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학교폭력근절 동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7월과 8월 두달 동안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심사를 통해 최근 수상작을 발표했다. 출품작은 재단 내 학교폭력예방 슬로건 ‘무관심 대신 관심으로! 폭력 대신 포옹으로!’를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을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힘을 쏟아 프로선수 배출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바른세상병원이 청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병원장기 야구대회를 주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런던올림픽 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했던 서동원(사진)씨가 대표원장직을 맡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척추관절 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20일부터 바른세상병원장기 경기도 초·중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병원이 스포츠 대회를 주최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바른세상병원과 도 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안양시야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안양시 석수야구장에서 초교 15개팀, 중 13개팀 등 총 28개팀이 6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단체상과 개인상 모두 시상할 예정이다.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서동원 원장의 각별한 스포츠 사랑에서 비롯됐다. 서 원장은 “야구선수들을 꾸준히 진료해오며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이 절실해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 대회가 명실공히 야구 국가대표와 프로선수 배출의 산실로 부각될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성남시 소재 ㈜웅진관광은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성남시에 백미 10㎏들이 100포(3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지난 18일 복지보건국장실에서 엄기정 복지보건국장, 윤석영 ㈜웅진관광 대표이사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웅진관광은 지난 2009년도부터 설과 추석 명절 때 ‘사랑의 쌀’을 시에 기탁해 왔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동안 해마다 독거노인 100명에게 무료관광을 지원했다.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홍정원)가 사회 주특기를 살린 봉사명령을 실시해 호평받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은 A씨(57)가 보일러 설비 전문업체 시공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중시 봉사명령 종목을 보일러 수리로 정하고 지난 5일부터 성남, 광주, 하남 일대 사회복지시설의 고장난 보일러 수리 작업에 집중 투입시켜 수혜복지기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A씨가 그동안 보일러 수리작업을 편 곳은 성남 태평2동복지회관 등 11개곳에 이른다. A씨는 “봉사과목을 몰라 걱정했는데 평소 했던 일을 연장해 행동으로 옮기니 보람이 크고 무엇보다 고장났던 보일러가 수리공정을 거쳐 작동될 때 환호하는 모습들을 보며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시온의 집 최정선 사무국장은 “겨울철이 다가와 큰 걱정였는데 무상수리를 해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김경모 집행과장은 “특기 보유자를 활용한 사회봉사는 일해서 보람되고 수혜자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등 기쁨 2배의 성과로 이같은 사회봉사를 더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중앙치매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세텍(SETEC) 국제회의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중앙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 치매관리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두고 운영까지 맡고 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인지재활교육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무료치매선별검사 (〃정신건강의학과) △낙상예방교육 (국립중앙치매센터) △조호자 집단상담 (상담심리전문가) △어린이 치매교육 (아이코리아 아이존) 등이다. 참가신청은 일반인 400명이며 선착순이다.
성남시 IT융합산업이 시스템반도체(SoC)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1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판교 글로벌R&D센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W-SoC R&BD센터’와 전자부품연구원 ‘시스템반도체 연구본부’가 들어섬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재단과의 공조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IT융합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교류, 주문교육형 인력양성, 시 IT융합기업 공동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전자부품연구원과는 IT융합 기업지원을 위한 산-연 R&D 인프라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스템반도체는 기억, 저장이 주기능인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논리, 연산 등을 수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서 휴대폰, 가전, 자동차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통제하는 핵심기능을 맡고 있다. 350조원 규모의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70% 이상이 시스템반도체 분야지만 우리나라는 점유율이 5%대에 불과해 미국 인텔(22.8%), 텍사스인스트루먼트(6.4%) 등과의 격차가 큰 실정이다. 한편 성남시 관내에는 현재 100여개에 이르는 시스템반도체 관련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말 그대로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아요.” 자신의 집을 찾아와 집수리 봉사활동하는 이들을 가리키며 80대 독거노인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성남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多·해드림 House 사업’은 거동 불편한 노인 가구 등 생활 극빈층 가정을 찾아 쾌적한 공간의 집으로 만드는 재능기부식 집안 개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선 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창안한 특수 시책으로 지난 2월 민·관 8개 기관이 이웃돕기 협약을 맺은 데서 비롯됐다. 집은 ‘휴식’과 ‘위로’의 공간이다. 하지만 자신을 돌볼 심신의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의 집은 낡고 지저분하고 건강을 위협하기도 해 적극적인 보수가 요구된다. 시는 지난 2월9일부터 ‘多·해드림 House 사업’을 개시해 저소득층의 집을 고쳐주고 있다.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위해 이사부터 집수리, 청소·소독, 가전·가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까지 28가구를 산뜻한 주거 공간으로 만들어
성남시 각 기관들이 추석 맞이 특별시책을 강구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나섰다. 성남시는 각 구청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지방도·국도·시내도로 등 1천363개노선 494㎞도로 구간에 대한 정비 작업을 편다. 도로 요철·침하, 비탈면 낙석, 불량한 가로등·보안 등 보수·교체 등을 예산의 범위안에서 추석 이전에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최대 차량 이동구간인 복정사거리~우남로~산성역~순환로~국도3호선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24일부터 주요지점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분당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성남시와 공동으로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토해 화재시 열기와 연기 차단용 방화문을 훼손한 서현동 A상가, 성능이 떨어진 소방펌프를 방치한 수내동 K상가 등 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또한 분당소방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스, 전기, 소방분야 긴급안전점검팀을 2개 반 14명으로 구성·운영할 방침이며 지하역사·백화점·대형할인점 등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곳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성남시가 산새 보호의 일환으로 공원과 탄천변 등에 설치한 인공 새집이 새 부화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3월 중앙공원, 봉우재공원, 탄천변 등 3곳에 인공새집 60개를 시범 설치한 후 최근까지 5년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산새 506마리가 산란했고 그 중 462마리가 부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부화 개수도 첫해 53마리에서 2009년 84마리, 2010년 93마리, 2011년 105마리, 올해 127마리로 늘고 있다. 인공 새집을 찾은 조류는 번식에 강한 박새, 진박새, 곤줄박이 등 3종의 박새과 야생 조류다. 이 중 많은 개체수를 보이는 박새와 곤줄박이는 주로 4~6월에 5~12개 산란했고 부화까지 20~25일이 소요됐다. 박새는 1마리당 해충 10만여 마리 잡아먹어 구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도에 인공 새집 200개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학생·청소년들이 산새의 산란에서 둥지 떠나는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를 떠난 새 불러오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새누리당 전하진(성남 분당을·사진) 의원은 건전한 벤처투자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교육공무원 등의 휴직대상과 허용사유, 겸임·겸직 특례 허가사유를 확대하고 교육공무원 등이 휴직·겸직 기간 중 완성한 직무발명에 대해 전용실시권 부여를 의무화, 교원·연구원 등 우수 연구인력이 보유한 기술이 보다 많은 창업기업에서 적용되면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