(문화복지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신 대표이사 내정자 부친의 친일 역사성과 문화예술계 일각의 비판여론 등을 들며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성남시 등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같은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시와 성남문화재단은 부결시 대표 공석으로 이어져 문화재단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