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사회적경제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을 지원하는 봉사단인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양성 교육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각계 전문가(경영, 법률, 세무회계, IT, 디자인, 노무 등)로 구성될 사회적기업 프로보노가 제대로 역할을 해낼 수 있게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9일 성남시청 소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18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해당분야 전문가가 나서 프로보노 활동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사회적기업 지원 위한 상담, 비즈니스 코칭 등을 다룬다. 교육이수 후 프로보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같은날 시청로비 광장에서 시민 일자리창출을 위한 후반기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날 구인 참여 기업은 ㈜싸이버텍, KYK김영귀환원수, ㈜성원디엔텍, ㈜파스컴, ㈜토다이, ㈜부스타, ㈜대합하이퍼텍, ㈜일진커뮤테이터, ㈜다산네트웍스 등 관내 중소기업 43개사에 이른다.
취업 희망자는 시민 누구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