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시청강당에서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관별 해당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 관내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3자가 합심해 이를 성사시켜 나간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맡겨진 사안에 대해 충실히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리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구리경찰서는 범죄취약지의 방범진단·순찰활동과 더불어 취약지 분석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추진 시 적극적인 협조 등 협력관계를 견지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가족 중심의 레저활동 및 여가활용 공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분당 율동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하고, 서현저수지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단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캠핑장은 분당구 율동공원 내 시유지 1만4천여㎡에 글램핑과 오토캠핑, 레저·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60면 규모로 조성되며, 여기에는 식기세척장,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휴게공간이 갖춰진다. 사업비로는 약 3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시는 농업용 저수지의 기능을 잃고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분당구 서현저수지 일대 3만1천여㎡에 대해 저수지 내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산책데크와 휴게시설 등을 갖춰 시민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과 관리동 및 부대시설 건립에는 약 2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 이번 임시회에서 계획안이 처리될 경우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주최한 코스모스 축제에 수십만의 인파가 찾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 물결과 인파, 외국사절 등이 호흡을 같이하며 수도권 최상의 축제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케냐, 라오스 등 10개국 주한대사 등도 참석하며 그 위상을 내보였다. 또 각국의 대사관에서 마련한 국제문화 홍보 부스에 다양한 전통문화 품목이 전시돼 각국의 전통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구리경찰서도 이번 축제에 한몫했다. 각종 범죄신고, 미아방지 손목밴드 채워주기 등 활동을 폈고 대원 10명의 경찰기마대를 출연시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영순 시장은 “파라과이를 비롯한 중남미 여러나라에서 국내 교류 및 축제 축하 사절단으로 방문한 것은 이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대회성공을 위해 손수 나서준 단체 등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12일 강당에서 스마트카 핵심 요소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BMW Korea와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ICT 자동차 융복합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KETI는 이번 협약으로 BMW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 인력·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TI와 BMW의 협력분야는 ▲C2X(C2C, C2I) 통신 기술 ▲기능성 스마트 소재 ▲차량용 스마트 센서 시스템 등으로, 스마트카의 핵심기술를 포괄한다. KETI는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연내 BMW와 공동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 상호협력분야를 구체하고 내년도 기간중 양자 간 기술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BMW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게 되는 성공사례가 이번 MOU를 통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의 고속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확보에 R&D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MW 김효준 사장은 “KETI와 BMW R&D 센터의 연구가 한국과 독일 기술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의 일반주택을 임차해 활용해온 전국귀한동포연합회 성남지회 겸 한마음 경로당이 창립 2년 차를 맞아 인근 시 소유 건물(제일로 124번길 3)로 확장·이전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9월 2일 새로 옮긴 한마음 경로당 지하 강당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비롯한 이재명 시장, 무예 주한중국대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확장이전 기념 및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이전한 한마음 경로당은 기존에 청소년 공부방으로 사용해온 건물 2층의 158㎡ 규모를 리모델링해 새로 단장했다. 이곳은 전국 귀한동포연합회 성남지회 회원 100여 명 어르신의 여가 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의 장으로 활용된다. 지난 2013년 6월 4일 전국 귀한동포연합회 성남지회 창립 당시, 한마음 경로당은 일제 강점기에 중국으로 이주했던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국적을 회복한 동포 50여 명이 뜻을 모아 문을 열었다. 당시 임차한 114㎡ 규모의 일반 주택건물은 장소가 협소해 어르신들의 취미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최근 1년간 한마음 경로당에 이전할 곳의 3천792만원의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1천200여 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일제시대에 어려운 환경 때문에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과 수정로 상인연합회는 9월 1일 옛 시청 앞 숯골문화마당에서 ‘제1회 수정로 상인연합회와 함께하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정로 상인연합회의 발족 공식화와 수정로의 지역상권중심화를 위해 열렸다. 한마음축제에는 상인과 거리 곳곳의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1부, 2부로 이뤄졌으며, 먼저 1부에서는 수정로 구역의 8개 상인회를 순회하며 대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선보였다. 1부에 이어서는 축제 위치를 숯골문화마당 특설무대로 옮겨 상인회의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상인연합회 발족식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상인회가 펼친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 공연과 상인연합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발족식에는 이 지역 8개 상인회인 숯골신흥시장·장터길·시범길·번성로·수진1동·현대시장·중앙시장·풍물길 문화의 거리 상인회가 참가했고 이들은 수정로 상인연합회의 발족 취지문을 통해 “상인의 저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상권활성화를 기한 지역경제발전을 기하기 위해 시 직제상 신규 조직으로 행복도시창조단에 전통시장현대화과 부서 등을 둬 실제적
‘2015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성남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11일 서울ADEX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2009년부터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통합돼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으로 국방부·산업부·국토부장관을 명예부대회장으로 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곡예비행과 한·미 양국의 공군 전투기들의 시범비행, 국내에서 개발된 지상장비의 기동시범이 진행된 눈길을 끌 예정이다.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F-22 등 첨단 전투기와 지상 무기, 무인기 및 각종 지원 장비들이 전시되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별도의 전시관을 둬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일부터 23일까지의 ‘전문 관람일’시간에는 해외의 48개국 83명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군사외교와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오늘도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 욕구충족에 매진하고 있어요.” 성남시 민원 상담사들이 시시때때 걸려오는 전화에 친절히 응대, 시정 소식통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20명의 상담사들은 하루평균 1천400여통에 달하는 민원인 전화를 받는다. 그럼에도 상담사들은 막힘없는 답변과 친절한 목소리로 민원인들과의 통화를 완수하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상담사들이 민원인들의 문의가 많은 시의 주요시설들을 견학하며 직접 민원을 체감하는 등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최근 신규 채용한 상담사 6명에 대해 문의가 많은 시 주요기간시설(판교청소년수련관, 분당구보건소, 평생학습원, 차량등록사업소, 영생관리사업소, 맑은물관리사업소 등)을 견학하며 시의 역사, 시정정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경옥 시 민원여권과장은 “시정 전반에 관한 상담 매뉴얼을 숙지하고 친절도를 높여 시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아트센터, 7년만에 자체 제작 ‘비올레타’의 고뇌 그리는데 중점 러시아 출신 이리나 룽구 등 출연 테너 정호윤·바리톤 유동직 열연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 2005년 구노의 ‘파우스트’를 시작으로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피렌체의 비극’ 등에 이어 7년만에 직접 제작해 내놓는 작품이다. 오페라 애호가들뿐 아니라 누구나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라 트라비아타’를 선정했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게 시대와 공간적 배경도 현대화 했다. 2010년 오페라 연출상을 수상한 장영아 연출가는 음악적 완성도에 묻혔던 비련의 여주인공 ‘비올레타’의 고뇌를 드러내는데 힘을 쏟았다. 프랑스 파리 환락가의 화려한 매춘부로 명성을 날렸지만 실제로는 멸시
성남상공회의소가 회원사 체육대회에서 발생한 성금을 관내 대학병원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상의는 최근 레이크사이드CC에서 ㈜이디, ㈜코맥스, ㈜까사미아, ㈜한글과컴퓨터 등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성남상의 회원사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성남상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한 가운데 ㈜까사미아에서 쾌척한 2천만원을 포함, 4천500만원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키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 기탁했다. 2011년부터 대회를 개최한 성남상의는 지난해까지 6천여만원의 성금을 지역 내 심장병 및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 86명에 대한 치료비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전액 후원했다.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작은 실천을 위해 시작한 이 대회는 그늘진 사회를 밝혀주는 하나의 불씨가 돼 나비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