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도서관이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성남중원도서관은 △엄마랑 책이랑, 도서관 탐험대 등을 통한 도서 친밀감 유도 △다문화가정, 실버세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위한 서비스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도서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전국에서 3천123개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됐으며, 도서관은 표창장과 우수도서관 인증마크를 받았다.
성남문화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남한산성 놀이마당(중원구 은행동)에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를 갖는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이며 현재는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하는 과정에서 안녕을 빌고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의 노동요로 전해오다 분당신도시 조성으로 사라질 형국에 놓였다. 성남문화원은 1982년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해 지난 1983년 첫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후 1985년 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장려상, 1994년 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우수상, 2000년 도 청소년 민속예술축제 노력상을 수상했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여성 방광암 생식기 보존 수술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분당차병원 등에 따르면 여성 방광암일 경우, 방광을 비롯 골반내 여성생식기를 모두 제거하고 소변주머니를 차고 다녀 생활 불편함과 삶의 질 저하가 야기되는 등의 폐해를 극복하는 연구에 나서 놀랄만한 성과를 냈다. 박 교수팀은 본인의 장을 이용, 방광을 만들어 배출케하는 방광대치 형성술이 남성 환자일 경우 20~30%시술하고 있는데 반해 여성은 신체구조상 요실금 또는 소변을 못보는 등 배뇨관련 부작용이 심해 소변주머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박 교수팀은 배뇨관련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여성 생식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환자의 장을 이용해 방광을 만들어 삽입하는 방광 대치 형성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소변주머니를 차지 않고 소변도 정상적으로 보며 요실금 등의 부작용도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 박동수 교수는 “여성 방광암 생식기 보존 수술이 성공함에 삶의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고 특히 질, 자궁 등 여성 생식기를 그대로 보존해 정상적인 여성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중원구 성남동, 여수동 일원에 조성한 성남시민농원에서 3대가 함께하는 가을텃밭 도시농업 수확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딸, 손주, 며느리 등 실버텃밭 회원가족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7만㎡ 규모 농원에서 벼베기, 홀태와 탈곡하기, 돌절구 찧어보기 등 농사체험을 한다. 또 부대행사로 손수건에 고무 방망이 두들겨 꽃물염색하기,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텃밭채소로 대형 비빔밥 만들어 먹기, 가정원예 80점 전시 등도 있다. 또 실버텃밭 회원가족들이 수확물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행사 등도 갖는다. 문의: ☎(031)729-4022
성남시 분당소방서와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은 17일 마사회 분당지점 로비광장에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전달식을 갖고 지역 안전망 확보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장진홍 소방서장, 김종진 마사회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마사회 분당지점은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170개를 전달했다.
성남시 NH농협 지점장모임 성지회는 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16일 중원구 상대원동소재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어르신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성지회 회원 등은 독거노인, 영세노인 등 취약주민 700여명에게 국수 배식 봉사활동을 폈다. 한동희 농협 성남지부장은 “농협 직원들이 작지만 힘을 합쳐 어르신 위한 나눔활동을 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 시민 복지성 봉사활동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농협은 이웃복지시설을 방문해 함께 놀기, 시설 개·보수, 대청소 등 생활 밀착형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채움과 나눔’ 활동에 나서왔다.
성남시가 사회적경제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을 지원하는 봉사단인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양성 교육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각계 전문가(경영, 법률, 세무회계, IT, 디자인, 노무 등)로 구성될 사회적기업 프로보노가 제대로 역할을 해낼 수 있게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9일 성남시청 소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18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해당분야 전문가가 나서 프로보노 활동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사회적기업 지원 위한 상담, 비즈니스 코칭 등을 다룬다. 교육이수 후 프로보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같은날 시청로비 광장에서 시민 일자리창출을 위한 후반기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날 구인 참여 기업은 ㈜싸이버텍, KYK김영귀환원수, ㈜성원디엔텍, ㈜파스컴, ㈜토다이, ㈜부스타, ㈜대합하이퍼텍, ㈜일진커뮤테이터, ㈜다산네트웍스 등 관내 중소기업 43개사에 이른다. 취업 희망자는 시민 누구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성남시의회 정기영<사진> 의원이 장애인 정책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5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장애인인권포럼(대표 안미선)의 주최로 열린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수상했다. 경기장애인인권포럼은 매년 경기도와 31개 기초자치단체의 의정, 예산, 조례 등에 대한 장애인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해 우수의원 및 우수의회를 선정, 시상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양적 지표인 발언 수에서도 여타 의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질적 지표인 정책점수에서도 가장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영 의원은 “장애인 복지는 최소한의 생존 조건”이라며 “장애인 복지가 정책에 적극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 15일 소방서 광장에서 장애아동 전담 한마음 어린이집 원생 초청,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참가한 아동 대부분은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곤란한 보행장애 등 중증 장애 아동들이다. 소방서는 이들에게 물 소화기체험, 소방차량 탑승, 소방관 아저씨와 사진 찍기 등 호기심 속에 즐거움까지 제공했다. 유치원생 인솔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에게 소방체험을 통한 학습효과를 기해 흥미와 보람이 더해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미주상공인회)는 지난 15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업무협약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 이정형 미주한인총연합회장, 이용철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주상공인회는 미국, 중남미지역 63개 한인상공회의소의 연합회로 20만명에 달하는 경제인 간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경제단체다. 이번 방문단에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휴스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인적·정보의 교류와 함께 공동 수출상담회, 미주 대형유통망 ‘찾아가는 전시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성남소재기업 50여개사간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이어 16일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북미지회 벤쿠버 최오용 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들의 북미진출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IT 소비재, 의료기기 등 생산 관내 기업들은 수출 타진 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시장은 “벤처기업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